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5일 포털 뉴스 서비스 아웃링크의 법제화 움직임과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생태계를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ACC디자인호텔에서 2018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대신협은 전국 24개 지역 유력일간지 대표자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정기회의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17개 일간지 대표가 참석했다. 대신협은 현재 포털이 지역신문사에는 단 한 푼의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 드루킹 특검 등 포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시점이 포털개혁의 적기라 보고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생태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기관이 언론매체를 통한 정책을 홍보할 경우 광고 매체선정에 발행부수 등을 엄격히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 기득권을 갖고 있는 일부 신문사에 지자체 광고가 몰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특히 지방분권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해당 법률이 되려 지방 신문사를 옥죌 수 있다고 판단, 광고대행수수료를 10%에서 5%로 인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6월에는 14면 문화면을 인상 깊게 봤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시리즈 '임미옥의 북유럽 여행기'는 팍팍한 삶 속에서도 북유럽의 낭만을 느끼게 해줬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이었다. 아쉬운 점은 유럽 국가 중 북유럽에 한정돼 있어 독자 입장에서 '맛보기'만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충북일보가 문화면을 강화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했으면 한다.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이와 관련 16면 세종시면에는 지난 6월 18일자로 '세종·충청 유권자들, 시·도지사 투표에서 공약보다 정당'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세종·충청지역 유권자들이 인물보다 정당을 보고 투표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이유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기사가 있었다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김태리와 류준열, 문소리 등이 출연했고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2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의 주인공 혜원은 아르바이트와 임용고시 준비를 하면서 끼니도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해결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도시 생활에 지쳐만 간다. 때마침 들려온 남자친구의 임용고시 합격 소식은 혜원을 더 이상 힘든 도시생활의 견딜힘조차 잃게 하고 고향으로 훌쩍 떠나게 만든다. 고향에 내려온 혜원이 고향 친구들과 함께 허기진 심신을 채워가며 자연에서 힘을 얻어 간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18년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포레스토리 (연출 설경철, 구성 윤혜선)는 딱딱하고 어려운 숲 보전 문제를 숲맹(林盲)과 돈(Money)이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숲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게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8개국 주민들이 숲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하는 숲 입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방송문화진흥회 지역 방송대상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특별상 수상은 영국 스카이채널의 다큐멘터리와 최종 경쟁을 통해 영예를 차지했으며 모나코 국왕이 환경 및 자연보호 문제를 가장 잘 다룬 작품을 선정해 직접 시상했다.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은 모나코 정부가 공식적으로 대회를 지원하며 미국의 에미(Emmy)상, 캐나다 반프 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3대 TV프로그램 시상식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국제 영상 페스티벌이다. 올해 최종 프로그램 후보작은 총 36편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성진)의 올해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20일 낮 청주시 율량동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상 수상자는 충북일보 이민영 기자를 비롯해 CJB청주방송 이태현·김근혁·박희성 기자, 중부매일 김용수·김미정 기자 등 모두 6명이다. 이민영(편집팀) 기자는 충북일보 기획면을 통해 '미호천 물길따라, 내 마음 꽃길 따라, 일상愛 힐링 충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독자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레이아웃 등을 통해 '이달의 기자상(편집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기획취재 부문 수상자는 '힘내라 소상공인'이라는 주제의 기획취재물을 출품한 중부매일 김용수·김미정 기자가 차지했고,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똑 같은 채점표… 조직적 조작'이라는 고발기사를 취재한 CJB청주방송 이태현·김근혁·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가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 익산)에서 인기 연예인들이 촬영한 SBS-TV '런닝맨' 프로그램이 오는 17일(일) 오후 4시 50분부터 방영된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손담비, 경리, 서은수, 이국주 등이 출연한다. ☏042-488-9726 / 최준호기자 캡처-경리 - 사진 제공=백제세계유산센터 캡처-공산성 - 사진 제공=백제세계유산센터 캡처-궁남지 - 사진 제공=백제세계유산센터 캡처-미륵사지 - 사진 제공=백제세계유산센터 캡처-서은수 - 사진 제공=백제세계유산센터 캡처-손담비 - 사진 제공=백제세계유산센터 공주, 부여, 익산서 촬영된 '런닝맨' 프로 17일 방영 [충북일보]유네스코가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 2018년 2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본보 이민영 기자가 선정됐다. 