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로열선 설치를 완료하며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최근 문화동 일대 5개 구간 288m에 걸쳐 도로열선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도로열선 설치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도로 결빙과 폭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사가 심한 문화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열선 설치는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겨울철 빙판길 사고 위험이 높았던 이 지역에 설치된 도로열선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제설제 살포 방식과 비교했을 때 신속성과 효율성이다.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제를 뿌리는 기존 방식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약 5㎝의 적설량을 기록했을 때, 열선이 설치된 구간에서는 눈이 쌓이지 않아 차량 통행이 원활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폭설
[충북일보] 대한(大寒)인 20일 충북지역은 다소 포근하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3도~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낮아 춥겠다. 주말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다. 낮에는 온화한 서풍으로 영상권이나, 밤 사이 복사 냉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9~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의 대기질이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충북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17㎍/㎥로 2015년(30㎍/㎥)보다 43% 줄었다. 충북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1년 20㎍/㎥까지 낮아졌고 이후 2년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등급 일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좋음' 등급 일수는 197일로 전년 156일보다 41일이나 많았다. 이전 최고치는 2021년 173일이었다. 초미세먼지 등급이 '나쁨'(36㎍/㎥∼75㎍/㎥)이나 '매우 나쁨'(75㎍/㎥ 이상)일 때 실외 활동 제한을 권고하는 주의보 발령 횟수는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주의보 등 발령 횟수는 총 21회다. 2023년(48회) 대비 27회나 적었다. 발령 일수는 충북을 3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경보제 운용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최저치인 11일을 기록했다. 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는 대기질 개선 정책의 효과와 더불어 국외 미세먼지 유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를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원주환경청은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는 연휴 전 사전점검, 연휴 중 특별감시, 연휴 후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로,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관리 취약 지역과 민원 제보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주요 산업단지와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 기간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과 겹쳐 폐기물 불법 소각과 비산먼지 과다 발생 등 대기오염 행위에 대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설 연휴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폐기물 불법 투기나 소각, 폐수 무단 방류 등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033-764-0981) 또는 국번없이 128로 즉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 고도화△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도로·철도 기반 마련△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교통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 행복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로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은 정책방향을 밝혔다. 먼저 대중교통 혁신 브랜드 이응패스 고도화 작업에 들어간다. 시민의 손쉬운 이응패스 구입을 위해 간편인증시스템을 올해 상반기 중 개발한다. 기존에는 가입 시 민간인증서 발급을 통한 거주지를 확인했는데, 이름·주민번호 입력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편화 한다. 하반기에는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를 출시해 시민의 카드사용 편의를 높인다. 대중교통 이용빈도가 낮은 시민과 승용차 이용자의 이응패스 신규 유입을 위해 금액대별 신규상품도 출시한다. 또 이응패스로 누리콜, 마을택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2월 2일까지 고정형·이동형 단속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 다만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소화시설, 교차로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인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은 단속유예에서 제외된다. 주민신고제를 통한 단속도 24시간 유지된다. 이용석 군 건설교통과 주무관은 "설 명절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올바른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진천군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불법주정차를 단속 중이다.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2시), 휴일·공휴일은 고정형·이동형 카메라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부터 마을 및 소규모 수도시설 189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 및 소규모 수도시설은 지방상수도나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지하수나 계곡수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급수시설이다. 군은 수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등 총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선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시설 보완과 긴급조치를 신속히 시행한다. 이후 재검사를 통해 적합성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수질검사와 함께 현장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소독시설의 작동 상태, 소독약품의 적정 투입 여부, 시설물의 노후화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및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오후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겟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11도~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5년 국가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관내 23개 시·군 총 438개 환경측정망 지점에 대한 정기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질측정망, 지하수측정망, 토양측정망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수질측정망은 하천·호소 87개 지점에서 월 1~4회 조사를 실시하며,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와 질소·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총 52개 항목을 점검한다. 지하수측정망은 86개 지점에서 상·하반기 각 1회 조사가 이뤄지며, 오염우려지역의 개인 및 공공기관 소유 관정을 대상으로 중금속류·농약류 등 21개 항목을 조사한다. 개인관정 조사 결과는 정기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지하수수질검사 결과 통보서'로 발급된다. 토양측정망은 총 265개 지점을 격년제로 운영하며, 2025년에는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지목별 중금속류·휘발성유기화합물 등 10~21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환경측정망 운영을 통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조사과정에서 발견되는 환경오염에 즉각 대응해 지역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결과는 물환경
[충북일보]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 앞에서 최근 수달이 발견돼 지역 주민과 산책객들에게 특별한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수달은 깨끗한 물과 건강한 생태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이다. 탄금호 일대는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생태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달과 같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수달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탄금호 일대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달의 모습은 산책 중인 시민들에 의해 목격됐으며, 한 시민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귀한 동물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탄금호는 국제적인 조정경기장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수달의 출현으로 탄금호는 충주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탄금호와 같은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산책 중 자연을 관찰하며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조용히 자연
[충북일보] 충북도는 음성군 대소면의 한 산란계 농장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3일 폐사 증가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검사를 진행했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곳은 지난해 3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음성지역 다른 산란계 농장에서 6.3㎞ 정도 떨어져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AI가 확진된 후 이번이 네 번째다. 전국적으로는 24번째 발생 사례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신속히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2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종오리 2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이날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지난 13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음성군을 포함해 진천군, 괴산군, 충주시, 증평군 등 인접 4개 시·군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발생농장 반경 10㎞ 내에 있는 가금농가 70곳과 역학 관련 농장 6곳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와 AI 정밀검사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