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2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영상·미디어 문화제전'을 개최한다. '제4회 Ah!쉬움 영화제(AEFF)'와 '시민영상 활동가 워크숍'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동아리 '청풍영화감상동호회'가 '가족'을 주제로 개·폐막작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제천문화재단(http://www.jccf.or.kr/)이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http://www.jcbom.com/)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제천문화재단(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개막행사 및 개막작 '로맨틱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9일 오후 1시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 오후 4시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오후 7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0시에는 시민 영상 활동가 워크숍이 진행되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시니어 동아리 '아름다운 인생'팀이 제작한 '여든여섯', 세명대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사람 살리는 제천이야기' 등 총 7편의 시민제작물이 상영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누락자 발굴과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기한을 14일까지 연장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직까지 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기간 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한 카드는 12월 말까지 이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각종 공연, 전시, 영화 관람, 음반 및 도서 구입, 여행사, 항공, 숙박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달부터는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유료공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11만 원 전액 소진 후 인증하면 경품을 주는 '2022 충북 문화누리카드 2차 잔액소진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 예술경영대상' 우수경영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차 14개 단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그중 최종 6개 단체(공공부문 1개, 민간 5개)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생활 속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공연단체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수익을 배분하는 혁신적인 공동기획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국내외 공연의 공동 유통을 통한 예산절감, 미래(학생)관객개발, 지역예술단체 페스티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활동 매개 기능을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경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세종시문화재단의 예술경영대상 수상은 세종시,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예술단체, 시교육청,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의 문화, 공연, 예술을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더욱 투명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찾아가는 보조금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업무처리 방법 △감사 지적 사례 △공공재정환수법 △관련 규정 등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봉규 감사관은 "찾아가는 보조금 컨설팅은 청주시의 다양한 추진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공무원, 산하 기관 임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2년 충북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가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다. '삶의 樂서'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충북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문해교육 학습자와 문해교사,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시 낭송회, 문해교육 명사 특강, 글자를 배워 인생의 봄날을 꽃피운 문해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자서전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 38명에 대한 시상식(도지사, 교육감상 등)과 시화전, 사진전, 축하공연, 학습자 장기자랑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황인성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 문해교육이 단순히 한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습자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학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올해 충북도는 교육부 문해교육 공모사업에서 20개 기관 1억5천400만 원을 확보해 내실있는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점 등 5개 작품이 입상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7일 온라인으로 '1회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링크주소는 'https://youtu.be/JpKggk3s3oQ'이다. 