[충북일보=충주] 2018년 첫 번째 충주시 취업박람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를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주), ㈜화인텍, 퓨어텍(현대모비스 협력업체), ㈜대원포리머 등 충주지역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업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0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는 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알선 신청을 하거나,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박람회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작성 후 취업 희망기업 면접에 응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 참여업체의 자세한 구인사항들은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job.chungju.go.kr) 및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구직자를 위해 행사 당일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스를 마련해 구직상담, 기업 및 채용 정보, 직업훈련 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3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정보도 얻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와 중부권물류사업단과 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가 지난 9일 제천역 교양실에서 1/4분기 충북지역 정기노사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5개 분야별(역연합, 기관차, 차량, 시설, 전기) 노사협의회를 거쳐 도출된 안건을 갖고 진행된 것이어서 의견일치를 위한 많은 진통이 있었지만 노사양측의 양보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한 노력으로 후생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등 41건 모든 안건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전효섭 영주지방본부장은 "노사 간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이해와 소통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충북본부가 성실하게 협의 해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재근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항상 직원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문제를 발굴해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문화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며 건전한 노사문화 증진을 위한 상호 대화와 협력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들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2018년 임단투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5.1%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의료원지회는 청주의료원 청소용역업체 ㈜도림·대아산업(이하 회사) 측과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7일까지 모두 7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이들은 "단체교섭 동안 회사 측은 기존 단협안을 개악하려고 시도하고, 시급은 최저임금만을 강요했다"며 "명절상여금도 기존 5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삭감을 요구하며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들은 타 병원에서는 하지 않는 침대청소, 매달 진행되는 청결회의에서 대인서비스 평가 등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유 없이 환자와 간병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폭력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지만, 매년 하청업체 소속으로 불안정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회사가 변경될 때마다 기존 단협안과 임금체계를 다시 얻기 위해 투쟁을 해야 한다"며 "원청인 청주의료원과 하청업체는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충북
[충북일보=세종] 세종YWCA가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평일 오후 1~6시 세종YWCA 2층 교육장(조치원읍 새내12길 35 )에서 총 10회(50시간) 진행된다. 희망자는 자신의 주민등록등본·통장사본·얼굴사진 각 1장을 지참, 4월 20일까지 세종YWCA 1층 사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044-862-0872~3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 경쟁률이 세종시청은 작년보다 낮아진 반면 세종교육청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선발 인원에서 시청은 크게 늘어난 반면 교육청은 줄어든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시청 일반행정직,34.6대 1서 23.8대 1로 낮아져 오는 5월 19일 처러질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8급 간호직 및 9급 17개 직류)을 앞두고 세종시는 지난달 26~30일 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모두 102명을 뽑는 데 1천853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18.2대 1(잠정)에 달했다. 수험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일반행정직(장애·저소득층 제외)은 48명 모집에 1천143명이 지원,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세직도 5명을 뽑는 데 119명이 접수, 경쟁률이 일반행정직과 같았다. 하지만 4일 오후 9시까지 접수를 취소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지난해에는 8급 간호직 및 9급 9개 직류에서 46명를 선발하는 데 1천396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올해보다 훨씬 높은 30.3대 1(잠정)이었다. 일반행정직(장애·저소득층·시간선택제 제외)은 25명 모집에 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고용률 73.4%를 달성하기 위해 100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고용률 실적 72.2%보다 1.2% 높은 수준이다. 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보은군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공표하고 고용노동부는 연차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제도다. 군이 올해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보면 정부 부문에서 2천84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직접일자리 창출 1천775명 △직업능력개발훈련 60명 △고용서비스 893명 △창업지원 112명 등이다. 