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4일 이상천 시장, 시의원, 여성단체장, 시민참여단,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청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그동안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 이행 점검 및 사업계획에 대한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는 향후 5년 동안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상호 긴밀한 협의 하에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이라는 비전 아래 △성평등 기반 협력체계 강화 △여성 경제생태계 활성화 △주민 참여형 돌봄 인프라 △마을단위 촘촘 안전망 구축 등을 역점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시정발전의 주요 분야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 전개로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과 협력·소통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우한교민들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시 불안감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혁신도시 내 17개 어린이집의 결석률이 70.6%까지 치솟아 올랐으나 5일 66.5%, 10일 43.3%로 내려갔다. 11일에는 39.9%로 30%대를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도시 인근 덕산읍의 21개소 어린이집의 결석률도 지난달 30일 56.4%에서 지난 7일 68.2%로 최고였다가 11일 현재 41.2%로 낮아졌다. 진천군내 61개소의 어린이집의 경우도 지난 3일 50.6%의 결석률을 보였으나 11일 28.4%로 크게 줄어들었다. 음성지역도 한때 70.1%까지 결석률이 치솟았으나 45.8%로 낮아졌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들의 평소 결석률은 8~9%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린이집의 출석률이 높아진 것은 방역당국의 1일 3회의 철저한 방역과 혁신도시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진천군이 주민들에게 배부한 마스크 등 방역 용품도 62만개다. 군 관계자는 "우한 교민들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인재개발원과 지역에서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시민들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임산부 및 7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를 빌려준다. 부모의 식습관은 유아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염도계 대여로 임산부는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의 염도를 조리 즉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의 염도를 조정하게 됨으로써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염도계는 1가구 당 1회 2주간 대여하며 대여기간 동안 측정한 염도 기록을 염도계와 함께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염도계 대여와 반납 시에는 부모의 '국물 섭취습관조사'와 함께 국물요리 권장 염도기준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영양교육을 실시해 국물 섭취습관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인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찾아 영양 문제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유현숙 담당 영양사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저염(抵鹽)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부터 가정에서부터 저염 식습관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충영양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6일부터 12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양성 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 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실현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총 사업비는 2천만 원으로 1개 단체(법인)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음성군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이다. 군은 접수한 사업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음성군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금액을 2월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 사회복지과(043-871-3363)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서충주농협 이상경(53) 이사가 제10대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도 연합회는 4일 오후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뽑았다. 신임 이상경 회장은 청주중앙여고를 졸업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충주시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역임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충주농협 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사에서 이상경 회장은"여성농업인의 섬세함으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복지증진에 회원분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 진천 혁신도시내 17개 어린이집의 결석률이 73%에 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17개 어린이집 결석률은 지난달 30일 63.7%에서 31일 69.9%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73%까지 올라갔다. 진천 혁신도시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 1차 귀국한 우한 교민 156명이 입소한 데 이어 지난 1일 11명, 지난 2일 6명이 추가 입소해 모두 173명이 수용돼 있다. 진천군은 지난달 29일 우한 교민 수용시설로 인재개발원이 결정하자 지난달 30일부터 어린이집 출결 상황을 조사해왔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들은 특례를 적용해 결석한 원생들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해주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도시내 A어린이집 원장은 "우한 교민들이 생활하는 인재개발원에서 반경 1.1㎞ 이내에 많은 어린이집이 있다"며 "우한 교민들이 철저하게 격리돼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학부모들의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르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심리적 요인이 큰 것 같다"며 "인재개발원 일근에 대한 방역과 감시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에게 마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지역 내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 무료대여와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유축기 무료대여 사업은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유축기 대여로 경제적 도움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우수한 영양공급원으로 두뇌와 사회성 발달에 좋으며, 면역력 향상과 정신건강, 엄마와의 유대감 증가 등의 장점이 많다. 모유수유에 성공하려면 엄마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모유수유를 원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모유수유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유축기 대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여기간은 1개월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의 중요성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과 실천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안전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교실은 첫 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육아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빠 임산부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 (목욕법, 기저귀갈기, 수유하기) △현명한 부부되기 마음공부 법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법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태교 만들기 교실 △성장 단계별 이유식(첫 이유식 만들기 실습)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두려움 없이 출산하기 △수유 이야기(모유·분유·혼합수유) 등을 교육한다. 또 △신생아 감염예방 관리와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아기 기저귀 떼기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수업들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교육시간은 맞벌이 등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오후 7시로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오는 31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0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단체등록이 돼 있지 않은 소규모 여성 모임도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모임 활성화를 도모한다. 접수기한은 다음달 21일까지로 제천시에서 활동 중인 5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나 법인·단체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성 평등분야 △여성역량강화분야 △지역사회 안전분야 △여성친화 환경조성분야 등 총 5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ly03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3월 중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아리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5개 동아리는 각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공모신청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인재의 능동적 리더십 함양 및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도모를 위한 이번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한 구심점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가 될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선정과 국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영동군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위한 역점시책 중 맞춤형 영유아 복지사업 중 하나다. 사업의 선정 배경에는 박세복 군수를 필두로 담당 공무원의 유치 의지와 노력,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조화됐다.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보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영동읍 일대에 지상1층 1천㎡ 규모, 총 건립비용 35억 원(국비10억 원, 도비3억 원, 군비2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장남감대여실, 실내외놀이터, 부모교육실, 상담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구성한다. 관내 영유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보육사각 해소, 마음 놓고 아이들과 뛰어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YWCA는 16일 55회 정기총회·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은희 회장 등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오은숙·정은하씨가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1991년 청주YWCA 직업개발부 위원으로 자원활동을 시작해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 전문강사로 활동해 왔다. 2012년 YWCA연합회 20년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2019년 청주YWCA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나이팅게일에듀케어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청주YWCA 회장으로서 YWCA와 지역사회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중점 운동으로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10년 봉사상에는 문남숙(상록수 자문위원)·이위갑(여성종합상담소·상록수 시설운영위원)·최윤화(본부 위원)을, 10년 근속상에는 김경민(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박민숙(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매니저)·한현주(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 팀장) 위원을 선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산전검사는 늦어지는 결혼연령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고위험 임신, 출산이 증가하고 더불어 난임부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건강한 산모를 위해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검진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계획 여성이고,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가임여성에게 총 22종의 건강검진과 엽산제 및 종합영양제를 지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산전검사를 벌인다. 검진 종목은 간기능검사 3종, 신장기능검사 2종, 고지혈증검사 4종, 혈압측정, 흉부X선검진, 빈혈검사(혈색소 외4종), 성병검사 3종, 요당검사, B형간염 및 풍진 항원, 항체검사 등으로 임신 전 꼭 필요한 검사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검사를 통해 산모와 태아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과 치료로 의료비 절감과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