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최근 위(Wee) 클래스에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이 '마음약국'은 또래 상담자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상호 작용하며 공동체를 경험하는 기회로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마음약국에 직접 방문하고 또래 상담자와 직접 고민을 상담하거나 고민 접수증을 작성하는 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민 있는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포스트잇에 직접 작성해 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공감 능력을 함양했다. 신백초 또래 상담자 이소윤 학생은 "마음약국 행사를 하며 또래 상담 동아리 친구들, 학교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상담가의 꿈을 좀 더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19일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여수밤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밤바다(麗修·波多) 제목은 충주여고에서 아름답게 갈고닦아 남은 대입의 바다를 잘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학교 운동장을 바닷가로 변신시켜 물을 채운 바가지를 준비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물총놀이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바가지로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장마와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겼다. 이아영 학생회장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수 밤바다' 행사를 기획했다. 태국의 쏭그란 물 축제처럼 충주여고만의 재미있는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여고 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독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최된 '탄금중 북콘서트'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와 밴드를 초청해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 시리즈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 '서율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 낭독, 밴드 공연, 작가 강연 및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책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작가에게 물어보고, 음악 공연을 통해 독서 감상을 새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광휘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과 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효능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소통 문화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탄금중학교 책뜨락 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부 구성,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도서관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가 최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교통안전 및 여름방학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과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통학버스 교통안전 교육은 버스 탑승 전후 안전 규칙과 탑승 시간 재확인 등을 다뤘다. 방학 생활안전 교육은 개인 안전, 물놀이 안전, 가정 안전, 화재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퀴즈와 노래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 규칙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영민 교감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슬기롭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2학기에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직지프레소 학생들이 '20회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국립한밭대학교 주최로 지난 17~18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열린 대회에 참가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커피박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쟁 팀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배 창업가의 특강과 멘토링 세션에 참가하며 조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팀워크와 창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우수상(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확정 짓고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직지프레소 김은빈(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와 취업 약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 소재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에서 진행됐으며 와타나베 하야토 대표와 이병호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확정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 △회사와 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기술 자문 시행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산학협력 활성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대한 것들이다.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회사로, 본사는 일본에 있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은 MOU를 계기로 해외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예비 마이스터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5∼17일 철원에서 열린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초부 +52㎏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극초 김예건(6년·남초부 육상 멀리뛰기), 김태희(6년), 이보윤(5년·여초부 유도 ) 학생 3명은 초등학교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는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무극초 꿈나무 3명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 교육청 지원으로 유아 주도적, 자발적, 창의적 놀이 발현이 가능한 종합놀이기구 설치 사업을 벌여 유치원의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 아담한 실외 놀이터를 마련했다. 그동안 낡고 위험성이 많아 유아들이 대근육 활동 및 다양한 신체 놀이 활동에 매우 어려움이 많았던 놀이터 대신 아담하고 안전한 실외 종합놀이터가 설치됨에 따라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내실화 도모와 함께 유아 주도적이며 자발적, 창의적 놀이 발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자 원장은 "보기에도 낡고 위험한 예전의 놀이터에서 안전하며 외형상으로 귀엽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한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해맑고 살아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송학초 병설 유치원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모쪼록 유치원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놀이공간에서 유아들의 건강한 놀이 문화가 조성되고 유아의 놀 권리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군내 고등학교 3학년들이 학교 별 15명씩 대학 탐방에 참여한다. 탐방 대학은 학교별로 선호하는 대학으로 정했다. 오는 19일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대전보건대 탐방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에 운영한다. 다음 달엔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대(카이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캠퍼스 투어,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미래 설계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운영 협업학교'(이하 성장지원 협업학교)인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진로 인턴십(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지원 협업학교 사업 일환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실습)'은 해밀초· 중· 고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만들어 오는 22이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밀고 남정숙 진로 교사가 진로, 생애 설계 등에 대한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진로 검사와 상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면접 심사 △근로계약서 작성 등이다. 학생들이 진로 고민을 직업과 연계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진로 인턴십 과정 중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참여 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소감과 성과를 해밀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 참여 기관은 △해밀유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허브내과 △파리바게트 해밀지점 △설빙 해밀지점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해밀동주민센터이다. 해밀초·중·고 학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의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특강에는 지역구 시의원, 항공교통관제사, AI 연구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강사로 나섰다. 강사 학부모들은 각자 직업 경험을 토대로 실제 업무 환경, 필요한 기술, 자격 등을 전달했다. 또 진로 선택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 방법 등 경험을 나눠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로 특강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자세한 직업 세계를 알게 됐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 진로 특강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에서 자녀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하니 더욱 보람차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양승옥 나성중학교장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한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세종 고운중학교는 매주 수요일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교사가 책을 소개하는 '북모닝'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3월 시작한 '북모닝'은 사서교사가 도서를 선정해 방송으로 학생들에게 10분간 도서의 줄거리, 작가 소개, 주요 대사 등을 소개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권장 도서, 학교 소장 도서 위주로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12회 운영하면서 소개된 책은 대출률이 증가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낭독 교사 맞추기 학급 퀴즈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가 뜨겁다. 류철 고운중학교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교육 활동을 위해 교직원 모두 힘을 쏟고 있으며, 북모닝 행사는 2학기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