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가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클린마운틴아카데미 2기' 행사가 지난 24일 충주 계명산 일대에서 펼쳐졌다.이날 산행에는 KT충북본부 이광훈 충주지사장, 김재하 마케팅사업단 부장 등 KT 임직원 60여명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30분 마즈막재 주차장에 도착한 일행들은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김웅식 교수로부터 올바른 걷기 요령 및 호흡법에 대한 즉석 강의를 들었다.김 교수는 "걸음은 발뒤꿈치부터 엄지발가락까지 순서대로 내딛어야 한다"며 "호흡도 입을 벌리지 말고 코로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옛날 죄수들이 사형장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진 마즈막재의 험난한 오르막길은 명성 그대로다. 시작부터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이날 배운 호흡법을 활용해본다. 쉽지만은 않지만 분명 효과는 있다.774m 정상에 오르자 물의 기운이 느껴진다. 계명산을 둘러싸고 있는 충주호를 바라만 봐도 갈증이 해소된다. 저 멀리 월악산이 반가운 손짓을 한다.계명산에 얽힌 유래를 들으며 정상에서 먹는 점심은 여간 '꿀맛'이 아닐 수 없다. 호반의 바람이 이마의 땀을 닦아낸다. 봄바람이 완연하지만 산 정상의 날씨는 아직 차다. 일행
△이양헌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장△권인상 충청북도사랑회 회장 △권인식 충청북도사랑회 수석부회장△박영석 씨비디 미디어 전무이사
본보 12일자 1면 '여야 공천작업 가속도' 제하의 기사 가운데 미래연합은 공천일정이 18일 중앙당 창당 이후 진행되기 때문에 공천확정자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김병우(충북도 교육감 예비후보)씨
△이종태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 학장 △박성모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 교학팀장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본보가 개최한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1기 행사가 지난 27일 괴산군 연풍면 조령 3관문 일대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LG청주사업장, 괴산 중원대, 괴산·증평교육청 등 3개 기관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올해부터 '클린마운틴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꿔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산행과 함께 자연과 호흡하고 느끼는 체험프로그램, 역사문화유적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당초 조령 3관문에서 마패봉(일명 마역봉)에 올라 신선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로 계획했지만 산정상 부근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바람에 안전을 고려, 조령 3관문을 넘어 조령 2관문-조령 1관문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로 변경해 일정을 추진했다. 출발지인 신선봉 주차장에 내린 일행들은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김웅식 교수로부터 올바른 배낭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산행에 나섰다.3관문까지는 대략 30여분 소요됐다. 해발 650m인 3관문 일대는 아직도 군데군데 눈이 쌓였고 부봉, 마패봉, 조령산 등은 흰눈을 뒤집어 쓴 겨울산 그대로였다.조령 3 관문에서는 괴산의 유래와 3관문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전설에 대해 중원대 김근수 향토문
충북일보가 충북 지역 일간신문으로는 특별하게 5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로써 본보는 지난 2006년부터 5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우선 지원대상사에 선정된 신문사엔 다음 달부터 경쟁력강화사업, 연수교육사업, 정보화사업, 공익성구현사업 등에 기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충북일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더 충북의 대표신문으로서 지역의 중심에 서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자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독자를 위해 존재함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충북일보 임직원 일동
△이종섭 KT충북마케팅단 홍보팀장 △신택수 KT충북법인사업본부 컨설팅지원국 차장
△김준환 미래희망연대 충북도당 위원장
본보 12일자 3면 '충주시의원예비후보프로필' 제하의 기사 가운데 나선거구 김헌식 예비후보자의 최종학력을 '충주실업고'에서 '청주상고졸'로 바로 잡습니다.
△이상헌 청원부군수△이봉원 청원군 교육장△이상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장△탁송수 검사2부장 △김한국 검사2팀장 △박용석 검사1부 차장
장기명 의원본보 4일자 3면 '광역의원예비후보프로필' 제하의 기사 가운데 장기명 예비후보자의 선거구를 제7선거구에서 제9선거구로 바로 잡습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