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진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씨 부친상=청주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백합실. 발인 16일 오전 9시. 장지 청주목련공원
[충북일보] 이필우(사진)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이 지난 2일 밤 10시 14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충북 영동 출신인 고인은 고려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1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충북도민회중앙회 회장, 경주이씨중앙화수회 회장, 11대 국회의원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100억 여원의 사재를 출연해 인재양성과 해당 단체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영결식은 대한민국헌정회장으로 거행되며 유경현 대한민국 헌정회장이 장례위원장으로서 영결식을 주관한다. 고인은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으며 유족으로는 미망인 도화수 여사와 상수(신한은행 강동본부장)·상민(동일스포츠클럽 대표이사)·경희·진희를 자녀로 두고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영결식은 오전 7시 30분이다. / 안순자기자
▲이필우(충북도민회장)씨 별세=발인 6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 장지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용추원.
▲정민희(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경기지원본부장)씨 모친상=발인 4월 1일 오전 6시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2호실(동작구 신대방동), 장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선영.
▲김기승(전 농협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씨 모친상=발인 27일 오전 9시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2호실, 장지 청주시 가덕면 매화공원.
▲신홍경(Hcn충북방송 기자)씨 조모상=발인 22일 오전 7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빈소, 장지 청주 문의면 산덕리 선영.
▲김남웅(법무혁신담당관실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22일(금) 오전 9시 청주 참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1층 백합실, 장지 목련공원.
▲장기봉(충북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의사팀장)씨 부친상·전희정(충북도 자치행정과 주무관)씨 시부상=발인 15일(금) 오전 8시 30분 제천 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01호, 장지 제천시 고명동 한천 선영.
▲유진국(충북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씨 부친상=발인 13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010-5515-1236), 장지·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미공원.
▲김재근(세종시 대변인) 장모상=3월 6일 오후 8시, 발인 8일(금) 오전 10시 무주보건의료원장례식장(전북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413·☎063-320-8337), 장지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선영, ☎ 010-3404-6691
▲채희봉(충북도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실 주무관) 장모상=발인 8일(금) 오전 9시 충북대병월 장례식장 특3빈소, 장지 청주 목련공원.
▲김희식(충북도 투자유치과 입지조성팀장)씨 부친상=발인 7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선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