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나눔의 장인 2018 단양 행복 Job 페스티벌이 11일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단양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지원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특강(성공취업전략과 이미지컨설팅)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창업관의 프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지역민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단양취업지원센터는 매년 고용안정을 위해 Job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이 보육으로 행사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키즈카페도 함께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과 함께 모든 구직자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421-194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올 들어 두 번째로 신규직원 63명을 공개 채용한다. 신분 별 선발 인원은 △정규직 49명 △무기계약직 6명 △체험형 인턴 8명이다. 5월 9~15일 서류를 접수,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시기는 6∼7월쯤으로 예정돼 있다. 원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에 올라 있다. 2016년 4월 설립된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사무처),세종(원수산 파랑새유아숲체험원), 횡성(국립횡성숲체원),칠곡(국립칠곡숲체원) 등 전국 7곳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국립청도숲체원(산림교육센터·청도)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릉) △국립양평치유의숲(양평) △국립대운산치유의숲(울산 울주) △전월산유아숲체험원(세종) 등 5개 시설을 신설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61103_한국산림복지진흥원_국문로고0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로고. 자료 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180509 산림복지진흥원 제2차 채용공고 - 자료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 재정 인센티브 2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사업발굴실적, 예산집행액 규모 등을 평가했다. 충북 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동군이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일자리사업 대상액 52억 원 중 61%인 32억 원을 집행해 1분기 목표 30%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월부터 일자리사업 집행을 적극 독려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일자리지원, 새일센터 지정운영, 아이돌봄 지원 등 일자리사업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추진했다. 특히, 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노인복지증진의 대안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확대 기회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 현재 지역노인들의 큰 호응속에 13개 사업 1천124명이 희망과 보람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 일자리 분야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정 전반의
[충북일보]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한 법안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의원은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을 각각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12월 지방공공기관을 특별점검한 결과 475개 기관에서 1천476건의 채용 비리가 적발됐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지방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채용 부정을 규제하는 별도의 조항이 없어 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소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지방공기업임원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수사·감사 의뢰 및 직무정지 △관련 임원에 대한 해임·해임요구 △채용비위 행위자의 명단공개 △채용 비위에 의한 부정합격자 및 관련자에 대한 인사조치 △지방공기업에 대한 인사감사 등의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소 의원은 "공공기관의 부정채용 비리는 개인의 도덕적 일탈을 넘어서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부정채용을 취소하고 잘못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규정이 마련돼 있
[충북일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앞두고 노동계가 '춘투(春鬪)'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이 올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 간 어떤 합의를 도출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충북지역 노동조합 현황은 △한국노총 107개 1만6천967명 △민주노총 11개 991명 △미가맹 68개 2천645명으로, 모두 합하면 노동조합 186개, 조합원 2만603명에 달한다. 경제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단협 교섭 시행 여부를 감추는 경향이 커, 어느 업체가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지 파악할 수 없다. 다만 민주노총 가입 노조 중 일부가 임단협 교섭을 벌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임단협 교섭의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본급과 일부 고정수당으로 규정한 최저임금의 범위가 너무 협소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크며,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반면 노동계는
[충북일보] 노동자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고등학생 중 부당 대우를 당하는 경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노동인권센터와 충북도교육청,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가 노동절을 맞아 진행한 '2017년 충북지역 특성화고 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와 향후 방향' 조사결과, 아르바이트 중 폭언·폭력·성희롱·임금체불 등의 부당한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은 14.99%에 달했다. 2015년 10.52%, 2016년 11.18%보다 오히려 증가한 수치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은 학생은 19.69%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이상 받은 학생은 2013년 63.7%, 2015년 72.73%, 2016년 74.58%로 개선되고 있으나, 청소년 노동 착취는 근절되지 않은 것이다. 주휴수당을 받은 아르바이트생은 11.5%에 그쳐 전년 14.73%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에 대해 '모든다'는 답변도 39.7%로, 노동인권교육을 받았음에도 인지도가 낮았다. 이들 학생 중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학생은 32.5%로, 전년 35.38%보다 2.88% 감소한 수치다. 노동인권교육은 61.90%의 학생이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건전한 고용보험 제도의 정착과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중에 있거나, 이미 부정수급을 한 경우라도 자진신고기간 중에 본인의 부정수급 사실을 직접 신고하는 경우에는 추가징수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부정수급 자진신고는 충주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043-850-4027, 4036, 4060)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정수급사례는 취업이나 자영업 사실을 숨긴 채 실업 급여를 받거나, 퇴직사유 허위 신고 또는 친인척·지인 등을 거짓으로 고용보험에 가입시킨 후 실업급여를 받도록 하는 경우로 지난해 충주고용노동지청 관내에서는 총 449건, 2억 5천만원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적발되었다. 이는 그 전년도에 비해 적발 건수로는 약 2배, 금액으로는 76.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등 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수사관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부정수급자에 대한 고용노동청의 독자적인 수사가 가능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4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18 증평 희망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잡 페스티벌에는 도안면 노암리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등 직접 참가업체 20개와 ㈜신영시스템 등 간접 참가업체 10개가 참여한다. 잡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30개의 업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3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는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전화 838-4191번)에서 사전 알선 신청을 하거나,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박람회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작성 후 취업 희망기업 면접에 응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 참여업체의 자세한 구인 사항들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ungbuk.work.go.kr/jeungpyeong/) 및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현현장을 다녀보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이 한국경제의 걸림돌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서원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대학내 미래창조관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개방형 혁신경제'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홍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소득을 대기업 수준으로 향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대책'이 해소책"이라며 "추경을 통해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향후 청년실업률이 8%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강은 청년들의 취업난을 반영하듯 좌석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토론 속에서 진행됐다. 서원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취업을 고민하는 지역의 청년들과 공정경제를 지향하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마주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이번 특강 외에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설명회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인적자원 발굴과 청년층 취업활성화 및 고용촉진을 위해 경영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5월14일~ 7월 19일까지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는 교육생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업무능력을 배양해 취업 시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에서 전산세무, 전산회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직무 보수 교육뿐만 아니라 교양 및 직업의식 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이 통합적인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기업의 구인수요와 바로 매칭될 수 있어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과 관련, 센터는 5월11일까지 만 39세 이하 취업희망자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oodjob1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교육생에게는 교통비, 중식비, 자격증 전형료를 지원하고 1대1 맞춤형 취업 알선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제2의 직업을 찾는 중장년층이 통합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충북일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에 비상근무 도중 사망한 고(故) 박종철씨에 대한 산업재해보상 유족급여가 13일 근로복지공단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고 박종철씨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재해보상 적용자가 돼 '공무원 재해보상법' 상 '순직' 인정의 물꼬를 텄다.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공무수행 사망자로 확정하면 그는 순직 공무원으로 최종 인정 받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노·사·민·정 위원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올 지역노사민정 업무협력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18년 사업계획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사업계획 설명을 듣고 노사민정 사업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10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주지역의 노동, 산업, 교육, 일자리 부분의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해 지역노사민정 협력사업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 충주지역 산업평화 기반을 조성하고 협업행정으로 연계를 강화해 노사민정 사업을 발전시켜 생산적 노사관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을 공동발굴하고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아울러 충주지역만의 독창적인 지역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건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해에는 노사민정 참여 주체의 역할 인식 함양을 위한 포럼사업을 비롯해 지역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사업, 노사안정을 위한 위원회 활동, 충주시 일하기 좋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