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출산가정에 기저귀를 전달했다. 올해 자녀를 출산한 네 가구에 각 20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전했다. 또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주덕신협과 협력해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가정을 위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찬 주덕읍장은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지역 내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의체와 협력해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 자연놀이터가 새로 조성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기존 자연놀이터가 낡고 오래돼 지난 3월부터 10개월 동안 945.3㎡의 면적에 6억4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연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했다. 자연놀이터는 바구니 기차 등 20종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놀이터는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놀이중심의 실외 체험공간으로 사용된다. 체험시설은 유아의 도전정신을 자극시킬 수 있는 모험조합놀이 8종을 비롯해 미로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로 탐험 놀이 6종, 유아가 스스로 구성하고 표현해 볼 수 있는 창의놀이 6종 등 총 20종으로 구성돼 있다. 모험조합놀이에는 흔들흔들 계단, 울퉁불퉁 암벽, 하늘 전망대, 미끄럼틀, 외줄 건너기, 그물건너기, 지그재그 건너기, 공 사이로 요리조리 등이 포함된다. 미로탐험놀이에는 모래놀이, 공룡 화석 발굴, 몰랑말랑 짐볼, 통나무 건너기, 울퉁불퉁 건너기, 요리조리 대나무 숲이 있고, 창의놀이에는 바구니기차, 물길 만들기, 거미줄 놀이, 흔들흔들 해먹, 통통통 공놀이, 슝슝 짚라인 등이 마련돼 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새롭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이 2020년 각계 분야에서 이슈로 떠올라 화제가 된 충북여성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발표회로 진행, 유튜브의 충북여성정책포럼 채널에서 영상으로 공개한다. 올해 충북여성 10대 뉴스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을 모았던 여성 활동뿐 아니라 여성 관련 행사, 여성정치, (디지털)성범죄, 경제·일자리, (돌봄)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가 골고루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충북여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 모았다 △전국 최초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개관 △충북도 여성 일자리, 경력단절 및 계약직 증가, 돌봄공백까지 겹쳐 △도처에서 발생한 성폭력사건들 '충격' △청주시의원 '여성'을 뺀 양성평등 조례로 뭇매 △충북도 공직사회 유리천장 여전 △21대 총선, 충북 여성 국회의원 0명 △낙태법 개정 놓고 여전히 논란 △충북지역 저출산 문제 심각 △충북 여성친화도시 잇단 지정 괄목 등이 포함됐다.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는 "올 한해 충북의 다양한 분야에서 움직였던 여성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정책을 점검하는 기회였다"며 "여성 관련 이슈를 충북도민과 공유하는 과정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임신지원과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의 지원근거를 담은 '제천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완료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정관·난관 피임수술을 한 사람이 임신을 목적으로 복원 시술을 할 경우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100만원까지 지원해 다자녀 임신을 장려한다. 또 현행 44세미만 여성 난임 진단자에게만 지원하던 '한방난임치료비'의 성별 연령 제한규정을 없앤다. 이에 따라 자녀를 원하는 난임 여성, 남성 모두 1인당 100만원까지 한방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보조 '영양플러스사업'을 개선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영양식품비 본인 부담금을 100% 시비로 양질의 식자재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천시는 산부인과 임산부 영양제 지원과 임신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신속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공백 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개정으로 임신지원과 영양지원을 확대해 더욱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보은군이 인구증가시책의 하나로 출산장려지원 확대에 나선다. 군은 출산장려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보은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 1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출산장려지원 대상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해 거주하는 사람이다.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하게 된다. 현재는 자녀의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해 거주하는 군민에 한해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조례가 개정되면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인 군민도 6개월이 경과하면 출산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출산과 근접한 시기에 이사해 거주기간 미충족으로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제안 사유를 밝혔다. 이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내년 1월 7일까지 보은군수에게 서면이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 당했어요. 아이 봐줄 사람은 없는데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 아찔합니다." 청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 685곳이 휴원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화된 방역 지침에도 어린이집 긴급 돌봄에 대한 세부 규정은 없어 현장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워킹맘 황모(37·청주시 흥덕구)씨는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가 내려지자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러나 긴급 돌봄 신청 이틀 만에 어린이집으로부터 '하원 조치' 통보를 받았다.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 방역 지침에 의해 귀가 조치를 하고 있다는 게 어린이집 원장의 설명이었다. 황씨는 "소아과에서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방역 지침이 강화돼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한다"면서 "아이를 선별진료소에 데려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결국 황씨는 감기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제주도에 계신 시어머니에게 긴급 호출을 했다. 황씨는 "당장 며칠은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여성단체 임원 및 여성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19회 충주시 여성 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평등한 마을공동체 조성 및 지역사회 여성리더의 능동적인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세종여성 노진화 전문강사가 초빙돼 지역사회 변화와 여성 리더십의 필요성, 성 평등한 마을만들기 이해와 조성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함께하는 여성 친화, 함께 여는 행복 충주'라는 비전 아래 2단계 여성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 △지역특화 등 6대 정책분야를 선정해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주시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여성 리더와 긴밀한 협조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 선다'라는 주제로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25회 옥천군 여성대회'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여성대회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의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의 회원 등 4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하였다. 한해동안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지역사회의 모범청소년 6명을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아 선발해 각 5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다. 여성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 주체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2일 여성친화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은 아동에서 노인까지 모든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의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신청자 21명 중 18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적이 우수한 수료자들은 오는 12월 중 괴산군 성평등 강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제공,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제천시-대구 중구청' 여성지도자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대구 중구청 여성지도자 간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숙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유성자 대구 중구청 여성단체협의회장, 권경숙 대구 중구청의회 의장과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인 이연정 여사와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부인인 정활선 여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대구 중구청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제천의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대구 중구청과 제천시는 2008년 자매결연한 이래 여성단체는 물론 각종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앞서간 여성들의 위대함을 기리고, 이런 위대함을 본받아 여성이 앞장설 때 위기 극복과 진정한 양성평등은 실현될 것입니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와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25회 충북도 여성대회가 지난 6일 음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27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 여성대회는 매년 여성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해 대규모로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축소하는 대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1부에서는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1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 대회 슬로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특별 기념공연과 김영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사람들은 왜 좋은 인간관계를 열망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취·창업 지원,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등 여성 권익
[충북일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명상 숲 활용 찾아가는 숲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숲 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숲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오감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교육을 중단해오다 지난 10월 정상등교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며 단풍이 드는 이유 알아보기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씨앗과 열매의 이동방법 알아보기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전략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명상 숲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