동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유아들은 친구·교사와 함께 독창, 중창, 합장 등 다양한 형태로 예선에 참가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선발협의회를 거쳐 지난달 18일 최종 11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온라인 우리반 동요제에는 △하당초 병설유치원 무지개반(숲속 풍경) △가경유치원 슬기·소망반(나무의 노래), 행복·사랑반(아기다람쥐또미), 지혜·선행반(밤하늘 여행) △화남초 병설유치원 장미반(이 세상에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 △초롱꽃유치원 잎새2반(나의 처음 사랑), 잎새1반(빨간 안경 속엔), 향기1반(산도깨비) △옥산유치원 열매2반(내가 바라는 세상) △내곡초 병설유치원 가온2반(다섯글자 예쁜 말) △대소유치원 보람반(예쁜 가을) 등이 경연한다. '예쁜 가을'의 창작곡으로 본선에 참가한 대소유치원 보람반 김민기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작사를 하고, 내가 작곡을 한 동요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반 동요제는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년 2개월 만에 가장 밝아진 화성을 관측하는 '화성 관측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고구려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과학관에서 제작한 대형 화성 포스터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망원경으로 직접 화성 관측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 해설로 화성과 달을 직접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번 유튜브 방송에서는 화성 밝기가 변하는 원리와 화성의 특징, 화성 탐사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소개한다. 화성이 어느 때보다 밝게 보이는 것은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 정반대편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화성은 약 2년 2개월(회합주기)마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 정반대편(화성의 충)에 온다. 이 무렵이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밝게 보인다. 화성은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공전하고 있어 태양에서 멀어져 있을 때보다는 가까이 있을 때 충이 되면 더 크고 밝게 보인다. 지난 2018년 7월 지구에 5천700만㎞ 정도 접근하면서 가장 밝았는데, 이때를 '대접
[충북일보] 제천 병산영당이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학술총서 4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발간된 이 서적은 한 말 3대 기호학파의 하나인 의당 학파의 종장, 의당 박세화 선생을 연구한 결과물로 의당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정리한 총서인 동시에 의당 선생과 의당 학파를 재조명해 올바른 역사 인식의 출발점이 되고자 편찬했다. 제1부에서는 '의당 학파의 사상'을 주제로 함영대(경상대) '의당 박세화의 구인의 양상'을, 정경훈(원광대) '의당 학파의 외필에 대한 입장과 의의', 최영성(전통문화대) '직당 신현국의 학문과 춘추대의', 신요한(충남대) '의당 학파의 문학에 나타난 용하변이 수용과 계승' 등 5편의 논문을 다뤘다. 이어 제2부에서는 '의당학파의 문학'을 주제로 최식(성균관대) '용하구곡과 의당 문인', 이상주(중원대) '사암 안재극의 존사, 존화양이 의식과 그 시가의 형상화' 등 4편의 논문을, 제3부 부록에서는 금강행정력 번역문과 의당 선생 필적 등을 수록했다. 병산영당 관계자는 "이번 편찬을 통해 의당 박세화 선생을 재조명하고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며 "이 책은 전국의 대학도서관과 학술 연구 단체에 소량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큰 글자 도서 15권을 특별 전시한다. 삼성도서관은 지난 3월 노인이나 시력이 좋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큰 글자 도서를 구매해 비치했다. 하지만 홍보 미흡 등으로 이용자들이 해당 도서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서관은 큰 글자 도서의 홍보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리더스원'에서 주관하는 큰 글자 도서를 특별 전시한다. 15권의 큰 글자 도서와 비교 군의 일반도서 5종을 함께 전시하고 군내 다른 도서관에서도 큰 글자 도서를 직접 읽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큰 글자 도서를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문자체계, 사용방법이 담겨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의례본(국보 제70호) 금분사경(金粉寫經)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분사경이란 금가루를 사용해 경전, 변상도 등을 필사해 만든 작품으로 정진택 명인이 국내 최초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지정(제70호) 60주년을 맞아 한글 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체감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446년 훈민정음 반포와 함께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과 음가·운용법을 적은 '예의(例義)' 부분과, 정인지를 비롯한 신숙주·성삼문·최항·박팽년 등 집현전 학자들이 제자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한 '해례(解例)'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금가루를 사용해 해례본·의례본을 필사해 만든 금분사경 작품 2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해례본 편찬 의미와 과정, 세종대왕의 한글보급정책 등 한글과 관련된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생화, 목화솜, 시나몬 스틱, 리본 등으로 리스를 만든다. 진행을 맡은 소울원예치료연구소 대표 이소영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추억뿐만 아니라 식물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이 끝나면 즉석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인화해 액자에 담는다. 프로그램 대상은 초등생 저학년과 보호자 1명으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시낭송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만드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코시낭송클럽의 부설동아리인 무심시낭송교실이 4일 오후 5시 청주시 카페 아트빈(구 발리예식장)에서 시낭송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 낭송가를 '시 셰프'로 명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시를 나누며 겨울을 마중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난영씨의 사회로 펼쳐지는 시낭송콘서트는 시낭송을 비롯해 △가여금 연주와 노래 △팝송 △민요 △아코디언·해금 연주 △시조창 △가요 등 23가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지난 2015년 청주문화원 '문화고리'에서 '에코시낭송봉사클럽' 동아리로 시작해, 2017년 협회창립 후 명칭을 변경한 이후 매년 정기공연을 펼치며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