충북기자협회는 11일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부문에 출품한 11개 작품을 심사, 기획취재부문과 일반보도부문, 편집부문 각 1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편집부문에서는 본보 이민영 기자가 제출한 '미호천 물길따라, 내마음 꽃길따라, 일상愛 힐링충전' 작품이 뽑혔다. 기획취재부문에서는 중부매일 김미정·김용수 기자가 출품한 '힘내라 소상공인', 일반보도부문에서는 CJB청주방송 이태현·김근혁·박희성 기자의 '똑같은 채점표… 조직적 조작'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교수,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과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가 참여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1월부터 청주를 무대로 촬영을 마친 영화 '이웃사촌'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사촌은 지난 설날 연휴 운천동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 청남대, 영동의 주택, 청주병원 등에서 촬영을 마쳤다.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던 이웃사촌은 주연 배우인 오달수씨가 미투 폭로로 성폭행 가해자가 되어 촬영을 마치고도 상영이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오씨가 출연해 올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는 이웃사촌을 비롯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신과 함께2' 등이었는데 신과 함께2는 다른 배우로 대체돼 촬영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작품은 오씨의 비중이 커서 대체 촬영도 어렵다는 것. 이웃사촌은 관객 1000만 돌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 주자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 정보요원이 담벼락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로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었다. 오씨는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주자 역을 맡았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MBC충북 아나운서들이 충북지역 방송사 가운데 처음으로 뉴미디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인 팟캐스트에 도전장을 냈다. 이영락 아나운서는 지난 4월부터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믿고 듣는 청년 토크 '특급 청년회'를, 조혜선 아나운서는 육아 맘을 대상으로 하는 '귀로 듣는 육아 서적'을 제작하며 뉴미디어 콘텐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진(청주KYC)씨와 이다연(청주노동인권센터)씨가 함께 진행하는 '특급 청년회'는 지역의 시민 사회단체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제작·유통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혜선 아나운서의 '엄마의 책 읽기'는 초기 단계임에도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려가면서 '팟빵', '유·아동 분야' 3위에 올라 성공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구독자 2만2000여 명의 '네이버 파워 블로거'이기도 한 조혜선 아나운서는 육아 맘인 본인의 경험을 살려 콘텐츠로 제작, 육아로 바쁜 엄마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청취자의 활발한 댓글 참여를 통해 '웰 메이드' 모바일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MBC충북 조기완 편성제작국장은 "앞으로 뉴미디어 오디오 콘텐츠 시장 뿐만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장현봉(㈜동신폴리켐 대표이사) 부위원장,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최근 충북일보가 변화를 거듭하며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보 제공형 기사부터 긴급진단, 이슈집중분석 등 기획기사까지 충청권 신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지난 5월 9일자부터 보도된 '공유경제 충북은 지금' 시리즈가 눈길을 끌었다. 독자들에게 생소한 공유경제 개념과 국내외 및 충북도의 현실을 알기 쉽게 잘 짚어줬다. '세금으로 보는 충북경제' 시리즈 기사도 마찬가지다. 도민들의 세금이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타지자체와 비교해 문제는 무엇인지 등 국세의 관점에서 충북경제를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5월 1일자 '시(詩)끌 시(示)끌
[충북일보] 5명의 소녀들로 구성된 중국 신인 걸그룹 팬시레드(FANXY RED)가 6월 한국에서 데뷔한다.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에이크러쉬(ACRUSH)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해외 여러 유명매체에서 이슈가 되었고, 15개 국가에 팬클럽이 형성된 아주 독특하고 이례적인 그룹으로 지난 4월 한국 기획사 토브엔터테인먼트(TOV ENTERTAINM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토브엔터테인먼트의 윤범노 대표는 충주출신으로 AKA YOON이란 이름으로 10여년간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안무가로 팬시레드와 데뷔 준비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댄스트레이너다. 윤대표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개성과 컨셉이 해외 시장에서 멋진 텔런트를 발휘 할수거라고 확신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국에서의 데뷔를 위한 싱글앨범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시레드(FANXY RED)는 '개성있다, 트렌디하다' 라는 의미의 FANCY와 강렬하고 매혹적인 감성을 상징하는 RED 컬러가 합쳐진 이름으로, 팬시레드만의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희귀한 보석이라고 칭하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 '염력'을 상영한다. 이날 영화는 오후 4시와 7시 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가질 영화를 선정·상영해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