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김득신 배움학교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응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평생학습관 어르신들을 연계한 세대 통합형 지역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날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만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 진로·직업 교육, 자립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7~8일 이틀간 증평여자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수네 수수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수련활동과 수학여행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 오락성이 아닌 신체활동과 소통·협업 등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병노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수네 수수깡' 외에도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8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증평군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증평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최재옥 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증평군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 순위 6위를 목표로 일반부 24개 종목과 학생부 3개 종목에 선수 268명, 임원과 관계자 144명 등 모두 41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8~10일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농협 사업장을 방문한 노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떡과 음료를 나눠드리는 행사를 열었다. 농협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눠주고 우리쌀 소비와 아침밥 먹기에 동참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응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지역소년단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어린이)이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서가 운영하는 조직이다. 단원들은 각종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봉사·체험활동을 통해 소방 안전을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119청소년단 활동 소개와 단복 지급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안전을 책임지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5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에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내 인위적인 감원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1명 이상 필수로 있어야 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부동산업,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11)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세대가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신초 교사·학생자치회 임원과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지난 7일 이웃 아파트 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다과를 전달하고, '고향의 봄' 등 연주를 선사했다. 이 학교는 또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가정에서 부모나 조부모를 위한 가정일 돕기를 실천한 뒤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가족사랑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7일 기준 80여 명의 학생들이 설거지, 빨래개기, 동생과 놀아주기 등 활동을 통해 가정 일을 도왔다.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에는 학생들이 교직원들에게 감사편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상신초 김미영 교장은 "다채로운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상신초 학생들이 진정한 가족 사랑이 무엇인지 깨우치고 있다"며 "웃어른과 선생님을 공경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의 기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지역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달 말까지 지역 화재 취약계층 200가구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는 소방펌프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는다"며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완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7일 괴산군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2021년 동서 5축 고속도로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오창읍과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그러나 사업 추진 시기가 늦어지면서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은 괴산군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벌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학원 등 시설 종사자는 연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괴산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의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67명이 참석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실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 교육을 함께 진행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평소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8일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단지 출산율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역이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음성상공회의소 김형권 회장과 대소유치원 홍금자 원장을 지목했다. 채 교육장은 조병옥 음성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직장·공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급식봉사를 펼쳤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점심식사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신동규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행복 1% 기금으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1일 부모 되어주기, 효 어르신 동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