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동세탁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20년 한국동서발전이 기증한 세탁기(21㎏)와 건조기(16㎏) 각각 6대가 설치된 5t화물차를 이용해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재해 발생할 때에는 수해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장비로도 사용이 가능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이건용 협의회장은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로 대상자 모두가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매년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동세탁사업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043)873-2882)로 연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은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로부터 '베스트 사무소 상'을 받았다. 군자농협은 충북농축협 4월 생명보험 추진 1위를, 청천농협은 3월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 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뒀다. 임일영 군자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은 "베스트 사무소 선정에 힘입어 청천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분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충북농축협 월간 베스트 상은 NH농협생명이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농·축협 조합장에게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군자농협 - 청천농협1 - 괴산 군자농협·청천농협, '충북 농축협 베스트 사무소 상' 수상 군자농협 4월 베스트 사무소, 청천농협 3월 베스트 사무소 괴산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은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로부터 '베스트 사무소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충북도 관계 부서와 함께 4단계(2022~2026)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략사업인 '행복 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 △2단계(2012~2016) 전략사업으로 현재 미운영 상태인 '버섯 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현장 점검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 방안을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4년 기준 중간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현재까지 전략사업 3건 중 2건을 준공했고, 총 340억원(도비 204억원, 군비 136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점검과 운영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규 전략사업 발굴에도 박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16명(중졸 7명, 고졸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군은 지난달 5일 시행된 검정고시에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학습자 39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시험에 대비해 꾸준히 공부했고 늦은 시간에 진행한 야간반 수업에도 출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시험 유형이 바뀌면서 합격률이 다소 떨어졌다. 군은 오는 8월 시험 대비 주간반과 야간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1, 49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검정고시 준비반은 주민들의 학력 보완과 배움의 기회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한다"며 "군민들이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0일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4기 청소년참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지역 초·중·고등학생 16명으로, 1년간 청소년 관련 정책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선발했다. 청소년들을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해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제도적 기구다. 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첫 구성된 이래 청소년 정책 내용 검토, 정책 반영을 위한 피드백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음성군 청소년들의 권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청보리밭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증평군은 10일 송산초 건립 예정부지 1만2천770㎡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축제 장소는 아파트가 밀집된 신도시 중심으로 주변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도심 속 보리밭'이다. 군은 지난해 가을 이곳에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며 보리를 파종했다. 지난 2월에는 '청보리 밟기' 행사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주민과 외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이색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하루를 즐겼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송산초 건립을 기원했다. 축제장은 마치 거대한 야외 스튜디오처럼 활기를 띠었다. 축제장에는 청보리밭 오솔길을 따라 이어진 사진전시회, 우쿨렐레 공연, 재치 있는 문장이 쏟아진 삼행시 백일장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보리밭은 지역주민들의 송산초 설립을 간절히 바라는 푸른 마음을 품고 있다. 당초 이날 행사는 청보리&유채 축제로 기획됐지만 이상기온으로 유채꽃이 자취를 감추면서 청보리밭 축제로 변경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은 지난 9일 목도초등학교와 소수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언제나 책봄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에 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캠프다. 참가 학생들은 괴산교육도서관의 안내를 시작으로 마음 글 필사 체험과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했다.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저자 최은옥 작가와 만났다. 학생들은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직접 듣고, 작가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괴산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에 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15일간 '2025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추진하는 이 조사는 통계법 18조에 따른 국가 승인 일반통계 작성을 위한 것이다. 도민 삶의 질,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향후 정책 개발과 연구 기초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 중 표본 가구로 선정된 960가구다. 20명의 조사 요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를 벌인다. 올해 조사 항목은 △기본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 충북도 공통 항목 7개 분야 44개 항목과 괴산군 특성 항목 5개 분야 14개 항목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법 33조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 때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충북도와 괴산군 누리집에 공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올해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앞서 체납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대대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섰다. 군은 이 기간을 '2025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19억원 중 37%에 해당하는 7억원을 정리 목표로 정했다. 이어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꾸렸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체납 유형별로 맞춤형 징수전략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급여·예금·채권 압류는 물론,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자율 징수 활동을 펼친다. 군은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주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각종 회의 등을 활용한 홍보로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민이 감사로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청렴 음성 실현을 위해 반부패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감사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민 소리함'으로 주민이 공무원 행정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이 감사에 참여하는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한다. 매주 금요일을 '더 청렴한 날'로 지정해 청렴 교육을 확산하고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 의식을 점검한다.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도 열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한다. 공직자들이 공무원 행동 강령과 윤리 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의 비위 행위를 근절하고자 강력한 조처로 대응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횡령, 금품 수수 등 품위 손상과 행동 강령 위반에 대해선 행·재정적 제재와 공직 내 갑질 방지 및 부정부패 신고 시스템을 강화한다. 부패·공익 신고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 보호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보호조치도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외부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사와 감리단 등에 대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회계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시행한다. 군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시중 자금을 순환하는 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군 소속 공무원들의 복잡한 계약·회계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 신속한 대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컨설팅 방식은 △공공계약 전용 플랫폼 이용 △법령 제·개정 사항 안내 △유권해석 안내 △현장 컨설팅 △쟁점사항 전문컨설팅 △줌 플랫폼 활용 회계 상담 등이 있다. 계약사무 중 입찰공고, 낙찰자 결정, 계약대금 지급 등에 대한 문의는 시급성을 감안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한 실시간 질의·답변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에 계약·지출 등 지방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실무 행정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금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2025년 병원 동행 이음'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모금을 통해 마련한 복지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나 질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구 15명이 대상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행봉사자는 병원 동행 매니저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대상자와 함께 병원에 동행해 진료와 검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내원 전 환자의 이동 동선 설계와 안전관리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한다. 최종하 민간위원장은 "이번 병원 동행 이음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