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혜능보육원의 혜능윈드오케스트라가 열 번째 정기연주회 '연어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충북혜능보육원 재원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악기 지도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코로나19 당시 비대면으로 공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정식 대면으로 무대를 꾸렸다. 올해도 후원자와 관람객을 만나기 위해 어김없이 찾아왔다.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0-1590)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과 스트릿댄스팀이 '2023 부산 아시아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 컨텐츠를 연계해 한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대표 문화컨텐츠로 오는 21~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충청대 실용댄스과 스트릿댄스팀은 페스티벌 식전 공연팀으로 선정돼, 21일 K-pop 댄스를 선보인다. 강영애 충청대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다양한 대회 우승과 태국에서의 댄스 강좌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의 주요 무대에서도 초청받고 있다"며 "밤새 연습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에서 K-pop 댄스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2023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21일 오전 10시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전국은 물론 해외 동호회까지 포함 236개 팀 2천500여명의 사물놀이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동호인 사물놀이경연대회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시니어부문을 신설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동호인들의 경연 외에도 다양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건반,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재즈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비나리, 서명희 명창의 사랑가, 대북과 함께하는 드럼산조, 다양한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이바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경연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장으로부터 탄금공원 일대를 돌며 풍물로 들썩이게 하는 길놀이 등을 통해 경연 참여 동호인, 관객들과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10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동 길놀이와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충주시민, 경연 참가자, 관람
[충북일보] 청주 직장인 뮤지컬 동호회 '올뮤지컬스타'가 첫 정기공연 '러브액츄얼리'로 청주 시민들을 찾아온다.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4시와 7시 총 2회로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청주 한국공예관 5층에서 진행된다. '올뮤지컬스타'는 청주 직장인들로 구성된 뮤지컬동호회로 서울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일 배우가 극작·연출을 맡았다. 배우로 출연하는 11명의 출연자들은 각자 전공도, 본업도 다르지만, 6개월간의 연습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모습으로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러브액츄얼리'는 현대사회에서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창작스토리에 기존의 유명 뮤지컬 넘버들을 엮어 만들었다. 공연 속 뮤지컬 넘버들은 서편제의 '살다보면', 렌트의 'seasons of love', 모짜르트의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 등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준비돼 있다. 올뮤지컬스타는 "이번 공연은 청주의 직장인들이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공동체로 모이고, 배우로 참여하며 창조의 힘과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라며 "청주 지역사회에 문화공동체 활동의 시작을 쏟아 올리는 긍정적인
[충북일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발레로 보는 동화 이야기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뽑힌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 발레시어터 주관으로 열린다. 동화 '신데렐라'의 기본적인 줄거리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동심을 잃지 않은 순수한 마음과 꿈, 그리고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시간은 모두 100분이며, 중간에 15분간 휴식한다. 입장권은 19일 정오부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매까지 무료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예술과 문화의 특별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희미한 역사를 뚫고 우륵이 충주 시민들 앞으로 성큼 걸어온다.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2023 충주중원문화재단 창작물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륵이 충주로 투항하기 전 이틀의 이야기를 각색한 창작극 '탄금으로 퍼지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충주에서 우륵의 이야기는 매년 심심찮게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지만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각색한 '탄금으로 퍼지다'는 기존 작품들과 달리 예술가로서 우륵의 인간적 갈등에 힘을 줬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조국 가야의 패망을 앞두고 가야금의 소리를 세상에 남기기 위해 과감하게 투항의 길을 선택한 우륵이 겪는 갈등을 공연에 녹여냈다. 또 지금까지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악을 연주했던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우륵을 충주 사람들 앞에 내세우기 위해 자신의 것을 버렸다. 연주회 성격의 공연을 고집하지 않고 삼국시대 당시의 문화예술을 재현하기 위해 정가, 북청사자놀음을 포함시킨 것이다. 그렇다고 장기인 음악을 팽개치지 않았다. 오히려 삼국시대 음악 재현을 위해 대표적 궁중연회 음악인 '천년만세'는 물론 우륵이 지은 가야금 곡 '하현도드리'를
[충북일보]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청주하모니아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창단한 청주하모니아는 오는 19일 저녁 7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청주하모니아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다. 연주회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왈츠와 오페라 음악들이 선보여진다. 흥덕구 행정지원과장인 박종선 단장은 "그동안 노력의 산물을 담은 만큼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으니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진 예술감독은 "이번 창단연주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하모니아오케스트라의 첫 공연인 만큼 다양한 곡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는 전석 무료 입장으로 연령의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문화재청이 직지 해외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직지 해외특별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지 해외특별전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주 LA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직지, 금빛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라경준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청주시장을 대신해 박동우 샤론쿼크-실바 남가주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이순희 직지LA홍보위원회장에게 '직지의 날'제정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임인호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와 홍종진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 기능보유자의 전통 기예 시연도 진행돼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 복본 2종(현재 상태 복제본,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추정 복제본)이 전시되고, 금속활자기술이 발전해 세계적인 문화강국 한국의 위상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특별전은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특별전과 함께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50회 LA한인축제장에서 직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직지 홍보부스에서는 임규헌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가 옛 인쇄기술 체험, 옛 책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해 자녀들과 함께 전
[충북일보] 세종시는 1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음악회 정오123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부터 점심시간(12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은숙 예술감독과 소프라노 고미현, 바이올린 동은혜, 첼로 권현진이 협연으로 사랑의 찬가, 신아리랑 등 음악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오는 19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한다. 임헌정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윤지, 피아노 연주에 강서현, 백예나가 출연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네' △아담스의 오페라 '우투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선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국립대학들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특별 전시회를 연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뭍으로 온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제주도 교육자이자 향토문화연구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이 촬영한 1950~60년대의 옛 사진과 70년간 제주 문화를 지켜온 제주대 박물관 소장 민속 유물 70점의 사진과 근현대 민속유물 6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휴양지 제주도가 아닌 거센 바람, 돌 많은 척박한 토질, 거친 바다를 일구었던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낭만 가득한 관광지의 제주도가 아닌 제주 사람들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을 통해 진정한 제주의 모습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2023 특별기획전 KNUE ECOMUSEE '산책II-빛'을 준비했다. 지난해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열렸던 '산책I'의 확장으로, 디지털·AI의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고자 다양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18일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5-7회차 '가을이 오면'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기획공연은 가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감성 콘서트다. 지난날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의 명곡들과 뮤지컬 넘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창작소 관계자는 "공연과 더불어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마련해 입장 시 다양한 선물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공연장에 편하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 중심의 공연 운영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리는 가을밤 감성 콘서트는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출연진은 △전원석 '떠나지 마', '아직은 쓸만해' △김복희(마음과 마음) '그대 먼 곳에',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나들(일기예보) '좋아 좋아', '인형의 꿈' △장현철 '걸어서 하늘까지' △뮤지컬배우 전재우 등이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없이도 우선 예약자 입장 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