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서울청과(주)가 지난 28일 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 증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과 권장희 서울청과(주) 대표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한 농산물 유통증대로 농가 소득증대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남제천농협은 지역 내에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서울청과(주)는 안정적인 출하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농산물 가격 보장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및 상호이해증진, 친목 도모와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서울청과(주)는 남제천농협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 선급금 5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다. 류승인 조합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유통에 앞장서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대책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추진 등 농민 실익 증
[충북일보] 청주시는 하계 휴가시즌을 맞이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은 온시장의 경우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청주페이플러스샵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중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 방문한 전 회원에게 1만원권과 1만 5천원권 등 모두 2종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1만원권 할인쿠폰은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 5천원권은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10%로 상향됨에 따라 할인쿠폰과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됨에 따라 휘발유·경유 등 유류비 가격이 오른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제재도 이어지겠다. 휘발유는 ℓ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LPG는 130원에서 142원으로 12원씩 각각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81.63원이다. 전일보다 2.08원 상승했다. 경유는 1천510.48원으로 1.3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국제 유가 인상으로 인한 국내 물가안정 일환으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정책은 이번까지 10차례 이어졌다. 인하 전 유류세는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LPG 203원 이다. 이번 2개월 연장에 따른 인하율 조정은 기존 대비 △휘발유 (25→20%) △경유·LPG (37→30%) 적용된다. 인하 전 탄력세율 적용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리터당 174원, LPG 부탄은 리터당 61원의 세금이 인하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유가·물가 동향
[충북일보] 충북도는 7월 14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함께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막이 오른 판매전은 7월 1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진행한다. 12∼14일은 롯데아울렛 청주점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간다. 판매전에서는 건강식품·화장품·아동용품·생활용품 등 도내 20개 여성기업의 136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품에 따라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마련한 판매전에서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7월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4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열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액 한도는 30만원이다. 청주페이 앱에서 3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시는 또 7월 중 착한가격업소와 청주페이 앱 온라인 쇼핑몰인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샵'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인센티브 5%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제2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이마트·오창농협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 청주점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입점하게 된다. 청주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마트 청주점은 식품 코너 내 로컬푸드 판매 공간 제공 및 홍보·판촉을 지원하며, 오창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게 된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신선채소·과채류 등 60여 개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가격 할인과 홍보·판촉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주점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는 오는 7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권재일 ㈜이마트 청주점 점장, 이정희 오창농업협동조합 상무 등이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발효 기술과 지역 육성 원료로 제조된 신제품 고량주 '이연38'이 출시됐다. 27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연38'은 충북농기원이 2021년 개발한 고량주 제조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고량주가 농기원에서 육성한 수수로 만든 고량주다. 고량주는 수수를 주원료로 고체 발효시킨 다음 스팀 증류해 양조한 중국의 전통 증류주다. 농기원 연구진은 누룩에서 분리한 토종 효모를 사용해 고체 발효하는 기술 특허를 업체에 이전했다. 수수도 농기원이 육성한 '청풍수수' 품종을 사용했다. 국내 최다수종인 이 품종은 키가 작아 기계 수확이 가능해 노동력을 80%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연38'은 좋은 인연이라는 뜻과 제품 생산에 도움을 준 이연복 셰프의 이름 앞 글자를 딴 중의적 의미를 가진다. 38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낸다. 제품은 다음 달부터 대형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여러 가지 주류를 혼합해서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 하이볼 제조에 활용하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영동에 위치한 한국고량주는 국내에서 고량주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다. 양원준 대표는 "이연38은 무농약 인증을 받은
[충북일보] 정성 가득한 충북 여성기업들의 제품들이 도민들을 찾아온다.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오는 28일부터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판매전'을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판매전은 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이번 판매전은 △마시는김치죽(손손기획) △단백질 쫀드기(JS푸드) △무가당 유자차(티위드미) △짜장떡볶이(MA F&B) △씨앗누룽지(더맘) △어쩌다못난이김치(선미농산) 등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를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뷰티콜라겐 화장품 △향수와 디퓨저(댓데이) △0720케어타임뽕잎샴푸(유나이티드페밀리오피스) △아이련 바디워시(더경방) △MZ프레쉬비건치약(천약선) 등 여름철 필수 화장품·생활용품도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베베비 비치타올(까사110) △방수파우치(토라스티치) 등 유아용 패브릭 소품과 △단양 흑마늘청스틱(신농식품) △보은 내몸에좋은 ABC주스(조은) △충주 항아골청국장(항아골) △김치양념맛장(케이푸드트리밍) 등 충북 지역 곳곳의 여성기업 제품들이 함께한다. 이번 판매전에서 3만 원 이
[충북일보] 영동군의 '마켓 영동'을 홍보하는 이색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켓 영동'은 농민이 힘들게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군은 '마켓 영동'을 알리기 위해 기존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이색적인 홍보 방안을 찾았다. 육식동물인 사자가 '마켓 영동'의 포도만 먹을 정도로 포도가 맛있다는 뜻을 담은 홍보물이다. 군은 이 홍보물을 옥외전광판, 버스, 택시, 지하철, SNS 등을 통해 송출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X(옛 트위터)에서 조회 수 47만8천 회, 리트윗 조회 수 8천5백 회를 넘기며 '마켓 영동'을 톡톡히 홍보 중이다. X 이용자들은 "고양이 종류는 포도를 먹으면 안 된다", "채식하는 사자가 있다고 들었다", "황당함에 주문해 보고 싶다", "진정한 광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군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노이즈마케팅 기법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마켓 영동'을 다음 달 1일 정식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신선한 포도, 블루베리, 과일즙,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400여 박스(10㎏)를 팔아 6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면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문화·복지·농특산물 등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판매 중인 커피원두 101건(생두 7건, 로스팅원두 94건)을 수거해 곰팡이독소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대형마트, 개인·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수입했거나 직접 제조·가공해 유통하는 제품이다. 검사는 총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 B1,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해 이뤄졌다. 곰팡이독소는 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나 두류 등에서 발생한다. 섭취 시 간장·신장·신경계 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오크라톡신A는 국제암연구소의 발암물질 분류 기준 중 발암 가능 물질, 아플라톡신은 인체에 발암을 일으키는 물질에 각각 해당한다. 연구원은 커피를 구입할 때 포장지 손상을 꼼꼼하게 살피고 가급적 소량 구입해 빠른 시일 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번식이 쉬워질 수 있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