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청주시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이다. 해당 시설 구성원 중 검사 희망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043-201-3404)로 전화하면 된다. 상당보건소는 2024년에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 해왔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께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평상시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를 생활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최초로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지난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공업지역법)이 제정되고 2022년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순수 용도지역상 공업지역이며, 청주시 전체 공업지역 21.30㎢ 중 산업단지 면적 19.74㎢를 제외한 1.56㎢다. 대표적인 공업 지역으로는 봉명·신봉 토지구획정리지구, 신봉동 일원 공업지역, 하복대 일원 공업용지지구가 있으며, 총 9개소로 구분된다.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각 대상지를 관련법에 근거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게 △산업관리형 △산업정비형 △산업혁신형 △기타지역 등 유형별로 구분했다. 대상지별 △산업진흥방안 △공간정비방안 △환경관리방안 등을 수립했다. 지역 산업체들의 산업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방향 외에도 도로, 녹지, 주차장 조성 등 공업지역 내 종사자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계획이 담겼다. 용도지역 현실화, 지구단위계획 정형화 등의 방향도 수록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일상 플러스+ 추진단'을 오는 6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각 사업 담당부서의 팀장 및 담당자로 구성돼,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일상 플러스+ 시책'을 발굴‧추진하며,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5단계 체계로 추진된다. 먼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책을 구체화한 뒤,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실행에 옮긴다. 이후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수집된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민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시민들은 청주시선 홈페이지의 소통광장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
[충북일보] 김종선 신임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지역 어르신들을 예방했다. 김 신임 구청장은 2일 취임식을 대신해 대한노인회 청주시 상당서원지회를 방문하고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다하여 희망차고 살기좋은 상당구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한 어르신들의 지혜가 필요해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생행정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구청장은 1월 정기인사를 통해 기존 시 도시국장에서 상당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민철 신임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제설취약지역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신 신임 구청장은 2일 제설 자재 창고와 염수분사장치 설치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하고 관련부서에 주기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신 신임 구청장은 "앞으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 기회를 늘려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며 "서원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서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 구청장은 1월 정기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해 10대 서원구청장으로 취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의 감액예산 의결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47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조 9천220억원보다 827억원(4.3%↑) 증가한 금액이다. 시가 주요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분야와 같은 시급한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복지분야 8천772억원, 산업분야 3천471억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은 정부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충분히 확보했다. 정부의 감액예산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시의 지원사업은 차질 없이 추질 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주요 신규사업으로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원(총사업비 475억)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원(총사업비 326억)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5억원(총사업비 97억)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5억원(총사업비 350억)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리 정비사업 4억원(총사업비 197억)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원(총사업비 151억) 등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2026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저마다 2025년 한 해를 어떤 식으로 보낼 것인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고, 김 의장은 집행부와의 협력에 무게를 뒀다. 이 시장은 2일 신년 인사차 기자실을 방문해 "지금까지 민선 8기 청주시는 여러 계획에 따라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그 계획의 속도감을 더 내야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공간 시설 조성을 비롯해 기존에 확정됐던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야하고 새로운 축제들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민선 8기 전반기에서 성공을 거둔 꿀잼청주의 경우에도 2.0버전으로 버전업을 해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에 앞서 김 의장도 기자실을 찾아 "시의회가 그동안 말해온 소통과 협력, 변화는 끝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와 시의회는 한 수레바퀴와 같이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 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이나 행복에 대해 우선 생각을 해야한다"며 "2025년 시작이 밝지 않은 한 해라고 하더라도 시와 시의회는 이런 때 일수록 더욱 협력
[충북일보] 청주시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연초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중, 후 모든 과정에서 단계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와 예방 백신이 있는 감염병을 확인하고 예방약과 예방 물품을 챙겨야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예방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동물에 물리거나 긁혔다면 간단한 소독 후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귀국 시에는 큐코드(Q-CODE) 또는 건강 상태 질문서를 제출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밝히고, 감염병 증상 발생 시 검역관에게 통보하거나 1339 질병관리청과 상담해야 한다. 만약 입국할 때 뎅기열 의심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있는 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범죄 및 안전취약지역 86개소에 다목적 CCTV카메라 349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안전이 취약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CCTV카메라로 범죄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향후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CCTV카메라를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CCTV카메라 신규 확대설치를 위해 16억원(도비 3억6천만원, 시비 12억4천만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시는 총 2천131개소에서 CCTV카메라 6천399대를 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청주시민 누구나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스마트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중국어 등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1월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2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흥덕구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등 2개소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다. 두 지역은 외국인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읍·면·동 상위 1, 2위 지역이다. 2024년 11월 기준 내덕2동에는 약 2천200명, 복대2동에는 약 930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해당 기기에서는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서류발급을 안내받을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안내받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차별 없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시범 운영을 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3일 오전 11시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3F)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모두의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상호 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신년인사 △주요내빈 덕담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만큼,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기존 예정돼 있던 식전공연·축하떡 절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해 치러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송재봉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 체계를 시 외곽의 주요 교차로 중심으로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AI 영상카메라가 차량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호를 변경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주요 외곽 도로인 미원, 증평, 신탄진, 청주역 방면 교차로 49개소에 AI 신호체계를 도입했다. 총사업비는 17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신호체계는 사전에 입력된 시간과 순서에 따라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시스템이어서 유동적인 차량 통행량을 반영하지 못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됐다. 새로운 신호체계 도입으로 AI 영상카메라는 좌회전 대기 차량이 없거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을 경우에는 직진 차량에 신호가 부여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외곽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도로 혼잡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AI 신호체계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관찰해 향후 혼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첨단 신호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