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 생태친화 환경의 강점을 살려 내년부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 양육친화전략을 펼친다. 군은 29일 '행복한 아이웃음,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비전으로 부모와 보육현장 종사자 의견을 반영한 5개 과제, 20개 계획을 담은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유기농 생태친화 어린이집' 2곳을 선정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놀이공간 조성비, 생태친화 보육 프로그램 개발·컨설팅, 교사·부모의 연구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 식재료로 식탁을 책임진다. 군은 보육과 돌봄 틈새를 메꿀 방안을 모색한다. 야간·휴일·농번기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거점형 야간·휴일 보육어린이집' 1곳을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평일 오후 4~10시 농번기 주말에 운영하며 보육교사 인건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부모들과 육아품앗이 모임을 꾸리고, 교구와 육아 활동비를 지원하는 '함께 육아' 공동체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양육 부담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7일 회장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제40차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회원 3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등을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미래여성학교, 세대갈등 극복과 소통행사, 가족노래자랑,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행사를 진행한 점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홍석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제약 속에서도 가정이 행복한 충주를 위해 노력해준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2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6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해 신임 회장으로 차미선 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차 회장은 2024년까지 3년간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주지회장, 큰나무어린이집 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차 신임 회장은 "여성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해 여성과 가족, 소외계층이 더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
[충북일보] 진천군과 괴산군은 지역 아동들에게 보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 지급한다. 진천군의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지역 거주자 중 만 0~5세 아동(2015년 1월1일~올해 12월6일 출생) 3천999 명이다. 어린이집 재원아동 2천962 명과 가정양육수당 지원아동 1천37 명이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군이 대상자를 확인해 27일 아동수당 계좌로 입금한다. 지원 대상임에도 제외되는 등 보육재난지원금 미지급과 관련해 이의가 있으면 내년 1월14일까지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괴산군도 대상 아동 570여 명에게 이달 말까지 아동수당 지급계좌에 입금한다. 올해 충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진천·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해 한결같은 열정과 의지로 추진중인 영동군의 선진 보육정책들이 또 한번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2021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보육정책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및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사기진작, 우수사례 전파로 보육정책 발전을 위해 실시됐다. 정부예산관리 및 집행기여도, 보육의 질 관리, 안전관리 및 점검분야, 공보육 확충분야, 코로나19 대응 보육환경개선분야 등 8개분야 15개 평가항목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전국 23개소 우수 지자체만 선정하는 보육평가 부문에서 영동군은 이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연속(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도 4개 기관만이 3년 연속 수상의 타이틀을 얻은 보기 드문 사례로, 보육분야에 있어서 대내외의 인정을 받은 값진 결실이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보육 혜택을 받지 못한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옥천군에 주소를 둔 만0~5세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아동은 731명,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309명 등 1천4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억4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해외장기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지급 절차를 간소화 하여 직권 신청·지급 예정이다. 특히, 충북도 홈페이지'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을 위한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 활용 안내'공고에 따라 지급대상자가 직권 신청에 반대 의사 미제출 시'동의'의견으로 간주하고,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긴급히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옥천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만0~5세 아동 3만8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충북도 재난지원금을 연내 지급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모든 아동에게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유치원생만 포함돼 유치원·어린이집 재원아동, 가정양육 아동간 차별없는 보육환경을 위해 마련한 지원금이다. 지급 대상은 이달 6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청주시 거주자 중 만 0~5세아동(2015. 1. 1.~2021. 12. 6. 출생자)이다. 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아동인 유치원생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지급된다. 지급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까지 아동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취학유예아동에게도 신청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임원과 여성 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충주시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역량 배양과 회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마음신호등 예술심리연구소 정미영 강사의 '리더를 위한 건강한 의사소통', (사)한국원예디자인협회 충주화훼체험연구소 홍석화 원장의 'TPO에 맞는 코사지 제작 및 착용법'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성 리더의 혁신과 소통의 장이 돼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성지도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 직원 5명(센터장 1명, 팀장 · 팀원 각 2명)을 공개 채용키로 한 세종시가 21~27일 세종시사회복지인력뱅크 홈페이지(sj.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새롬동 567)에 들어설 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 2호를 개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두런두런'은 소통공간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다. 두런두런' 2호는 신청한 읍·면 중 장연면 우령마을이 선정돼 조성했다. 장연면 우령마을은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으로 전입한 세대와 재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여성소통공간에서 도시에서 귀촌한 여성과, 원주민 농촌여성들이 어우러져 의견을 나누고 마을 공동체를 위한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군은 '두런두런'이 마을 여성모임 외에도 돌봄공동체사업, 마을 어르신 케어사업 등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2곳의 여성소통공간을 마련했다. 1호는 지난 7월 괴산군 여성회관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군은 내년에도 1곳을 추가로 지원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 공동육아나눔터·아이사랑마더센터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자녀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음성형 아이사랑 마더센터와 병행 운영해 가족 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매주 화~금요일 공방놀이터, 책놀이터, 세계문화여행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더센터 프로그램은 '조몰조몰 오감만족', '도란도란 공예교실', '만들과 놀고 꿈꾸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군내 영유아와 초등학생, 보호자다.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화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숲속아침어린이집을 군내 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등록 했다. 이 어린이집은 면적 238㎡, 정원 48명 규모로 운영되며 11월말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2월 1일 개원했다. 숲속아침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옥천군 국공립어린이집은 관내 총 6개소(정원334명)으로 늘게 됐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관내 어린이집(19개소) 현원은 695명이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6개소) 현원은 247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5.5%로 도내 국공립 이용률(15.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군은 공공보육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되어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고,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기업수출협동조합(충북여수온)이 2일 여성·한부모 시설에 지원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음료를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여수온은 2020년 1월 설립된 단체로 제조업을 운영하는 여성기업 9개 업체 대표들이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설립한 수출협동조합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나경식 이사장은 "여성, 한부모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주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뜻깊은 자리에 충북여수온이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시설 입소자들이 희망과 위로를 받기 바란다"며 후원을 해준 충북여수온 이사장과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