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20일까지 김장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김장철에 1일 평균 약 20t의 김장쓰레기가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반을 편성해 김장쓰레기는 무상 수거하기로 했다. 무상 수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에서만 진행된다. 종량제 제외지역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면 된다. 각 가정에서는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한 후, 5~10cm의 크기로 잘게 자르거나 말려서 부피를 줄여야 한다.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은 뒤 구역별 지정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견과류 껍데기, 과실류 씨, 고추 씨, 양파 및 마늘 껍질, 조개, 굴, 게 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배출방법 및 배출일정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일상에서 맑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청원구 초정치유마을에서 7~9급 직원 5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티키타카 소통워크숍 시즌2'를 개최한다. 첫날에는 △세대공감 팀빌딩 △초정치유마을 테라피 체험 △시장님과의 소통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1일에는 △인문학 소통 강의 △청주종합사격장 클레이 사격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정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우리 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꿀잼도시 조성에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는 직원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일한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꿀잼도시 조성만큼 직원 여러분들의 꿀잼일터를 조성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앞서 1차 워크숍은 지난 5월 진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제일자리과에서 근무하는 김대곤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제안활성화 우수공무원 전국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공무원 중 국민제안을 적극적으로 채택·실시한 7명(제안채택 3명, 제안실시 4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심사는 1차 전문심사위원 평가와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김 주무관은 제안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안실시' 분야 1위에 올랐다. 김 주무관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기간 중 청주시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에 대한 시민·공무원 제안 11건을 채택해 실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모바일결제 기능 도입 △온라인 전통시장 운영(청주페이 앱 내 온시장 구축·운영) △청주페이 온라인 사용범위 마련(청주페이 앱 내 구축된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인 '청주페이플러스샵'에 선물하기 기능 도입)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제안실행 우수부서(직원)에 대한 포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흥덕구청에서 진행된 '2024~2025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 모금 행사에 참석해 성금을 기탁했다. (사)징검다리, CJB청주방송, 충청타임즈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28일 상당구청을 시작으로 29일 서원구청, 30일 청원구청에서 진행됐다. 청주시 순회 모금행사는 이날 흥덕구청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이 시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연탄나눔 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을 보면서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웃과 함께 사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31일 청주시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2024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농업 기술과 혁신적인 농기계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농업 관계자와 기술 개발자들이 참여해 드론, IoT, 자율주행 등이 적용된 최신 농기계 등을 전시하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농업정책위원회 박근영 의원은 지난 제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젊은 세대의 농업 참여 유도를 강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 대응으로 자율주행, 드론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 견학이 이뤄졌다. 박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청주시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미래 농업 기술을 체감할 수 있었고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이 느끼는 필요와 의견을 귀 담아 듣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향후 청주시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지 관련 부서 공무원 및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와 (재)청주복지재단은 31일 삼일공원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 '가치줍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두 기관 직원 25명은 삼일공원부터 수암골 전망대까지 걸으며 길과 공중화장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또 충북 출신 민족대표 5인 동상의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하기도 했다. 이날 가치줍깅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삼일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더 뜻깊게 다가왔다"며 "나와 가족, 그리고 지역 환경 보호라는 가치 있는 일에 함께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5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을 선정해 심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도시재생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 등 균형발전 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차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모두 98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동보원자연휴양림 시설개선 사업 등 지역특화 사업 7건 △오송 쌍청1리 도로확포장공사 등 낙후지역 주민편익사업 9건, △읍면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사업 등 생활권 주거환경 개선사업 82건 등이다. 시는 선정된 사업을 토대로 오는 12월 청주시의회 심의을 거쳐 2025년부터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지원이 5년간 연장된 만큼 앞으로도 관련 재원을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특히 4개구의 권역별 읍면에 대규모 지역 특화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사고 허위과다입원 환자를 근절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팀과 청주시 손해보험협회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틀간 지역 의료기관 4개소를 불시 방문해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입원환자의 부재 현황과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박 등에 관한 필수기재사항을 기록·관리하는지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속칭 나이롱환자로 불리는 허위과다입원 환자로 인한 보험금 손실을 줄이고, 입원환자의 외박 등 기록·관리 의무를 위반하는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며 경각심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와 의료 기관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과태료 부과(200만원) 및 행정지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박종봉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허위과다입원 환자와 의료기관의 경각심을 제고해 보험사기 피해를 줄여 정직한 보험 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자원봉사대는 31일 용암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손만두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대 회원 40여명은 만두 반죽부터 만두 빚기와 찌기, 포장 등을 직접했으며, 후원받은 음료수와 빵까지 곁들여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자원봉사대 회원들과 함께 모여 정성껏 만들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것이 삶의 큰 기쁨"이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눔 활동에 참여해 준 대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5일부터 법인택시 40대에 대한 감차보상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택시 1대당 보상금은 3천500만원이다. 택시 감차사업은 택시 과잉공급과 자가용 증가 등으로 택시 승객이 감소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종사자 소득감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0년 고시된 국토교통부 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에 따르면 청주지역 택시 총량 적정대수는 3천443대지만 당시 택시 면허대수는 4천123대로 680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이에 2021년 시 택시 감차위원회는 택시를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총 120대 감차 계획을 세우고 2021년 14대, 2022년 23대, 2023년 43대를 줄였다. 지난 25일 개최된 올해 택시 감차위원회에서는 총 목표의 잔여대수인 40대 감차를 의결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감차 신청은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6일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택시는 청주시 대중교통과 택시운수팀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류 및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11월 1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택시 감차 대상자가 최종 확정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30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사임당화장품을 찾아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부시장은 이형규 대표, 현장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이형규 ㈜사임당화장품 대표는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부족 문제와 생산원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오랜기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신 ㈜사임당화장품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임당화장품은 1995년 창립해 한방 소재를 기반한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생명산업대전에서 항노화성 소재를 개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최고의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현재 59개의 원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며 한방 화장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충북경찰청이 추진하는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의 일환인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표어는 '도박중독, 끊어낼 결심. 너의 미래, 이뤄낼 결심' 이다 , 상당경찰서는 다음 주자로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 BBS청주상당지회 김미자 지회장, 경찰발전협의회 김선주 회장'을 지목했다 변재철 서장은 "최근 사이버도박으로 청소년들이 도박자금과 빚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등 2차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선제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