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정보원이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의 활약상을 충북교육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충북교육인터넷방송(CBEi TV)은 오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 중 충북 학생들이 참가하는 일부 종목을 중계할 예정이다.생중계 예정 종목은 초등학교 축구, 배구, 농구로 중계 시간은 충북교육인터넷방송 누리집(http://tv.cbei.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 및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충북교육인터넷방송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거나 충북교육인터넷방송 검색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난 5월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성적(금 23, 은 29, 동 22)보다 많은 '금 33, 은 28, 동 18'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22일 대회 최종일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실내조정 50m 시각경기에서 이민주(청주맹학교)와 최형락(청주맹학교)이 금메달 추가를 시작으로 50m지적경기 단체전에서도 남윤환(충주탄금중)과 ·엄소영(충주중원중)이 금메달을 보탰고, 육상 황정화(충주성심)가 청각 남중 800m에서 2분53초78을 기록,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메달풍년을 이뤄냈다. 육상 청각장애 고등부 800m 김현(남)과 김연주(여)은 은메달을 추가했고 지적장애 6인제 입식배구 제천청암학교는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대전에 분전했으나 0대3으로 아깝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조정 김용학(충주중원중)과 정구환(체천청암)은 500m 지적(중) 경기에서, 김선태(청주혜원)와 김은희(숭덕학교)는 1천m 지적(고)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단체전 골볼과 지적축구(연합팀)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당초 목표보다 초과달성한 배경에는 지난 4월 개최된 44회 충북소년체전
[충북일보] 서두르지 않았지만, 멈추지 않았던 충북 플로어볼선수단이 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플로어볼 단체전에서 작년도 우승팀 경기도를 물리치고 마침내 정상의 고지에 올라섰다. 2003년 플로어볼단체경기에 처녀 출전한 충북은 처음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듬해는 '은메달'을 따내며 한계단씩 성장했다. 3년째인 올해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어 감격의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충북플로어볼선수단은 '청주농고, 충북상업정보고, 청주상당고'로 구성된 연합팀이었다. 팀웍에서 문제점이 노출 될 수 있는 약점을 우승의 일념으로 짧은 훈련기간동안 감독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임한 끝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이번 경기에서 충북플로어볼선수단은 조별 예선리그 1회전 전북을 15대1, 2회전 울산을 13대1, 3회전 경남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조1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부산을 10대1로 대파하고 파죽의 4연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하지만 결승상대는 지난해 예선경기를 승리하고서,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최강의 팀 경기도였다. 정승연 감독은 "지난해 경기도와의 결승전 패배로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린 선수들은 그날의 기억을
[충북일보=보은] 신록이 푸른 5월 셋째 주 주말, 보은군에서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린다.23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2015 K3리그 보은군 순회 홈경기' 청주FC와 서울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다.청주FC 보은 경기는 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홍보하고, 향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순회 홈경기로 진행된다.30일과 31일에는 '제15회 호국화랑기 전국청소년 무도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및 관계자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30일에는 합기도 종목, 31일에는 태권도 종목의 개회식이 각각 오전 11시에 열려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무도 실력을 겨루게 된다.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수, 임원,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은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회 2일째 충북선수단은 첫날에 이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금 13, 은 15, 동 11개를 확보했다. 충북은 육상에서 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트랙 100m에 출전한 민경모(청각·충주성심남중)는 12초14, 이수진(청각·충주성심여중)은 14초63, 서유림(청각·충주성심여고) 은 15초17, 이건호(시각·충주성모남중)는 13초30으로 우승했다. 필드 멀리뛰기 서준원(청각·충주성심남중)은 5.35m, 높이뛰기 김규리(청각·충주성심여고)는 1.1m, 포환던지기 김초롱(시각·충주성모남중)은 4.8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청암학교 배구팀은 준결승에서 개최지 제주를 맞아 3대0으로 완승,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의 9개 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지적장애축구팀은 강호 경기도를 맞아 1대0으로 승리, 부산과 준결승전을 치룬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플로어볼은 전북과의 첫번째 경기를 15대1로 물리치고 우승에 도전한다. 탁구 강정순(제천제일고)은 인천의 김승란을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보치아 BC2 혼성개인전 이정재(숭덕학교)는 준결승에서 충남의 이재원을 8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BC3
[충북일보=청주] 정영민(청주 동주초 6년)군이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30㎏ 이하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정군은 19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초등부 지적장애 30㎏ 이하급에 출전해 스쿼트 49㎏, 데드리프트 62㎏ 등 합계 111㎏을 기록해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정군은 데드리프트 2차 시기에서 61㎏을 기록, 합계 111㎏으로 지난 4월 44회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본인이 수립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평소 학교에서 내성적이었던 정군은 박동환 동주초 교사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하면서 매년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학교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파행을 거듭하던 제8대 충주시생활체육회가 출범 80여 일만에 가까스로 이사회 구성에 성공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정종현 충주시생체회장은 지난 15일 충주체육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각 종목별 연합회장 36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이사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충주시생체회가 우여곡절 끝에 이사회를 구성하기는 했지만, 내홍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날 이사회 구성건 의결과정에서도 생체회 파행에 대한 구성원간 내부 갈등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당초 이번 총회에서 이사회 구성건은 무난한 처리가 예상됐다. 