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8일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가을 길목에 함께 하는 '가을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소리 음악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단양읍 상진리의 대표 근린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열려 단풍의 절정과 함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가을소리 음악회는 트로트가 주였던 작년 음악회와 달리 색소폰, 통기타, 현악 앙상블 밴드까지 더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편성돼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행사 외에도 먹거리 부스, 군고구마 나눔, 모닥불 등 따뜻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의 추위를 잊게 했다. 이점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금세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지만, 깊어지는 가을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음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음식과 포근한 음악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면서 가을소리 음악회가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래된 잡지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근현대 잡지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근현대잡지 특별전'이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한국잡지협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한 250여 종의 잡지가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은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그릇 △기록물로서 매체 △잡지가 있는 삶 △잡지 아카이브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 등 5개의 분야로 꾸며졌다. 특별전에서는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해 '소년', '개벽' 등 근대 초기 잡지 54종이 영인본으로 소개된다. 또한 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잡지 200여 종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전시된다.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로 '백수문학', '세종문단', '세종시마루', '세종우먼', '세종복지애(愛)', '세종시정소식지', '행복도시이야기' 등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기획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2월 창단돼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한 교향악단이다.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광현 지휘자와 '마술피리',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함께한다. 또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역으로 언론으로부터 '안정적인 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테너 신상근과 한국의 뮤지컬 배우, 오페라 가수로서 쩌렁쩌렁한 성량과 안정적인 발성법으로 널리 알려진 바리톤 양준모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민들과 예술적 만남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3인의 성악가가 들려주는 화려하
[충북일보] 국내 정상급 테너 강진모 성악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2023 청남대 가을축제'가 열리는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테너 강진모 독창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윤용하 작곡 '보리밭' △윤학준 작곡 '마중' △푸치니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를 계획이다. 특별출연하는 소프라노 고미현 성악가와 함께 연주하는 이수인 곡 '내맘의강물'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임헌정씨, 콘서트가이드 김병재씨가 함께한다. 강진모 성악가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학과와 이태리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이태리 로마 A.R.A.M 아카데미아 디플로마(음악이론, 합창지휘)를 마쳤다. 현재는 충북음악협회장과 서원대 음악교육과 겸임교수,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청주오페라앙상블 단장을 맡고 있다. 강진모 성악가는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에 놀러와 단풍과 꽃 사이에서 펼쳐지는 음악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공연세상으로 전화(1544-7860)하면 된다. 전석 무료다.
[충북일보] 청주챔버오케스트라의 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전 청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한 이영민씨가 지휘봉을 들고 지아키노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여인 서곡'으로 서문을 연다. 이어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 37'의 연주가 이어진다.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도 공연된다. 또한 바이올린 협연으로 박수연(충북예고 1년)·김도연(충북예고 2년) 연주자가 참여해 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과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작품 95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참여하는 박수연 연주자는 국제영재음악콩쿠르준대상을 비롯해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인재다. 김도연 연주자 역시 60회 라이징스타콩쿠르 1위,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3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단원으로는 악장 박은순을 비롯해
[충북일보]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주지부는 24일 마이웨딩홀에서 '제15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감사패 전달, 축사, '투석혈관 검사'에 대한 주제로 민트병원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장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1년 동안 익힌 인두화와 보석십자수 전시가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덕주 지부장은 "올해는 신장장애인에게 뜻깊은 해로 신장장애인들은 정기적 투석과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급하게 서울로 가야 할 경우 차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았는데 이젠 모두콜과 행복콜을 이용해 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좋은 시책을 마련해 준 조길형 시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로컬 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뽑혔다. '로컬 100'은 지역 문화 매력 인지도 제고로 국민의 지역 문화 향유와 지역 생활인구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반세기 넘게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 국악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조선시대 음악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1991년도 난계국악단을 창단해 각종 공연을 해왔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2025년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군을 대표하는 축제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와인과 포도 주산지인 영동을 알려왔다. 군은 지난 12~15일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을 소재로 '제54회 영동 난계 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두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들었다. 군은 지역 문화와 축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충북일보] 제천호스피스센터가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한 존 노를 초청, 오는 31일 오후 6시45분 제천 제일감리교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존 노 단독공연으로 가곡, 팝송 가요를 두루 어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테너 존 노는 라흐마니노프의 Believe me not, Friend, Op. 14, No. 7 외 3곡의 서양가곡,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외 2곡의 팝송,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김동률의 감사 등 2곡의 한국 가요,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등 3곡의 한국 가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그는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대를 졸업, 2021년 예술의 전당 '젊은 예술인' 테너 선정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테너로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준우승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타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호스피스센터(652-997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50분 CJB미디어센터에서 '회원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사진)'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청주상의 창립 104주년 기념 '청주상의 회원의 날'을 맞아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들과 회원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경제 성장과 상공업계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과 초청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삶의 활력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스트롯2 출신 양지은, 김태연, 은가은을 비롯해 설운도, 박상철 등 트롯 가수의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상의는 지난 1919년 10월 31일 발족했다.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설립된 지역 유일의 법정경제단체이자 모든 업종의 대중소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 경제계 전체를 대표해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넌센스'와 오는 28일 오후 2시 앤서니 브라운 원작 '미술관에 간 윌리'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부터 30여 년간 1천만 관객이 관람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건을 못 말리는 다섯 수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그려 냈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음악 교육극이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본 공연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 산책'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1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10월 한 달간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도 개최가 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각 공연의 예약은 공연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 중이며 전석 5천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의 고(故) 이건희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오는 29일 막을 내린다. 청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을 끝으로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의 전시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반환된다. 다만 이건희 회장이 기증해 박물관 바깥 공간 곳곳에 배치된 203점의 석조문화재는 특별전 종료 이후에도 계속 관람할 수 있다. 광주와 대구에 이어 청주에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러 번 방문하는 관람객 덕분에 특별전이 성황리에 진행됐고,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특별전 관람객을 위한 큐레이터의 핵심 강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성산성(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에서 숲 속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증평군이 주최하고 에스와이엔진 콘텐츠가 주관했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예술전문사회자 소리꾼 강영훈 진행으로 아띠누리의 국악앙상블, 아티스트 김진경의 플루트, 몽키노트의 루프스테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유서 깊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증평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산성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4세기 중부권 최대 거점도시로 한국 고대 산성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성산성은 증평의 뿌리를 가장 잘 알려주는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추성산성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