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5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이어달리기 발대식'에서 첫 번째 이어달리기 주자로 선정돼 릴레이 기(旗)를 전달받았다.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운동은 재능 나눔을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으로, 재단 직원들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의미 있는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 재단은 3월 중순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4월부터 관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충주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세 청년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6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품격 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에 주소를 둔 2006년에 출생한 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선착순으로 2천800여명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한 곳을 선택해 회원가입을 한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 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 지원금은 회수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및 고객지원센터(1577-1968), 청주시 문화예술과(043-201-2016)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3월 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5 시네마제천 삼일절 특별 상영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삼일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무료 상영회엔 조국 독립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 동지들의 험난한 여정을 담아낸 영화 '하얼빈'이 상영됐으며 시민 17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덕분에 의미 있는 날,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었다"며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은 의병의 도시로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시민분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제천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최신 개봉작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추후 상영 일정에 대한 안내는 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기타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4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2025 니나농 농촌관광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음성군의 매력적인 농촌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 여행 모습과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한다. 군은 지난 4일에 이어 10일에도 군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홍보 행사를 열어 소정의 관광 기념품을 증정하며 농촌관광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또 봄을 맞아 니나농의 특별한 여행상품인 '복사꽃 길따라'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관광버스를 타고 복숭아 마을로 이동해 복사꽃 마을워킹 투어, 지역맛집 탐방, 복숭아 디저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감곡면 복숭아 마을을 배경으로 한 꽃길 테마 여행으로 1년 중 2주간 (4월 중순) 만개하는 복사꽃을 즐길 수 있다. 음성군 마을여행사 ㈜잼토리는 '복사꽃 길따라'와 군내 농장과 공장에서 즐기는 이색여행인 '농공장 투어'도 운영한다. 여행상품은 ㈜잼토리 누리집에서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음성군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국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 모집은 국악을 친숙한 문화로 자리 잡게 하고, 청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충주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국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은 두 개 분야로 나뉜다. 공연 현장에서 실무를 지원하는 '공연 서포터즈'와 국악단의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는 '소통 서포터즈'로 운영된다. 총 20명 이내로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희망자는 오는 13일(목)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ureuk.pd@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지원서 및 활동 계획안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포트폴리오 또는 콘텐츠 제작 기획안을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공식 임명장 및 활동증명서 발급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 및 행사 우선 초청 △매월 활동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제출 시 봉사시간 인정 △우수 서포터즈 6명에게 충주시장 표창 수여 등의 혜택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오는 9일까지 '2025 봄맞이 숨뜰에서 놀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봄맞이 숨뜰에서 놀자'는 3월부터 5월까지 학기 중에 진행된다. 겨울맞이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호그와트의 마술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력 up! 필라테스', '나도 아나운서', 'K-POP STAR'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신규 참가자를 우선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숨&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숨&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프로그램이 학기 중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숨&뜰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유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일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청소년)', '내 비밀 지켜 줄 거지·(아동)' 등 올해 진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부문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이야기로 풀어낸 K-대표 소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부문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유명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차인표 작가가 집필한 소설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깨우치고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로 따스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군립도서관은 오는 4월 5일 차인표 작가를 '2025년 진천의 책 선포식 행사'에 초청해 진천군민들과 북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부문 '내 비밀, 지켜 줄 거지·'는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의 고민과 심리적 갈등을 잘 표현했다. 장애가 있는 언니를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엄마와 관계회복 과정을 밀도감 있게 풀어낸 도서다. 배보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올해 진천의 책 3권은 모두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이라는 진천군의 비전에 잘 부합하는 대표 도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독서 릴레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신규 임원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월 비상근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5일, 정기이사회서 신규 임원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규 임원은 문상욱 Art Space 예술곳간 관장과 장래현 ㈜케이아이에스 대표다. 임기는 이날 임명장 전달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이달 31일까지 '2025 지역특화 상품개발'에 함께 할 청년 공예가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청주의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공예·디자인 상품개발을 위한 것으로 △역대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개발된 콘텐츠를 재해석한 새로운 공예·디자인 상품 제작 △문화제조창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예·디자인 상품 제작, 2개 분야에서 총 3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충남(대전·세종 제외)내 사업자 등록을 갖고 있고, 해당 분야의 자체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지속 생산이 가능한 자다. 사업자등록증상 대표가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특성을 반영해 유리, 금속, 섬유 분야 지원자는 우대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 △시장성 △독창성 등을 고루 갖춘 공예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4월 중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jcraft.org)을 통해 발표한다. 최종 선정되면 올해 9월까지 상품개발을 완료하게 되며, 최대 250만 원의 재료비와 함께 상품 제작 또는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3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공예가
[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와 함께 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공동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미디어센터의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를 통해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법과 이용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미디어체험을 통한 미디어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5일에 첫 과정이 진행됐으며, 오는 6월까지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하반기에도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www.cj-openlibrary.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8일부터 문학관(구관) 열람실의 주말 야간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주말에도 오후 10시까지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독서·학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문학관(구관) 열람실 운영시간은 기존 주말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주말 저녁 시간에도 편리하게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다만, 도서관 신관 자료실과 열람실은 기존 운영 방침을 유지하여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도서관 휴무일인 월요일에도 문학관(구관) 내 화장실과 휴게실을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다. 또 본관 및 5개 분관, 7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독서 문화 진흥에 힘쓰고 있으며, 예성공원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말 저녁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더 나은 독서·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직접 기획한 '서징어게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전통놀이와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활용한 미션을 진행,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서징어게임'은 단순한 놀이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담당하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조율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청소년운영위에는 약 20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문화의집 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청소년 수련시설 이용 활성화와 의견 수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