민간부분에서는 기업 유치 및 신설, 확장을 통해 1만6천24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정부·민간부문을 합쳐 모두 1만9천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활발한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분양, 입주 등으로 취업자가 늘어나고 행복주택 건립 등으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과 주관한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요양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지역 일자리 공시제' 특별상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를 통해 1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에따라 모두 20명의 교육생 중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이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모두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비경제활동에 있는 만19세 이상 음성군 주민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베이비부머(55~68년생),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043-883-8007)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23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창출사업은 "교육과정이 이론 및 실습 등 252시간을 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41개 일자리 사업에 총 3천717억 원을 투입해 10만 개 일자리를 만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성 고용전략 △청년의 원활한 일자리 진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확대 △일자리창출 기반강화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 분야는 △청년일자리(충북형 청년공제, 청년임금 격차해소 지원,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여성일자리(새일여성인턴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 △노인·장애인 일자리(9988 행복나누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 이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등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대책을 보완·발굴할 것"이라며 "새로운 청년 일자리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정부예산 추가확보 등을 통해 올해 일자리 창출 증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가 도내 중견기업인 삼화전기의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 28일 삼화전기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고, 시정지시 했다"며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청주노동인권센터가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청했던 삼화전기의 불법파견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노동인권센터는 근로자파견이 금지된 직접생산공정업무에 37명의 파견노동자를 고용해 직접 지휘·감독을 하고 있는 불법파견 사실과 이들에 대한 차별을 문제제기했다"며 "하지만, 삼화전기는 이 사실을 즉각 부인하면서 조사가 진행되기 전 불법파견 노동자 일부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노동부의 이번 조사로 삼화전기가 불법파견을 자행한 사실이 드러나고, 이들을 차별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취한 사실마저 밝혀졌다"며 "이뿐 아니라 임금체불 위반 사실 등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실도 다수 적발됐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삼화전기는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기존 정규직들과 다른 연봉제 근로계약을 맺는 차별적 행태를 중지하고, 정당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정상가동 중 최근 1년간 청년 일자리 창출(정규직) 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도는 서류 심사와 현지실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총 11개 기업을 선정한 뒤 기업별 최대 3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용환경이 다소 열악한 성장촉진지역(보은, 영동, 옥천, 괴산, 단양)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지역과 성장촉진지역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오는 4월 12일까지 (재)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청년포털)와 (재)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한국노총 등과 함께 근로자와 기업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지난 16일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의장 등과 의견을 나눴다. 도에 따르면 도내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7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선제적 준비가 완료됐거나 일부 기업체만 소규모의 신규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인 미만, 100인 내외 중소기업은 인력채용이 현실적으로 힘들고, 다만 근무방법을 바꿔 그 부담을 줄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기수 의장은 올 초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겹치면서 기업에게는 추가인력 채용 및 인건비 부담, 근무교대조 변경, 관련 교육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장은 대기업·중소기업간 원·하청 관계의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이 투자한 만큼 이익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대기업·중소기업간 부의 재분배를 위한 성과공유제가 꼭 필요한 만큼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6월말까지 기업이 당장 필요로 하는 수요인력을 시급히 파악해 공급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1년 간 꾸려온 '청년호'가 돛을 펼치고 출항했다. 김 군수는 인구감소의 해소방안을 청년층에서 찾아야 한다며 지난해 3월부터 청년을 위한 제도와 조직, 정책을 차근차근 만들어 왔다. 지난해 6월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7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감사실에 인구청년대응팀을 신설하고 동시에 청년들의 군정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사업 발굴에도 바로 착수했다. 지난해 하반기 100일 동안 충북연구원과 협력해 청년실태조사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42건의 청년정책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 과제들에 대한 검토보고회가 열렸다. 김성식 부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관련 부서 실·과·소장과 팀장 등 26명이 참석해 그간 검토한 청년과제를 공유하며 옥천 청년호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보고회에서 공유한 청년정책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총 42건 중 17건은 올해 안으로 착수할 예정이거나 이미 시행 중이다. 이중 청년층 군정참여를 높이기 위한 '군 위원회 청년층 참여 확대'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