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대형목욕탕 4개소, 요양병원 6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액 열이 있다. 온천 같은 대형목욕탕 욕조수,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당뇨, 암, 만성 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 피로감, 호흡곤란 등이며 때론 마른기침, 복통 설사도 동반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요양권 관리자가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해야한다"며 "철저한 청결 유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현업근로자와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옥외 작업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열질환과 감염성 질환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물·그늘·휴식 3대 예방수칙 △TBM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미세단백뇨검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괴산성모병원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MRI(뇌정밀 자기공명영상)검사를 20% 경감한 금액(자부담)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질병부담이 높아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났던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이 대부분 현업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대 증원 계획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복귀한 2명을 제외한 112명이 이날 오전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병원은 이들 중 계약이 만료된 3명만 사직 처리한 상태다. 나머지 109명의 사직서 수리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복귀 전공의들은 이날 자정까지 현장에 돌아오지 않으면 최종 사직 처리된다.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오늘까지 소속 전공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도 요구했다.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이 감원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없다"면서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정확한 사직 의사 표명이 있을 때까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게 되는 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가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어르신 근력·균형 완성 프로그램인 '어·운·완'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고령층의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운동지침서로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사전·사후 근력 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의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 '어·운·완' 프로그램은 1기수당 15명으로 3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천시보건소와 용두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나눠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65~75세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주 2회씩 총 2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 관리과로 선착순 전화접수(641-3044)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운·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고려인 재외동포 4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진을 했다. 결핵 고위험 국가인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입국해 현재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려인 재외동포가 검진 대상이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흉부 엑스선 이동 결핵 검진을 하는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잠복 결핵 감염 검진을 위한 채혈 검사를 병행했다. 이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확산 방지를 하기 위함이다. 결핵으로 확인될 시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잠복 결핵 감염 검진으로 결핵환자 발생의 선제적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검진대상자에게 결핵검진 외에도 지역사회 현황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스스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침 예절 교육 등을 시행했다"며 "제천시 결핵 유병률 관리에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동네방네 걸어봐유' 동호회 회원 512명 중 상반기 체지방률 및 골격근량 변화가 가장 큰 우수자 6명을 선발해 상반기 건강왕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체활동 감소와 낮은 걷기 실천율 해소를 위해 25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걷기동호회를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걷는 문화를 조성하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켜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강왕 선발을 위해 시는 25개 읍면동, 충주시 체력인증센터, 당뇨교육센터, 건강증진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참여 회원들에게는 체성분측정 결과에 따른 영양 상담 및 운동 상담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상반기 건강왕 1위는 읍면지역에서 골격근량 4.7㎏ 증가, 체지방률 17.7% 감소를 기록한 살미면 신영숙 씨가, 동지역에서는 골격근량 3.3㎏ 증가, 체지방율 6.1% 감소를 기록한 칠금·금릉동 이윤성 씨가 차지했다. 선발된 건강왕들은 걷기와 더불어 공원의 운동시설을 함께 이용해 놀라운 신체 변화를 보여줬다. 6월 우수 걷기동호회로는 읍면 지역에서 50명이 참여한 소태면(참여율
[충북일보] 제천시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사실혼, 예비 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지급하며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를 방문 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 후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지역 내에서 검사가 가능한 병원은 △여성 검사의 경우 연세미즈산부인과, 미래산부인과, 모아산부인과, 김태웅산부인과, 한기정산부인과 △남성 검사는 미래산부인과, 양의원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관내 부부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 재가노인지원센터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11일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과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사업별 대상자와 종사자 대상 각종 의료서비스 우대 제공,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는 1천65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 이용 시 신속한 접수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간병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효병원은 27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한방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장단기 입원이 가능해 관내 어르신들이 기간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재가 노인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응급 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장기요양 치매 전담형·일반형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장마·태풍과 함께 찾아오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예방수칙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접촉성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및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이 닿거나 냉장되지 않은 음식 섭취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전염을 막기 위해 음식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매개감염병에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예방수칙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 활동후 샤워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접촉성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 등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복구 작업 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풍수해 감염병의 위험성이 올라갔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6주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근력 및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 제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얻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종 수료자 42명의 사후 측정 결과, 평균 근육량 0.8㎏ 증가, 체지방률 2.7% 감소, BMI 0.6㎏/㎡ 감소, 콜레스테롤 6㎎/dL 감소 등 눈에 띄는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최종 수료자의 61%인 26명이 체지방률 1% 이상 감소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운동 후 하체가 탄탄해지고 근력이 강해진 것을 느꼈으며, 운동을 일상적으로 하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현재 '3기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진행 중이며, 4기는 9월부터 모집하여 10월 초 운영 예정이다. 운동교실 참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충주시 당뇨교육센터(855-3555~6)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음을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올해 백일해 환자 수가 7일 기준 6천163명(의사 환자 포함)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0~4세가 535명, 10~19세가 5천230명으로 전체 환자의 93.5%에 달할 만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환자의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초기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발작성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을 들이쉴 때 '웁(whoop)'하는 소리가 나면 의심해 봐야 한다. 시 보건소는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2세까지 무료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백신접종 후 11~12세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