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통일교육센터 북부추진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평화통일 시화전시회를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충북통일교육센터에서 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품이다. 문해학습자들은 전쟁 이후 세대로 살면서 느꼈던 아픔과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화를 만들었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복순(95) 씨의 '건너에'를 비롯해 총 20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진숙 추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에 마음이 뭉클했다. 이 전시회가 평생학습관 방문객에게도 세대를 넘어 교훈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통일 시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씨앗 뿌리는 내포긴들 문화마을 작품 전시회'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설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프로그램을 내포마을 주민들과 신니면민이 지난 3월부터 수강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또 수강생 중 윤용철(42) 씨 등 5명은 올해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씨앗 뿌리는 내포긴들 문화마을 작품 전시회'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설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프로그램을 내포마을 주민들과 신니면민이 지난 3월부터 수강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또 수강생 중 윤용철(42) 씨 등 5명은 올해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북지부는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최된 사진전에는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참상,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 등 안보사진 180여 점이 전시됐다. 이재영 지부장은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안보사진전이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민미식(64) 한국 화가가 18일부터 22일까지 영동문화원에서 '민미식, 삶의 노래'라는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연다. 민 화가는 영동의 특산품인 '감'에서 발견한 생명의 순환을 그린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새싹이 움트고 감꽃이 피고 열매에서 홍시로 변해가는 과정을 외향적 묘사보다 원초적 느낌을 강조한 작품들이다. 민 화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분과위원, 청주미술협회 한국화 분과위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13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초대전에 500여 회에 참여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로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세와 길일을 점치는 책을 비롯해 길상과 벽사 무늬가 있는 각종 생활용품, 가정 신을 모신 단지와 항아리, 충청북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티별신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옷과 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또한 '소망을 이루는 부적찍기'와 길상무늬로 달력을 만드는 '행복 가득 열두 달 만들기', 금줄을 꼬아보는 '금줄을 이어보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제5회 역사·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지금도 마을 제사를 지내는 마을이 여럿 남은 곳으로 전통문화가 잘 계승되는 지역"이라며 "제천지역의 민속신앙을 보며 많은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SK하이닉스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캠퍼스 앞 솔밭공원에서 '뷰티풀 그린 라이프 2023-시즌4'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주민, 산단 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뮤지션과 청년·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친환경 문화축제로 △1부 청년·사회적기업 자원순환부스, 로컬 뮤지션 버스킹 △초청가수(KCM, 케이시) 그린콘서트·로컬 뮤지션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그린슈머 캠페인, 자원순환 워크숍, 업사이클·리사이클 등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그린슈머(greensumer)는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로 자연을 상징하는 말인 '그린(green)'과 소비자라는 뜻을 가진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그린슈머 캠페인은 카페 솔솔 이용 시 공유 텀블러 사용하기, 에코보드에 그려진 초상화 받기, 친환경 제품 둘러보기로 짜여졌다. 자원순환 워크숍은 사용하지 않는 화분에 식물 심어가기, 환경퀴즈 풀고 상품 받기,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비누 만들기가 마련됐다. 업사이클·리사이클은 폐비닐·폐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연극 '포석 민족주의자로 죽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충북 특화공연 작품개발 지원 사업 선정단체 극단 리플레이의 공연으로 진천의 문학 독립운동가인 포석 조명희의 삶을 조명하는 공연이다. '포석 민족주의자로 죽다' 는 포석의 문학에서 이어지는 그의 민족정신과 정치적 숙청 속에서의 조명희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현대무용으로 해석하고 연극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수준 높은 공연이다. 공연 예매는 네이버 예약 사이트(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31204/items/5275470·preview=1)에서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무용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2023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역대 수상자와 2023년 우수 수상자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우선 청년 무용가 무대인 1부 New 팀 공연으로 41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41회 대상 김영웅(현대무용), 금상 남윤승(발레), 박자현(한국무용 창작), 이준(한국무용 전통), 은상 김예림(현대무용) 등 5인의 수상자도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김영웅 안무가의 현대무용 '버퍼링'은 점·선·면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유기체적 관계와 그 속에서 서로 다른 극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버퍼링을 '쉼'이라고 단정한다는 내용이다. 남윤승 안무가의 발레 'Satanella'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 'Satanella' 중에서 '그랑 파드 되(Grand Pas de Deux)'의 한 장면이다. 축제에서 왕과 왕비로 뽑힌 두 사람의 춤 중 남성 솔로 작품을 선보인다. 박자현 안무가의 한국무용 '천호가(天狐歌)'는 여우가 1천 년이 지나 천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기획전시 'New·tro: 새로운 고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고미술·수석 거리가 있는 엄정, 가흥, 앙성의 지역문화 특색을 반영해 4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오래된 것, 방치되고 버려진 것 등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를 선보인다. 원종근 작가는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기록'을 주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놓치고 사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다"며 "특히 목계나루의 옛 건물을 그린 신작과 고미술품, 도예기물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고미술·민속품 등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해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고미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는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거미×환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가수 '거미와 환희'가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로, 두 가수의 다양한 히트곡과 명곡들로 구성해 음성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2003년 데뷔한 '거미'는 독특한 음색과 다양한 매력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다, '환희'는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인 보컬로 데뷔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가수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거미×환희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방송과 공연 등으로 쌓아온 두 가수의 음악적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다. 이어 11일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성하림 화백의 전시회를 갖는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항아리에 대한 詩'를 주제로 한 성하림 화백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성 화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로서 구상에서 추상으로 가는 여정, 즉 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진 작가이다. 전시 첫날인 5일에는 화가와의 만남과 오정엽 미술사가의 특강이 진행돼 전시 작품감상과 함께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많은 활동을 한 오정엽 미술사가는 성하림 화백의 작품에 대해 "어떤 형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항아리, 꽃과 화병을 통한 본연적인 내면을 탐구해 40여 년에 걸쳐 탄생된 고혹적인 색채의 향연으로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람객들은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 긍정에너지와 기쁨, 희망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전시기간 동안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에 박도이 딴비갤러리 관장의 명화 명상과 오정엽의 미술사가의 미술과 행복, 풍요, 인문, 철학, 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