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화려한 황금빛 자태를 드러냈다. 가을의 끝자락인 30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 명소답게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길에 조성된 황금빛 터널은 1년에 한 번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샛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괴산 김장축제 기간에는 절정의 단풍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에는 '김장 그리고 구워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이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올해 8월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산척보건지소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산척면 대소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혈압과 혈당 측정, 고혈압 및 당뇨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13개 보건지소의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왕진버스'가 방문해 농촌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단양소백농협의 신청으로 성사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황종연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왕진버스에서는 약 200명의 농업인이 △의료 지원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디지털 금융 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다. 상지대 한방병원은 의료진료와 약처방을, 아이오바이오는 구강검사와 관리용품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썼다. 또 더 스토리 안경원은 시력검사와 돋보기를 제공했고, 충북농협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은 디지털 금융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문근 군수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농촌 왕진버스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 4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의료원은 31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함께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단양군보건의료원 1층 결핵실에서, 오후 진료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단양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이뤄진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이동진료는 주민들이 피부과 전문 진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피부과 이동진료는 격월로 운영 중이며, 지난 8월까지 총 298명이 진료를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시민기자가 다녀온 10월의 축제 현장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 '가을:예술로×집,대성' 입니다.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4회 연속 획득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상병으로 외래를 이용한 만 40세 이상 환자, 전국 6천339개의 의료기관이 대상이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이다. 청주한국병원은 제10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의료질 평가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를 통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눈에 띄는 진한 초록색 간판에 우직한 표정의 하얀 곰이 인상적이다. 청주 곳곳에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곳은 요거트아이스크림 전문점 그린베어다. 열풍처럼 이어지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인기가 그린베어 마니아들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 늘 먹던 디저트가 아니라 각자의 취향대로 토핑을 추가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많아서다. 보디빌더 선수 생활을 하던 장일준 대표는 헬스장 등 이전에 운영하던 사업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었다. 건강한 식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디저트는 일탈과도 같았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늦은 저녁 우연히 맛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새 사업에 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무언가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과 구성이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이상하게 다시 생각나는 매력이 있었다. 생각은 나지만 완전한 내 맛을 찾지 못해 이곳저곳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 시작했다. 분명 맛있는 디저트인데 아쉬움이 남았다. 어느 곳은 아이스크림의 맛이나 질감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어느 곳은 부실한 토핑에 화가 났다. 몇 숟가락의 토핑을 먹고 나면 녹아버린 아이스크림만 가득한 곳도 있었다. 수없이 많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한국막걸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추억 한잔, 솜씨 한입'이란 주제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곳곳을 대표하는 특산 막걸리 100여 종과 충북의 대표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막 행사를 비롯해 100인의 막걸리 빚기, 김치 만들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박 꾸미기,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는 다음 달 1일 이 마을 일원에서 '3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도 연다. 새뜰마을사업은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구호 아래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5억 원(국비 18억1천만 원, 도비 2억2천900만 원, 군비, 5억3천5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 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짜였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국화축제는 지난 2022년 이 마을 박선옥 이장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주민은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송이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를 마치면 청산면 곳곳에 국화를 기증해 국화꽃 거리를 조성한다는 게 마을의 계획이다. 박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면의 공동체 발전과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겠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금주 구역을 홍보하는 '금주 구역 알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는 제천시 건강증진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미션은 운영 기간 △10만 보 걸음 걷기 △금주 구역에 해당하는 어린이공원 10곳 중 2곳 이상 방문하여 스탬프 받기다. 이 두 가지 미션을 성공하는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해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5천원 상당)을 지급한다. 본 챌린지 참여로 7월에 지정된 금주 구역 지정·운영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워크온)에 접속하거나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일부 지역을 금주 구역을 지정했으며 지정된 금주 구역은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장, 택시 승차대 등 총 784개소다. 올해 말까지 6개월 계도기
[충북일보] 충주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31일 지현 문화 플랫폼에서 '제4회 지현 골목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우리 밀 빵 나눔을 비롯해 팔찌 만들기, 수경식물 체험, 딱따구리 소리나는 기구 만들기,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에서는 키링, 주머니, 오브제 등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 기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아동·청소년 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석중 마을조합 이사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2회 박달재 옛길 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2일 박달재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출발해 박달재휴양림을 거쳐 박달재 옛길을 따라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떡메치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용진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달재 전통시장은 현재 74개의 점포 중 58개 점포가 상인회를 이뤄 2018년 인정시장에 등록됐으며 매년 여름 축제와 박달재 옛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