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FC가 홈경기로 펼쳐진 정규리그최종전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주장 김형필의 활약에 힘입어 6대0 대승과 함께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쾌거를 이뤘다. 직지FC는 지난 28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펼쳐진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27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김형필이 6골을 몰아넣으며 광주광산FC를 6-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청주는 시즌 13승과 함께 승점 46점을 기록, 통합4위를 확정하며 6강 플레이오프를 홈경기로 치르게 됐다. 이날 6골을 득점한 김형필은 시즌 27득점을 기록하며 선두와 동률을 이뤘지만 경기 수에서 더 적은 경기를 소화해 경기 수 대비 다득점으로 시즌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김형필의 득점왕은 청주직지FC 사상 첫 득점왕 배출이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토록 좋은 일들과는 달리 청주 선수단의 속사정은 어렵기만하다. 지자체의 부분적인 지원에 예산이 부족해 후반기들어 선수단 수당과 숙소비가 연체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는 어느 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리그에서 역대 최고성적인 통합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쾌거를 이뤘다.청주는 오는 10월18일부터 열리는 전국
충주험멜프로축구단 남대식, 임태섭, 김성민, 홍주빈 선수는 지난 27일 충주시 교현동 한림디자인고 체육관에서 '즐거운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축구교실은 선수들이 2명씩 조를 짜 여학생들이 축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한 패스와 슈팅연습을 진행하고, 이후에 단체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었고, 충주험멜 선수들 역시 축구교실 이후 간단한 팬미팅을 진행해 ‘Q&A’와 ‘허그타임’을 갖는 등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며 이에 보답했다. 2013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충주시내의 초, 중, 고등학교를 꾸준히 방문하며 충주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한축구협회는 27일부터 브라질대표팀과의 평가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대 브라질 평가전 티켓 가격은 스페셜석 20만원(리셉션 뷔페제공 및 유니폼 제공), 특석 10만원(고급 도시락 제공), 1등석 8만원, 2등석 5만원, 3등석 3만원이며 관중 모두에게 응원용 형광스틱이 지급된다.티켓예매는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사이트 (www.kfaticket.com)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27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사이트는 방문자 폭주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인터넷뉴스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창조기념 제12회 교육감기 겸 제8회 설암 김천호배 4·5·6·7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가 27일~28일 단양군 일원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친 초·중학교 1부 64팀, 2부 82팀 총 146개팀 1천200명이 참가해 단양공설운동장, 단양중학교, 단양초등학교, 매포초등학교, 상진초등학교, 영춘초등학교, 매포체육공원 등 7개 구장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겨룬다. 1부는 6학급 이하 초등학교와 3학급 이하 중학교가, 2부는 7학급 이상 초등학교와 4학급 이상 중학교가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각 학년별 1·2부별로 우승, 준우승, 3위 입상한 팀에게 트로피와 교육감상장을 수여하고 개인에게는 최우수선수상과 최다득점상, 멋진골상 등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이 대회에는 대한(충북)체육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고 충청북도소년체전에 축구선수로 출전하지 않은 일반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다./김병학기자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1일 오후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탄금대 구장에서 장애인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둔 충북대표 장애인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충북대표 장애인 선수들은 지난 6년 동안 이 대회에 참가하며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거둘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다. 추석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충북대표 장애인 선수들은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충북지역의 유일한 프로구단인 충주험멜의 선수들이 축구클리닉을 통해 도움이 되기를 자청했으며, 약 한 시간 동안 슈팅과 패스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3시즌 K리그 챌린지에 참여하며 프로화를 선언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이번 시즌 연고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충주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축구클리닉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3일오후7시에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중위권 진입을 시도한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의 축제와 연관지어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행운의 사다리타기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관중들에게 다채
○…청주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 국내 개최 10개 예비후보도시 중 한곳으로 선정.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재심의 결과 청주를 비롯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울산, 천안, 포항, 전주, 제주 등 10개 도시를 만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 예비후보도시로 선정됐다고 발표.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2월4일께 브라질 살바도로 바히아에서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국 발표식에서 대한민국이 선정되면 FIFA와 함께 10개 도시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6개 도시를 확정한다는 계획./최대만기자
