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500 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바우처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복지로 온라인(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용품을 구비하지 못해 부적합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위해 지원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전충주전력지사가 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센터는 기탁한 생필품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7가구를 선정해 한전 충주지사의 따뜻한 뜻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고용구 지사장은 "요즘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사는 지난해에도 홀몸노인 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노후 지붕교체와 18가구에 1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에 풍요롭고 온정 넘치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문구 교환 상품권(5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노인을 위한 반찬과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 '형님·아우 만들기' 멘토·멘티 사업으로 멘티인 초·중학교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도모하고 멘토인 대원고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문흠 위원장은 "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참조은치과병원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11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2019년 신학기 지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신학기 지원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교복비와 신학기 준비비를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청주시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16명에게 지원된다. 참조은치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천4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진호 참조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작지만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신학기 지원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깨끗한 새 교복을 입고 미래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이외에도 치과 검진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받아 진료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보장구와 요양비를 연중 지원한다. 지원하는 보장구는 등록된 장애와 같은 유형의 보장구이며, 종류별 사용 가능 연한 기간 내 1인당 1회 지원한다. 기준금액 초과분은 본인 부담이다. 올해 발급된 처방전으로 보청기를 지원받으려면 보청기 구매 후 보청기가 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검수확인이 필요하다. 2020년 이후 발급된 처방전은 음장검사를 거쳐 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검수확인이 있어야 한다. 요양비 지원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의료급여 기관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의료급여를 받았을 때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당뇨병 소모성 재료, 자동복막투석 복막관류액 또는 자가 도뇨 소모성 재료 구입비, 산소치료기 및 인공호흡기 대여 등이다. 기준금액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한다. 특히 올해부터 당뇨 소모성 재료에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추가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관리과 경제적 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양비 지원을 원하는 경우 의사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의료기 판매업소나 약국에서 의료기를 구입·대여하면 해당 품목별 지원 기
[충북일보=영동] (사)BBS 충북영동군지부 이성덕 신임회장은 지난 25일 취임식에서 화한 대신 받았던 쌀 700kg을 영동읍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30일 영동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이성덕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많은 분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해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 51포(20kg 19포, 10kg 32포)를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및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구, 장애인 가구 등 51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한층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사회보장급여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군 기준선 확대가 대표적 예다. 지난해 소득인정액이 약 135만6천 원(4인 가구 기준) 이하인 경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약 138만4천 원 이하인 가구로 확대됐다. 가구 특성과 급여 종류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부모나 자녀가 장애인연금 혹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면 본인 소득인정액만으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가 지원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이하의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개인별 최고 25만 원 지급되던 장애인 연금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해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만 6세 미만 아동이라면 누구나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고, 9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대 84개월로 확대될 예정이다. 3월부터 월 소득 230만 원 이하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입학금, 수업료, 부교재비, 학용품비 등 교육지원금액의 경우 초교생은 지난해 대비 약 175% 오른 연간 20만3천 원, 중·고교생은 지난해 대비 179% 오른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예산 약 13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교복 구입비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동·하복비 50만원을 지원하며 학자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전액, 대학생의 경우 학기당 10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 등 행정기관이 교복비·학자금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보호자와 지원대상자인 자녀가 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첫째 자녀부터 지원한다. 본인 또는 가족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사회는 저출산이 심화되고 인구절벽으로 인한 각종 사회 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이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
[충북일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충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열매를 맺었다. 얼어붙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의 온도탑'이 8년 연속 100도를 넘어 펄펄 끓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역은 올해 가장 먼저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돌파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19나눔캠페인'이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모금 목표액 66억8천9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캠페인을 시작한 뒤 65일 만이다. 충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3일 현재 모금 현황은 모금 목표액 66억9천900만 원 중 76억7천800만 원을 모금해 114.8%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57억3천만 원(당시 모금 목표액 66억7천700만 원)이 모금된 전년 동기 대비 134%에 달한다. 당초 모금단체들은 경기 침체 등으로 도내 모금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동모금회의 경우 지난해 '희망2018 나눔 캠페인' 모금 종료 시점까지 목표액 11억 원이 부족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이 때문에 매년 목표 모금액을 전년도 최종 모금액보다 일부 인상한 액수를 결정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비 예산 19억1천200만 원을 투입해 참여자의 능력을 고려한 근로유지형, 사회적일자리형, 인턴형, 시장진입형 등 13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 자활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운용해 자활기업의 사업자금, 창업자의 임대자금 및 운영자금 융자, 자활사업을 위한 기능 보강비 지원과 융자 등 참여 수급자의 지원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충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인력을 파견해 수급자의 조기 자활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복지 정보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의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로부터 수탁받은 사회적 협동조합 충주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수행하며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맞춤형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위기가정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시는 2천657명에게 9억7천7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1천600만 원이 늘어난 10억9천300만 원이 긴급복지지원 예산으로 편성돼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주소득자 및 부소득자의 실직, 휴·폐업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이다. 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됐거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한시적 확대 시행으로 긴급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46만원), 일반재산 1억1천8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의료·주거지원을 비롯해 동절기 연료비 지원 등
[충북일보]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이 탄생했다. 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이사다. 박 대표이사는 5년 내 1억 원 이상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정하고, 지난해 12월 2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당초 익명으로 기부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도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가입식을 열고, 공개를 결정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박 대표이사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 ㈜세일하이텍의 전신인 세일화학공업사를 창업했다. 이후 일본 기업인 린텍코리아㈜를 청주 오창 외국인 투자단지에 유치하고, 충북이노비즈협회·충북엔지니어클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박광민 대표이사는 "세일화학공업사가 최초에 사용했던 가마솥이 회사 입구에 설치돼 있다"라며 "처음을 잊지 않는 가마솥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충북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도내에는 50명의 회원이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