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하반기 카드 혜택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이다. 착한가격 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 환급(적립)하거나 요금명세서 청구 때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 혜택 제공 방법, 혜택 한도 등은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군내 착한가격 없는 32곳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억눌려왔던 공공요금이 '정상화' 시동을 걸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고 올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하절기가 끝난 후 줄줄이 이어질 공공요금 인상 소식에 가계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올해 공공요금 인상의 신호탄은 지역난방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7월 1일부터 연료비 정산에 따른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요금을 9.53%(종합 조정률) 인상했다. 이에 따라 주택용 난방 사용요금은 M㎈(메가칼로리)당 101.57원에서 112.32원으로 상승했다. 이번 인상을 통해 4인 가구 기준 난방 요금은 월별 6천 원 가량 오른다. 업무용은 M㎈당 131.87원에서 145.82원으로 13.95원 올랐고, 공공용은 M㎈당 115.16원에서 127.34원으로 12.18원 상승했다. 지역난방 요금 역시 미수금 해소를 위한 결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인상에 난방비 인상 보류가 이어지면서 지역난방공사 연료비 정산금은 약 1조500억 원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8월 1일자로 인상되는 가스요금은 현재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충북일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염소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3곳의 업체가 부당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염소진액·염소탕을 당뇨나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관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이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집중점검은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 확인됐다. 이가운데 충북에서 적발된 업체는 △음성군 ㈜한산에프앤지(제품에 표시한 원재료명·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시) △제천시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제품명의 일부로 흑염소를 사용하고 원재료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티몬·㈜위메프 대금정산 지연으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를 일괄 구제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다수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물품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소비자의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돼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건수는 4천137건에 달한다. 품목별로는 △여행 1천576건 △숙박 816건 △항공 182건 △기타 1천563건으로 여름 휴가 시즌 관련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건의 쟁점을 간소화해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구입한 △소비자가 해당 계약의 청약철회를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을 거절한 경우 △판매자의 계약불이행을 이유로 대금 환급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거절한 사례에 대해 우선적으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한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최고 품질의 제철 복숭아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에서 '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강성규 부군수가 축제에 참석해 일일 홍보요원으로 활약했다. 강 부군수는 이날 복숭아 판촉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동 복숭아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과 강대영 농협 영동군지부장, 이 지역농협 조합장들도 복숭아 판촉행사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NH 농협경제지주 군 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이번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과 울산점, 광주점에서'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 기간 영동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 부군수는 "이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진천군은 25일 지역내 기업체와 농협, 농업인단체와 함께 생거진천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왕용래 진천군상공회의소장 △이운로 진천군기업체협의회장 △이준경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 진천군지부장 △이장환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 △신고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기업체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양질의 먹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특산물 소비 촉진 운동 참여,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참여, 농특산물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체와 진천군이 함께 노력한다면, 국내시장에서 생거진천 농특산물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도 더 폭넓게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관내 원예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수츨 증가와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 전망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7월 충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2.3으로 전달 보다 1.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369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보다 클 경우 장기평균(2003년 1월~2023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심리지수는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며 긍정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보다 각각 2p·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와 소비지출전망CSI(114)는 전달과 동일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의미하는 현재경기판단CSI(74)와 향후경기전망CSI(82)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의정부시 녹양동,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 이들은 첫날인 24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38박스를 판매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의정부시 녹양동을 찾은데 이어 26일에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소수면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500박스를 팔아 1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묵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규 착한 가격 업소를 접수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소를 말한다. 현재 군내서 32곳의 착한 가격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다.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군청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증표찰과 함께 물품·공공요금 지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자 배달료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 시즌을 맞아 '충주 하늘작 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5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다. 농업인에게 적정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6만 상자(1.8㎏/1상자)의 충주 하늘작 복숭아가 한정 판매되며, 시중가보다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 행사를 위해 4천만 원을 후원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상생마케팅을 위해 도움을 준 롯데마트와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충주 하늘작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하늘작 복숭아 할인행사는 이날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 방향)에서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운영사(태아산업)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행사를 했다. 못난이 캔 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 볶음김치 등 2종류로 구성됐다. 캔 김치는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해 선물과 여행용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향후 못난이 포기김치 입점과 다른 휴게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겉모양이 못생긴 배추 등을 사들여 김치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방식이다. 배추 농가와 제조업체를 연결해 안정적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북도 김치 브랜드로 육성, 가격이 착하고 맛이 좋은 100% 국내산 김치로 연중 생산하고 있다. / 천영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