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는 금빛도서관과 독서·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독서, 진로, 자유학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와 인접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천중 미술 동아리는 금빛도서관 벽화 작업에 참여하고, 금빛도서관의 책과 전문 사서를 활용한 독서 교육 활성화, 자유학기·진로 교육에 도서관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금빛도서관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의 전시, 공연 공간도 확대한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학교 인근의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상호 교육과정의 이해를 증진하고 연계 교육의 기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봉양초는 사전에 유·초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음학기 교육활동으로 보물찾기, 전래놀이, 학교 숲 밧줄놀이, 제철 요리체험, 원예 활동 등 형과 아우가 함께하는 이음교육 활동을 다채롭게 기획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이들은 먼저 ㈜꽃을 닮다 정윤희 대표 및 이선화 매니저와 함께 수경식물의 새순이 났을 때 새순이 영양분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난 잎 일부 제거하기, 흙이나 특별한 비료 없이 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식물 알아보기 등 수경식물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또 수경식물 심은 방법, 물 주는 방법, 물갈이 방법 등을 알아본 후 개운죽, 테이블 야자나무, 이레카 야자나무, 하얀 돌멩이와 리본을 이용해 유리 화병을 장식하는 등 형님과 아우가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을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연구과제를 운영 중이다. 현재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정한식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IB 교육과정 개요 및 학교-학급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특히 정 교사는 '곰 선생의 수업이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IB PYP 수업, 개념 기반 탐 구수업 등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는 IB 교육 유명 블로거이기도 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등학교 서정연 교사은 "IB 월드스쿨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과정 편성부터 실제 수업사례까지 실습으로 탐구할 수 있어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 교육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적극적인 연수를 통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교원들의 IB교육과정 혁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3학년 박범건, 박준성 학생이 최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충북 청소년 과학페어 과학토론 중등부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시 대회 예선과 본선을 통과해 충주 대표로 출전, 각 시·군 대표 12팀과 경쟁했다. '우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 오는 9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수상 소감에서 두 학생은 "힘든 때도 있었지만 지도교사와 함께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들의 쾌거는 지도교사인 한은서 교사의 노력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탄금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책 속에서 보물찾기'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향기 도서관 행사와 학년별 인문고전 북아트&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책향기 행사에서는 '나만의 인생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개했다. 또 인문고전 북아트 & 독후활동으로 역할극, 책갈피 만들기, 독서퀴즈, 릴레이 책 만들기, 독서 골든벨, 도서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송은솔(4년) 학생은 '바보 빅터'라는 책에서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다'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도 교장은 "독서력은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이며,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전교생 128명과 금성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14일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적정 규모 학교육성 기금(작은 학교 지원) 문화예술사업으로 금성초와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세종문화공작소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뮤지컬 'THE 오디션'을 무대에 올렸고 공연 후 배우와의 면담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남당초는 뮤지컬 공연과 연계해 6~7월 중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 13차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학기에는 극단 새벽에서 학교를 방문해 연극 '봄봄'을 공연하고 5·6학년 학생 대상으로 연극 수업 12차시가 이어진다. 남당초 학생들은 뮤지컬 수업과 연극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내적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학생 유입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즐거운 상호작용 무대 경험으로 사회적 기술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서 펼쳐지는 멋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출판기념회는 앙성초 4학년 프로젝트 수업(나는 앙성의 그림책 작가) 과정 중 하나다. 학생들은 3월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며 문학적 감성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만든 후 그림책을 교육 공동체(학부모, 후배, 친구 등)에게 소개하고 읽어주는 활동을 했다. 공서진 학생은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고 그림책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학부모는 "어린이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의 책들이 뛰어났던 것 같다. 큰 감동과 놀람의 수업이었다"고 했다. 허경미 교장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 수업인 것 같다"며 "이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14일 등교 시간에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 충주시학부모연합회는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를 주제로 행사를 벌였다. 깜짝 캠페인에 충주고 교사들은 환한 미소로 등교했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동영 교장은 "제자들을 위한 가르침에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랑과 존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으로 가르치는 충주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4일 오전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제천시 학부모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의 하나로 교육 3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며 송학초도 이에 동참한 것. 이날 송학초 학생들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쪽지 쓰기 이벤트에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사랑과 격려의 말을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았고 이를 에너지 삼아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송학초 학부모회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의 날 행사를 전일제로 시행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선 1학년의 경우 오전에는 각자가 원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2개씩 선택해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사물인터넷 전문가, 로봇 공학자, 이모티콘 작가, 나도 메이커, 생명공학 연구원, 범죄과학 수사관, 항공우주공학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먀 해당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고 그 직업의 단면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 꿈 등을 종이 액자에 표현해 본 뒤 하루 동안의 체험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2학년은 MBTI 롤모델 비전 캠프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로 약식 MBT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반영해 진로 프로필을 만들고 MBTI 롤모델 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롤모델을 선정, 그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견한 관심 분야 키워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유망 직업과 학과를 탐색하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스포츠 체험 미니 패럴림픽을 펼쳤다. 이 활동은 제천시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2학기에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강의식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스포츠(슐런, 보치아, 스포츠 휠체어, 한궁 등) 체험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스포츠를 경험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텔레비전을 통해 보았던 장애인스포츠에 대해서 알게 됐고 안대를 쓰고 휠체어를 타며 친구들과 실제로 경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힘든 점이 많았다"며 "장애인과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힘든 점을 극복해 나가며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 학교는 올해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로 모든 학생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달 이뤄지는 놀이와 활동 중심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자라나는 두학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에 훌륭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찾아오는 삼계탕과 한약방을 체험했다. 이날 유아들은 사전에,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 후 놀이에 참여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본 후 모형 닭에 재료를 넣어 삼계탕을 만들었다. 이후 만병통치 사랑의 한약방에서는 한약 보자기에 약재를 담아 끓여보고 마셔보는 건강 퍼포먼스도 했다. 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다가오는 여름,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