정 회장이 전날 종목별 연합회장 20여 명을 불러 모아 이사회 구성건 의결을 당부한데다, 관행상 당연히 이사(경기이사)로 지명됐던 연합회장들만으로 이사진을 구성하자는 안건이 올라 왔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하루 빨리 이사회를 구성해 생체회 정상화의 단초를 찾아야하는 입장이고, 사실상 생체회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종목별 연합회장들도 일련의 생체회 사태에서 발언권을 갖지 못해 이사회 구성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갖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그러나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총회는 개회에 필요한 대의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1시간이나 지체된 끝에
[충북일보] "선배 원로님들의 평생 체육사랑에 감사합니다" 충북체육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단체,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선배 원로 체육인 모시기'행사를 11일 오전 10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수녕양궁장에서 출발, 낙가산을 돌아오는 산행일정으로 선배·원로 체육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선후배간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갖는 것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배님들의 끝없는 체육사랑을 배우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한 뜻"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증평]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6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선수 및 관중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152팀 1천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개인전, 단체전, 통일장사부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특히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은 KBS N 스포츠TV로 중등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가 생중계 된다.앞서 치러진 일반부 경기에서는 증평군청인삼씨름단 서수일 선수가 장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증평군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경장급 고진국 선수와 용장급 윤대호 선수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쉽대회 청주개최'와 관련, 충북도의회 임순묵(새누리당, 충주시제3선거구)의원은 6일 "충주의 '무술메카' 위상 위축과 관광 등 지역경제에 찬물 끼얹는 격 "이라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임의원은 6일오후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는 '택견'의 본고장임을 자긍심으로 그동안 세계 유수의 민속무술과 정통무술인등을 초대해 15회에 걸쳐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 명실상부한 '무술의 본고장', '무술의 메카'로 그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충주세계무술축제는 15년이 넘도록 1천500여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 수많은 충주시민의 자원봉사와 헌신,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로 충주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21만 충주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임의원은 "그러나 '무술의 메카 충주'를 만들고자 이시종 도지사가 충주시장 재임시절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창안해 추진한 장본인 임에도 불구하고 도지사가 되어서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청주 개최를 추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로 실망과 어이없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 했다.그는 또 " 2016년 세계무예마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4일 썬프라자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오후 4시30분 이시종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종찬(66) 상임부회장 지명안과 송석중(55, 총무관리팀장)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승계보고,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결과,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관련 동향 등을 보고받은데 이어 충북체육회 규정 재·개정안과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파견계획안, 충북체육회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임명된 이종찬 상임부회장은 육상경기인 출신으로 현재 대한육상연맹 이사와 충북육상연맹 실무 부회장, 도체육회이사로 경부역전 마라톤대회 9연패 등 충북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송석중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27년 동안 충북 체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송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시점까지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6월말까지는 김형근 사무차장이 직무대행체제로 업무를 수행한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매년 충북체육은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를 펼치며, 전국체전 2년 연속 종합 8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5일까지 '54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 284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15세 이상으로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청주시 소재 각종 단체, 기업체, 학교 등으로 개인 신청은 받지 않고 팀별 10명씩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말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발된 주자는 성화봉송 교육과 예행연습 등 사전교육을 거쳐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봉송은 구간별 주주자 1명, 부주자 1명, 호위주자 8명이 한 팀을 구성해 180m 내외를 봉송하게 된다. 성화구간은 총 27개 구간, 176.18㎞이며 주자봉송(5.88㎞)과 차량 봉송을 병행 추진한다. 성화는 오는 7월1일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2개 조로 나뉘어 읍·면과 구청을 돌고 청주시청에서 합화해 안치된다. 개회식 당일인 7월2일에는 시청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종합경기장까지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한다. 신청방법은 도민체전 홈페이지(http://sports.cheo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메일(ljw0717@korea.kr) 또는 팩스(043-201-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