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이달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 음성군 가족센터에서 파견한 이주민 강사가 필리핀과 네팔의 문화, 인사말, 동요와 민요, 동화 등을 소개하고 각국의 전통 장식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벌인다. 이어 올바른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김경영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덕평 다목적체육관과 코스모스 문화관을 조성했다. 군은 7일 청천면 덕평리 일원에서 덕평 다목적체육관과 코스모스 문화관 준공식을 진행했다. 덕평 다목적체육관은 국·도비 등 34억5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860.5㎡)로 건립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선정으로 추진했다. 이 체육관은 탁구와 족구, 배구, 배드민턴, 샤워실, 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체육관 바로 옆에는 문화·복지 복합시설인 코스모스 문화관이 들어섰다. 코스모스 문화관은 51억2천500만원을 들여 폐교된 덕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천262.5㎡)로 만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했다. 문화관에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공간과 귀농인을 위한 주거 공간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및 생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협의회장 정태흥)는 7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7일 증평체육관에서 53회 증평읍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차돌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무대를 시작으로 △증평으뜸클럽 실버체조팀 △아랑고고장구의 신나는 장구 퍼포먼스 △각설이 공연이 이어졌다. 군민 6명에게 모범효행 표창장도 수여됐다. 수상자는 △충북도지사 표창장 이연정(여·50)·정해린(여·15)씨 △증평군수 표창장 정순자(여·64)·최고은(여·18세)·윤진규(69)씨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장 유정란(여·52)씨 등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를 현년도분 체납률 1.6% 이하, 과년도분 이월체납액 징수율 37.0%로 설정했다. 일제정리 대상은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체납액 141억원과 차량관련 과태료, 개발부담금, 과징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 139억원이다. 군은 이 기간 체납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전화와 문자로 납부를 독려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세와 차량관련 과태료 1천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선 '상상대로 기동팀'을 가동해 번호판 영치 및 가택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또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압류와 함께 신용카드 매출채권과 환급금, 급여, 가상자산 등을 압류해 추심도 진행한다.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체납정보 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추진한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맞춤형 징수 활동으로 체납액 분할 납부를 지원하고, 복지부서와 연계해 경제 회생을 돕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로 지방재정 확충과 조세
[충북일보] 음성군은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음성의 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온라인과 음성군립도서관 각 자료실를 통해 음성군민의 도서 추천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관련기관, 문화계 전문인사, 이용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후보도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각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도서로 부문별 1권씩 3권을 선정했다. 2025년 '음성의 책'은 어린이도서 부문에 김성운 작가의 '행운이 구르는 속도', 청소년도서 부문에 이꽃님 작가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가 선정됐다. 또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이혜미 작가의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가 뽑혔다. 군은 지역내 6개의 공공도서관과 30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 음성의 책 선정 도서를 배부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음성의 책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 행사와 독후감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음성의 책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음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벌인다. 이번 사회조사는 충북도와 음성군 주관으로 매년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한 사항을 조사해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지역 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 대상이다. 조사는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노동, 문화와 여가, 건강, 소득 및 소비, 주거 및 교통 등 7개 분야 54개 항목으로, 충북도 공통항목 44개와 음성군 특성항목 10개로 이뤄졌다. 음성군 특성항목은 군민 공감형 인구정책과 보다 나은 정주여건 개선 정책 수립 및 활용을 위해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 인구증가 시책, 교육환경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므로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충북도 사회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8일까지 음성행복페이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단속 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다. 음성행복페이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자료를 사전 추출해 집중 단속한다. 또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점검도 벌인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악용 사례를 사전 차단하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한도를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충전이벤트와 착한가격업소 사용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상사업은 △일자리창출 △지역발전과 관광자원화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배려 등 지역발전은 물론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분야다. 다만, △단순 일회성 민원성 사업 △특정분야에 편중될 우려가 있는 사업 △토지사용 승낙이 어려운 사업 △주민이나 이해관계인 갈등 발생 우려 사업 △특정단체의 축제·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특정단체·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운영비 등 법적경비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주민e참여(pb.lofin365.go.kr) 홈페이지에서 진천군 플랫폼을 검색한 뒤 진행하면 된다.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의 주민 Talk→제안마당→주민참여예산 탭을 통하거나 군청 예산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으로도 가능하다. 군청 사업부서는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해 관계법령, 조례를 바탕으로 사업내용 타당성, 실현가능성을 우선 검토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현장실사, 예산검토, 최종심의를 거쳐 내
[충북일보] 진천군은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망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법 21조는 상수도 관망시설 규모에 따라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 관리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약 950㎞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어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2급 2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군은 수도관리팀장 등 4명이 관망시설운영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정동근 수도관리팀장은 "이번 상수도 관망관리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상수도운영의 안정성과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못자리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큰 일교차와 저온현상으로 한창 진행 중인 벼 못자리 냉해, 뜸묘, 입고병(모잘록병)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7일 밝혔다. 진천군의 경우 4월 하순부터 최저기온이 육묘기 적정 온도인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평균기온도 못자리 설치에 적합한 15도를 밑돌고 있어 생육이 더딜 뿐만 아니라 병해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게 진천군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피복재를 덮어 급격한 온도변화를 막고, 물을 깊게 대어 적정수온을 유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못자리의 경우 야간에 측창을 닫고 부직포를 덮어 보온해야 한다. 낮에는 충분한 환기로 고온과 과습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뜸묘나 입고병이 의심되는 경우 하이멕사졸·메탈락실엠액제(1천배액) 또는 메타락실 액제(500배액)를 상자당 500㏄ 정도 관주 처리해야 한다.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할 때는 3엽기 이후부터 모내기 5~7일 전 사이에 상자당 유안 5~10g을 100배 희석한 뒤 물을 줘 생육촉진을 유도해야 한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539-7552)으로 문의하면 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다음달 2일까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국세)를 신고·납부하는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도 주소지 관할 자치단체에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소득세에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부동산임대업 포함)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이 포함된다. 신고방법은 홈택스(hometax.go.kr)에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전자신고·납부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신고)홈택스(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납부)국세-세무서·지방세-지자체 순으로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전국 자치단체 228곳 신고창구에서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전문 세무 대리인에게 신고를 맡기거나 직접 신고하기가 어려운 영세 납세자는 세무서 신고센터 방문 때 신고지원, 안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국세 담당공무원이 관할 신고센터에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세무서와 지자체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동시 신고가 가능하다. 군은 올해 경영위기 수출 기업인, 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