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첫 정기공연이 지난 2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울림'은 이번 공연에서 '홀로 아리랑', '범 내려온다', '투모로우(Tomorrow)', '신호등',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연이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이 전문적인 예술인으로서 처음 시작하는 감동적인 정기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콘서트, 기적'을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 발레곡, 교향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크리스마스 캐럴 등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로 채워진다. 입장권은 무료로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레스트리 리솜 대강당에서 '2023년 백운 교육 가족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기 연주회'를 통한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운중 어울림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후 10여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8일 '지역사회와의 문화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역의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호반호텔앤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인근 백운초, 봉양초, 화당초 학생들과 지역민을 초청해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동행 연주회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꽃의 왈츠', '환희의 송가', 'DANCE OF THE REED FLUTES' 등 10여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조화롭게 펼쳐내 공연 내내 청중들에게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를 통해 읍·면 소규모 학교가 처한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과 음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오롯이 느끼며 오케스트라와
[충북일보] 계묘년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 놓을 울림 깊은 연주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피아노 연주 전문단체 '아인 클랑'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5시 블루 체어 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 '그 겨울 멜로디'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댄스'와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로 경쾌하게 시작을 알린다. 이어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합창단과의 협연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인 클랑은 매년 봄과 연말에 정기연주회를 열고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회마다 신선한 레파토리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한다는 평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전통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이 청주에서 펼쳐진다. SY춤컴퍼니는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공간, 춤에서 '2023 위대한 유산-춤과 이야기' 기획공연을 연다. '위대한 유산'은 벽사춤 청주지부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전통춤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8년 '춤으로의 동행'으로 시작해 2019년 '벽사(碧史) 춤판', 2021년 '춤무동락(춤舞同樂)', 2022년 '춤맥(脈)'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공연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춤과 이야기'를 부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계를 이끄는 40~50대 젊은 남성 춤꾼들의 이야기를 춤을 매개로 풀어낸다. 무대는 크게 안덕기의 한량무, 정용진의 승무, 강민호의 살풀이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토크쇼 형식의 무대를 통해 무용수의 춤 인생과 전통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으며 관객과 소통한다. 해설은 이주영 무용칼럼니스트(한양대 무용학과 겸임교수)가 맡았다. 공연은 전 연령이 감상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이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에서 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카톡채널 에스와이춤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의 2023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전문예술단체분야에 선정된 포스포네가 2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포스포네 뮤지컬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충주지역의 공연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포스포네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마련됐다.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며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더 라스트 키스, 오페라의 유령 세 작품 속 주옥같은 넘버들을 선별해 구성한 콘서트로 뮤지컬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보는 시간이 됐다. 함께 했던 팝소프라노 성진영, 유명지와 테너 김재빈, 김민석은 열심히 준비한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포스포네 이성경 대표는 "내년에도 창작뮤지컬과 뮤지컬콘서트, 문화예술교육등으로 시민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니 포스포네를 기억해 주고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달콤한 크리스마스의 추억' 마술공연을 개최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설렘과 기대감을 선물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마술사가 산타로 변장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을 이용한 마술, 크리스마스 트리에 어울리는 장신구와 불빛으로 변신하는 마술 등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영숙 센터장은 "공연을 통해 영유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로도 영유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달팽이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동우 작가가 오는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청사 2~3층 메디체크 힐링체크 갤러리에서 16회 개인전을 연다. 지난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 작가는 옛이야기, 상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TREK, 상황, 점을 넘어서 시리즈 작품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러 개의 부속품을 결합하여 하나의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뜻의 'assembly(어셈블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와인코르크, 종이 딱지, 골판지, 면봉 등을 소재로 한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홍병학 운보미술관장은 이번 출품작들을 '촉각의 시각화' 시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동우 작가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재료로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전시장이 아닌 의료기관에 있는 갤러리를 전시 장소로 선택한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6번째 정기연주회를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하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51명의 충주시 청소년 단원들이 올해 4월부터 연습하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다 '뮤지컬과 오페라 속 에피소드'라는 부제를 가지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로 선정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회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주곡에 대한 배경, 줄거리, 에피소드 등 곡 해설을 음악감독과 각 파트별 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설명을 경청한 후 멋진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공부'로서의 음악이 아닌 '놀이'로서의 음악을 접해 예술의 즐거움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면서 "추운 겨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며,
[충북일보] 창단 15주년을 맞은 CL-Art그룹 충주오페라단이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청바지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바지로 본 다양한 음악을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풀어내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은 1부 가을 어느 날 오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또 충주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우리아빠 수록곡인 시간이 흘러도로 시작해 '도라지꽃', '못잊어' 등 추억이 있는 가곡무대를 선보였다. 가벼운 청바지차림의 출연진들이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모두가 하나 되는 열광의 공연장을 방불케했다. 특별출연으로 충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하는 아카데미 '나도뮤지컬스타'와 '순수뮤지컬학교'의 연합무대인 오페라주니어싱어즈의 뮤지컬 무대로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또 충주오페라단 밴드에서 진행했던 사진콘테스트에서는 행복한 가족상, 커플상, 베스트포즈상, 우정상을 선정해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출연진으로 함께한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 바리톤 이상열, 장철준, 피아니스트 정은숙은 2023년을 추억하며 정말 즐거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만석의 티켓파워를 실감했다. 김순화 단장은 "전석 매진으로 함께 해주
[충북일보] 앙상블 이현은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 'Drawing by two strings(드로잉 바이 투 스트링즈)'를 개최한다. 앙상블 이현은 청주시립국악단 해금연주자 김서하와 전문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첼리스트 고영철을 주축으로 창단한 앙상블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현악기의 협주로 청중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앙상블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작곡가 바흐, 엘가,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인다. 하늘빛 그리움 등의 국악곡, 김서하 해금 연주자의 자작곡 '몽금'과 'Slow Slow 타령'도 함께 연주한다. 김서하 앙상블 이현 대표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뛰어난 두 악기가 만나 청중에게 더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며 "서로 다른 특징을 통한 음악적 대비와 동시에 유기적인 조화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당일 현장판매와 공연세상 누리집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4회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9년 8월 15일 창단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봉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네 번째 정기연주회로, 어린 꿈나무 단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다. △맘보짜르트(Mambozart) △노르웨이 춤곡(Norwegian Dance) △클라리넷 협주곡 1번 1악장(Clarinet Concerto No.1) △이태리 가곡 메들리 - 산타루치아(Santalucia), 볼라레(Volare) △아무도 잠들지 마라(오페라 '투란도트' 중)(Nessun Dorma) △맘마미아 모음곡(Mamma Mia),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Symphony No.9 ) △아이브(IVE) 메들리 순으로 약 90분 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석 무료(6세 이상 관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지역을 빛낼 미래 인재로 성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