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충북일보가 확 바뀝니다. 충북일보가 새해를 맞아 확 바뀐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충북일보는 1년 365일 충북의 하루하루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 5일제 정착으로 변화된 충북도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말 사무실과 집을 비우는 독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발생하는 뉴스도 크게 줄었습니다. 충북일보는 이 같은 현실을 적극 반영해 독자 여러분께 보다 풍성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새해 독자 여러분 곁으로 새롭게 다가가는 충북일보는 읽을거리와 품격 높은 기사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특히 풍성한 '사람이야기'와 독자를 위한 '맞춤형'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증명으로 문화와 관련된 연중 기획물을 다양하게 신설했습니다. 충북일보 중심에는 항상 독자 여러분이 있습니다. 올 한해도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신설 기획 시리즈*김재관 교수의 '현대미술 산책'-충북 미술계의 독보적 평가자와 함께 하는 미술탐구 지면이다. 김 교수가 직접 전시회장 등을 방문, 작품에 대한 해석을 내림으로써 독자들이 미술에 대한 전문적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임영수 채묵화회 회장·홍병학 채묵화회 고문△유응모 재단법인 대우꿈동산 대표
충북일보가 '흔적 안남기기'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클린마운틴아카데미 7기' 행사가 지난 27일 영동 마니산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산행에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 직원과 시민 등 34명이 참가했다.오전 10시30분 마니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 일행들은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김웅식 교수로부터 올바른 걷기 요령과 호흡법에 대한 즉석 강의를 들었다. 김 교수는 "몸의 중심이 무릎을 벗어나면 관절에 무리가 온다"며 "산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에 체중을 실으며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니산은 마주보고 있는 천태산과 같이 동쪽이 바위지대다. 하지만 천태산 바위지대가 경사진 바위인 데 반해 마니산은 '동벽(東壁)'이라고 부를 정도로 수직절벽을 이뤘다. 때문에 첫인상부터 만만치가 않다. 참가자들은 곳곳에 설치된 로프를 붙잡고 김 교수의 지시에 따라 바위를 탔다.640m 정상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북쪽 하늘에서 먹구름이 몰려왔다. 급히 점심을 먹고 하산에 나섰다. 머물었던 자리는 깨끗이 치웠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산행'으로 산을 보호하는 것이 클린마운틴아카데미의 모토다.결국 비를 만났다. 능선을 따라 뿌연 물안개가 피어올라 마니
충북일보 11월12일 3면 교체해야할 불량 맨홀 '그대로'의 제하 기사 중 "군은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자재품질검사센터에 의뢰해 교체하지 않고도 문제가 된 맨홀을 보완하면 하수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이 기관에 대해 정식 인증 및 지정해준 사실이 없다"고 국토해양부 관계자가 알려왔습니다.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북일보 하반기 직원 워크숍이 지난 12일~13일 양일간 경남 통영과 거제도 일원에서 열렸다.'2011년 완전 도약의 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직원들은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워크숍은 기존과 다르게 자유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성원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에서다.통영에 도착한 직원들은 케이블카에 올라 한산반도를 관람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대자연의 신비 속으로 일순간 날아갔다. 오후엔 거제도로 이동,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튿날엔 외도를 둘러봤다.직원들은 마지막으로 올 한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으며 내일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변근원 대표이사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엔 그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일등신문을 만들자"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본보 19일자 3면에 게재된 '고래싸움에 환자 등만 터진다' 제하의 기사 중 충북대병원 노조가 연일 사내방송을 했다는 내용과 관련, 충북대병원 노조 측이 "연일 사내방송을 한 것이 아니라 지난 15일 있던 교섭보고대회 중 확성기와 앰프를 한 차례 이용한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한경원 청주보훈지정창
△이병국 충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부장·하태광 청주시장애인심부름센터장
△김화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이상문 대한적십자사 충북도혈액원장 △김동진 충북지사 사무처장
△정가홍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