농촌지역인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신명중학교(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가 지난 14일 열린 축구 충남·북 중등 주말리그에서 3위를 차지, 창단 1년만에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화제다. 신명중은 전국 25개 주말리그 상위 64팀이 참가하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도내 중학교 축구부로서는 처음 진출한 것이다. 아울러 충남·북리그 3위이지만 충북팀들 중에 리그성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려 2014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중학교 축구부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함께 거머쥐었다.신명중학교는 지난해 학생수 급감으로 전교생이 60명이라는 소규모 학교가 되면서 통폐합이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17일 축구부를 창단했다. 농촌지역에 위치해 출생인구 감소로 입학생의 감소가 예견되는 상황 속에서 창단된 축구부는 학생수 증가로 이어져 현재는 60명이던 학생이 108명이 되었고, 학급도 1학급이 더 늘게 되었다. 2011 전국 3대 학력향상우수교로 선정될 만큼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작은 학교였지만, 축구부 창단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열정이 학습과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지역에 활력을 주며 지역사회에의 기여도를 높
충주시 칠금동 탄금축구장이 '제2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를 찾은 축구동호인과 관람객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열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는 읍·면지역 8개팀(△수안보면 △노은면 △금가면 △앙성면 △엄정면 △주덕읍 △대소원면 △동량면)과 동지역 8개팀(△달천동 △용산동 △목행용탄동 △교현2동 △연수동 △칠금금릉동 △봉방동 △교현안림동)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전년대비 2팀이 늘어났다.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관계자, 선수단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반환, 선수선서, 모범단체상 시상, 시축 순으로 30여 분간 이어졌다.개회식에 참석한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였으니 최선을 다해 우승의 영광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한 화합과 소통도 이뤄달라"고 말했다.이날 대회는 경기와 별도로 대회 참가인원(선수와 응원단)과 질서유지를 선도하는 모범단체상 시상제도 운영됐다. 팀별로 현수막을 걸고 징, 북, 막대풍선 등 풍물패를 앞세운 응원단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는
청원군 어린이축구교실팀이 '14회 충북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는 도내 시·군별로 1개소씩 운영하는 어린이축구교실을 더욱 활성화하고 축구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청주시 등 12개 교실 300여명의 어린이 축구교실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6개팀을 2개조로 나뉘어 예선 링크전(각 팀당 2게임 승점제) 후 조별 1~2위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2조 1위인 증평군은 진천군과 우승후보인 단양군을 상대로 5대0, 2대0으로 각각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 청주시마저 4대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2조 2위인 청원군은 괴산군을 3대0, 옥천군을 1대0로 각각 꺾고 준결승에 올라 우승후보인 보은군을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결승에서 청원군은 증평군을 맞아 0대0까지 가는 박빙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4대2)에서 이겨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번외경기로 치러진 드리블릴레이에서는 증평군이 1위, 음성군이 2위, 충주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축구경기에서 입상하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판스타 리오 퍼디낸드(35)가 김보경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김보경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경기에서 출전해 후반 14분 팀이 동점골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했다.퍼디낸드는 경기 전반전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카디프의 캠벨과 김보경이 전반전에 매우 좋아 보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보경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뽑아내자 “내가 말했지, 김보경이 한다고. 그가 동점골의 주역”이라는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영국 공영방송 BBC로부터 10점 만점에 평점 7점을 받았다. /인터넷뉴스부
박지성(32)이 리그 복귀전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5일 오전 2시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오버레이설 알메로의 폴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4라운드 PSV에인트호벤과 헤라클레스 알메로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이로써 박지성의 골로 소속팀 에인트호번은 시즌 첫 패배를 면했다.박지성은 지난 2005년 5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에레디비지에서 골 맛을 봤다.정식 리그 복귀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지난 8일 에인트호번의 공식 영입 발표 이후 복귀전을 저울질했던 박지성은 지난 21일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AC밀란전에서 복귀 신고를 했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필립 코쿠 감독의 신임을 얻게됐다.원정에서 간신히 승점 1을 챙긴 에인트호번은 3승1무(승점 10)로 리그 1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즈볼레(3승·승점 10)에 승점 1 앞섰다.박지성의 골로 흐름이 살아난 에인트호번은 추가 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인터넷뉴스부
2013시즌 K리그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직원들과 발렌티어 1기 1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23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대형할인마트에서 거리 홍보활동에 나섰다.이번 거리 홍보는 25일 오후7시 FC안양을 상대로 펼쳐질 리그 홈경기를 충주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경기 일정이 담긴 구단 물티슈를 나눠주고, 핌보드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발렌티어는 "거리 홍보활동이 처음에는 약간 쑥스러웠지만, 점점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충주험멜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충주험멜 발렌티어 1기는 올 시즌 초 모집을 통해 약 30여명이 활동 중이며, 현재 충주험멜의 홈경기 운영스텝과 각종 구단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13시즌 충주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홍보 활동을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발렌티어 1기와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