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향교는 9일 향교 대성전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한 '2025년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순으로 진행됐다.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제사 의식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향교가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선조의 지혜와 가르침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향교는 조선 명종 15년(1560년)에 음성현 석인동(석인리)에 창건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647년 인조 2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1981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곳은 대성전, 명륜당, 동·서재로 구성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청주아이러북(Lovebook) '2025년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청주아이러북은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 내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이번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는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책꾸러미 배부, 그림책 공연, 작가 강연,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행사는 22일 오전 11시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와 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2025년 선정도서 △누가 숨었나·(수수 글, 천개의바람) △누구나연주회(박현종 글, 종이종) 등을 각색한 아동극 '헨젤과 그레텔의 마법 같은 동화이야기'이 펼쳐진다. 전문 배우들과 시민들이 무대 구분 없이 함께하는 이머시브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전접수를 한 2019~2024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부가 진행된다. 2~4 단계별 100꾸러미씩 총 300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며, 꾸러미 가방 속에는 그림책 2권과 양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9기 군민 축제 아카데미 상반기 특별강좌교육'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상반기 특별강좌 교육과 하반기 정기강좌 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 특별강좌 교육은 축제 정책과 주민 주도형 축제의 이해를 돕고자 강의 및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음성N품바 경연대회' 참가자 지도를 위한 집합·방문 교육으로 이뤄진다. 방문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수강생과 별도로 협의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장소에서 3월 한 달간 이어진다. 수강생들은 오는 5월 25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예정된 '음성N품바 경연대회'에 직접 참가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음성군 축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1∼25일'오월엔 품바야!'라는 슬로건으로 음성읍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지역 영상 제작지원사업 '2025 시네마틱#청주' 공모 일정에 들어갔다. '시네마틱#청주'는 지역 영상인력 육성 및 영상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작한 청주영상위의 영상 제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응모자격은 감독 또는 프로듀서가 청주지역 창작자(청주 거주자 또는 청주 소재지 학교 출신)이거나 청주를 소재로 하는 작품, 또는 청주 지역 내 촬영 비율이 전체 촬영의 80% 이상인 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단편 750만 원, 장편 최대 3천만 원까지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도 두 차례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다. 청주영상위 누리집(www.cfcm.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yj07@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4일 최종 선정작이 발표된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_f_c_m), 전화(043-225-9188)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은 6일 충북대학교박물과 '2025 박물관·미술간 주간' 사업 '뮤지엄×즐기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지역에서 미술관과 박물관이 협업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양 기관은 지역 문화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 프로그램은 쉐마미술관과 충북대학교박물관은 공동으로 기획해 '2025 뮤지엄x즐기다' 기간인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 프로그램의 타이틀 '두로봉'은 지역적 뿌리와 정체성을 강조하며 '툭툭, 톡톡'은 단순한 의성어가 아닌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물질을 다루는 경험적 과정과 예술의 상호작용을 연상시키고자 했다. 쉐마미술관은 현대 예술 작품과 충북대학교박물관의 유물을 연계해, 급변하는 시대 속 물질의 고유성과 변화의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는 창조적 학습과 체험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에 진행되는 쉐마미술관의 기획전 평면 도자 회화 작가 설 숙영 작가의 'M
S그룹 창업주 L 회장(1910~1987)과 H그룹 창업주 J 회장(1915~2001)이 저승에서 만나 경제인 모임을 한 후, J 회장이 L 회장에게 " 형님 자판기 커피 뽑아 먹게 동전 가지고 계신 것 있으시면 300원만 주세요"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L 회장은" 아우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 이곳에 올 때 동전 한닢 못 가지고 왔어"라고 대답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리고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산을 많이 일군 재력가들은 그 재산을 정리하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자식들에게 모두 상속하는 형인데, 재산을 적게 받았다고 불만을 갖은 자식이 소송을 걸어 형제간 분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두 번째,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형인데,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아낌없이 나눠준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아기를 낳은 직원들에게 1억원씩, 어릴 때 친구들과 자랄 때 도움을 준 이웃 사람들에게 거금을 아낌없이 나눠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세 번째, 국가나 사회단체, 학교 등에 깔끔하게 기부하는 형이 있다.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호수상상놀이터 VROOM'에 참여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단체 기관을 수시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가상현실(VR) 체험실에서 진행되는 VROOM은 어린이들에게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안전의식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재난안전 VR,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퀴즈형 콘텐츠, 체육활동(축구, 농구, 양궁, 볼링), 리듬율동놀이 및 캐릭터가 돼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모션인식 AR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진행된다.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30명 이내로 구성된 단체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단체는 오창호수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관의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탐색하고 경험하는 학습의 장"이라며 "많은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이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여는 작가와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생거판화미술관에 따르면 김석환 작가는 8일 오후 4시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그의 40년 그림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들려준다. 누구나 대화의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생거판화미술관을 방문하면 김석환 작가의 1988~2024년 목판화를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은 4월 6일까지 계속된다. 김석환 작가는 홍익대·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북경공업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공주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삶과 예술이 일치한 예술인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고 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관람할 수 있다. 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2025년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상반기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일부터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5~19일까지 제천학생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상반기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은 AI 엔트리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AI 코딩 세계, 창의력 및 두뇌 성장의 향상을 위한 △체험으로 배우는 창의 드론, 수·단위·도형 등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생각이 자라는 탐험 수학,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토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독서로 여는 소통 세상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경훈 관장은 "이번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기 계발과 인문학적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6일 연풍문화센터에서 '열두달 괴산 올갱이 WOW 행사'를 열었다. 괴산지역활성화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행사에는 김정희 진지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연풍문화센터 운영위원 및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가했다. 김정희 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갱이 스토리를 담은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괴산의 청정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계절별 올갱이 김치 등 올갱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성서영 연풍문화센터 운영위원장은 "올갱이는 충북지역에선 익숙한 식재료지만, 젊은 MZ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음식일 수 있다"며, "괴산에서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 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갱이를 활용한 김치, 디저트, 곰국수 등 다양한 특화 먹거리를 개발해 괴산고추축제 등에서 시식회를 진행한 바 있다. 올갱이는 충북지역에서 '다슬기'를 부르는 명칭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토속 음식 재료 중 하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센터가 202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천시 청년들의 구직활동지원을 위한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성장프로젝트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비 3억6천100만원, 도비 7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청년카페 운영을 통해 심리 상담, 고용정책 안내, 경력(재)설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미취업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한다. 청년 성장프로젝트(청년 카페) 일학천금(일자리 프로그램 학습으로 제천에서 금빛인생살기) 갓생(God 生) 사업은 만 15~34세 청년(35~45세 청년은 목표 인원의 30%까지 참여 가능)들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며 구직의욕 유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취업 멘토링(갓생 멘토링) △이력서 서류작성 및 면접 코칭(갓생 코칭) △취업역량 강화교육 제공 △취업 준비에 도움 되는 특강과 현직자 실무특강 △경력(재)설계 진로비전 워크숍(갓생 커리어) △문화예술 및 건강 관리 프로그램 지원(갓생 테라피)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각양갓생 청춘한끼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8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토요일에 산책가자! 하소네 문화문방구'를 개최한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함께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올해 첫 '하소네 문화문방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공통주제 '튤립의 꽃말, 사랑과 봄'을 주제로 싱어송라이터 '오아(OHAH)'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다양한 노래 공연이 준비됐다. 2022년 데뷔한 오아는 지난해까지 총 6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로 따뜻한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소네 문화문방구를 시작으로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 등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