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상영(왼쪽 다섯 번째) 법무사가 17일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뒤 김경희(왼쪽 네 번째) 교장, 동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당 기금은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과 핸드볼부·태권도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충북일보] 괴산군4-H연합회 한대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17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30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대동대리점 신유식(오른쪽)·김진선(가운데) 대표가 1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난 7일 개업식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1천㎏(3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송기섭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연수가 17일 증평소방서에서 진행됐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증평 마을교육활동가들은 이번 연수에서 이론학습과 교육용 모형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충북일보] 광덕산 정상에서 새들에게 먹이를 준다. 눈 맞춤한 새와 한동안 땅콩 나눔을 한다. 산객이 내민 딱딱한 견과류를 좋아한다. 두 발로 먹이를 잡고 부리로 쪼아 먹는다. 호기심이 두려움을 물리치는 광경이다. 자연에 깃든 풍경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사람들의 세상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진다. 천연의 곤줄박이가 봄기운을 선물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5~6학년 학급 학생회 학생들이 지난 14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강명(왼쪽) 관성개발(주) 대표가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과 군 장학회 장학금 500만 원을 맡기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치봉사회, 소수면사무소 직원과 회원 등 50여 명이 지난 14일 소수면사무소에서 소수초등학교 구간까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청안교회 곽철희(사진 왼쪽) 목사가 지난 14일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면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읍장 유승희)과 ㈔행복나눔복지회 선한이웃사랑회(회장 송재섭) 직원 및 회원 10여명이 지난 1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관절 수술 후 거동이 힘든 중장년층 홀몸 가구 등 통합사례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한이웃사랑회는 주거환경 정리 외에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미용 서비스, 도배·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손찬호)가 지난 13일 LX충북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13일 청주시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에서 지난해 말 자진 퇴거한 청주병원 철거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신청사 부지가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