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도제학교가 2년 연속 성과평가 S등급을 달성하고 전국 도제학교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제학교 평가는 △정량평가(외부평가 합격률,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등 12개 지표) △정성평가(학습근로자·학습기업 관리, 모집·홍보 등 4개 지표) △가점(P-TECH 진학률 등 5개 지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북공고는 166개 도제학교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2024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공동훈련센터(학교) 부문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공고는 이날 올해 협약해 훈련을 진행한 기업인 ㈜엠알인프라오토, ㈜한림의료기에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김종식 충북공고 교장은 "이러한 성과를 비롯해 앞으로 도제 학생들의 졸업 후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도제를 통한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50일 앞둔 30일 고3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는 '수능 응원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학부모, 교사, 그리고 1~2학년 후배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고3 수험생들의 좋은 성적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응원제에서는 후배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청사초롱에 수능 응원 문구를 적은 리본을 매달며 수험생들에게 힘을 실었다. 특히 김경태 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학부모의 응원사, 수능 대박 기원 영상 상영, 입시 대박 박 터트리기, 촛불을 이용한 수능 성공 기원 행사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1~2학년 후배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고3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됐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불어넣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실감이 난다"며 "응원해 준 후배들과 선생님,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3학년 담임인 성하익 교사는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너희들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인 바리스타 동아리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최근 수제 쿠키 기부 활동을 펼쳤다. 제천상업고 바리스타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표했다. 나문규 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1·3세대가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손진원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인성교육의 본질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상업고 창업동아리는 네일아트, 친환경물품 제작,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최근 학교 주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횡단보도에서의 안전한 보행을 독려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서행과 정지선 준수를 요청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교 앞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관련 팻말과 플래카드를 들고 학생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를 권장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 역시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중학교 전교생 20명의 학생들은 이 학교 조진성 동문회장이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을 활용해 '별새꽃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앙성중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천문관측과 별자리 체험을 희망해 천문과학 체험학습의 형태로 운영됐다. 이번 체험활동은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이뤄졌으며, 학교운영위원장과 총동문회장, 동문회 운영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더 많은 동기부여에 도움을 줬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성화초등학교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놀거리 문화형성을 위해 지난 28일 '제대로 놀아보자'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해 성화초, 성화중, 성화개신죽림행정복지센터, 성화지역아동센터, 청개구리지역아동센터 등 성화동 소재 아동·청소년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성화행복네트워크가 주축이 되어 마련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축제에서는 체험, 공연, 전시, 포토존이 운영됐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부스 운영과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성화마을교육회는 떡볶이, 주먹밥,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했고 성화자율방범대는 교통·안전 지도를 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성화초 이준서(6학년) 학생은 "부스 운영을 친구들과 직접 하면서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화행복네트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위해 협력하겠다.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가 지난 27일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며 행복한 하루를 맞았다. 제천여고는 올해 창의 융합 교과 특성화 활동을 통한 성장 중심 미래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학생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천 교육청 지역 동행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등굣길 연주'로 실시했다. 이번 연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연주곡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이었다. 일찍 등교한 학생들은 아침부터 연주 준비로 바쁜 교사들을 도와 함께 연주 준비를 해줬고 많은 학생이 우렁찬 박수와 호응으로 연주하는 교사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연주 관람 모습을 통해 제천여고의 비전인 '꿈이 이뤄지는 행복 공동체'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성숙 교감은 "아이들이 등교할 때 음악이 흐르니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요즘처럼 기후 위기가 현실로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최근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주최한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훈+로깅'에 참여해 충주 독립유공자 공적비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훈+로깅'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 보훈현장(현충시설)을 탐방하고 정화하는 활동을 통해 국가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행사다. 충주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중앙탑면 탑평리 47-5 일원에 위치해 있다. 어윤희(3·1운동), 정원택(임시정부), 백남규(의병장), 유석현(의열단), 채찬(서로군정서) 등 32명의 충주출신 독립유공자와 김용창(3.1운동), 권용창(의병) 등 타지 출신 유공자 6명 등 모두 38명의 공적을 담고 있어 업적을 확인할 수 있음. 신명중 학생들은 계기교육 자료와 충주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읽고 유공자의 공적을 작성하며, 일본에 빼앗긴 국권과 조국을 찾고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배웠다. 또 충주 독립유공자 공적비와 사적공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워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우진 교장은 "교실 밖을 벗어나 목계나루와 강배체험관, 중앙탑 사적공원과 독립유공자 공적비와 같이
[충북일보] 충주성심학교 초등부 청각장애학생들이 지난 24~26일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 15명은 비무장지대(DMZ) 전망대와 갤러리 그리브스를 관람하고 도라전망대·제3땅굴을 견학했다. 평화누리공원을 산책하고 임진강 황포돛배도 체험했다. 학생들은 "학도병 사진을 봤는데 불쌍하다", "남한과 북한이 철조망으로 막혀있다"라고 말했다. 이다솔 충주성심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남북 분단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DMZ를 직접 보는 경험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1955년 설립된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수어·구어 교육, 인공지능(AI) 선도교육과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인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난타, 기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물고기 잡기, 볼플공 슬램덩크, 돼지 굴리기, 낙하산 릴레이, 비전 탑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훌라후프 경기로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기와 랜덤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단합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에서는 송학초 한마음 축제를 위해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쁨이 배가 됐다. 조기자 교장은 "오늘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전교생과 송학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학부모-지역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 주며 이끌어 주는 화합의 모습을 보니 작지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제천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이 26일 등교 시간에 콜라보 연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여중의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천지역 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제천지역 다섯 군데의 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연주를 하고 있는데 이날 제천여중 현악기 동아리는 미리 준비하고 교사들을 맞았다. 이번 등굣길 연주에서 교사동아리가 준비한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하고 제천여중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김경원 교장은 제"천연합동아리 선생님들과 제천여중의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니 사제 간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기후 위기의 지구를 살려 좀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서(3) 학생은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 평소 좋아했던
[충북일보]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줄넘기 대회는 '충북형 2.0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줄넘기 대회는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하면서 우정을 다지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줄넘기 대회에 참가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자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계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