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에 대한 첫 공모에 들어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공모는 오는 2월 28일 기존 이사 3인의 임기만료에 따른 것이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의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위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3~5명이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3년 3월 1일 ~ 2025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지이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책이음 서비스 가입자에 한해 지역 내 7개 도서관 중 어디에서나 반납할 수 있는 '타관 반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시행 전에는 무조건 대출한 도서관에서만 반납하도록 돼있어 필요한 책이 한곳에 없는 경우 여러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하고 반납 시에도 각각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책이음 서비스 가입자이면 대출한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방문한 도서관에서 일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 불편을 크게 해소할 계획이다. 반납이 가능한 도서관은 지역 내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 봉양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산책도서관, 하소 내보물1호도서관, 신백 한울타리도서관 7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책 읽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회원인 책이음 서비스 이용자 가입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완료 후 자료실 데스크에 방문하면 되며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해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2017년, 2019년에 이은 2022년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의 범주와 18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2022년도에는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 중 일부 기관을 제외한 267개 박물관을 평가해 총 139곳이 인증을 통과했다. 도내에서는 9곳의 공립박물관 중 3곳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인증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시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전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
[충북일보] 김갑수 신임 충북문화재단 8대 대표이사가 4일 취임했다. 이날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의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 창작-매개-향유 간 균형적 발전으로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삶에 문화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문화재단의 과제로 △지역예술인의 창작 안전망 구축 및 창작 지원 확대 △핵심 문화시설 확충 및 생활문화공간 확대 △도민이 일생동안 문화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확충 △지역 문화활동가,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을 만드는 문화적 도시환경의 조성 △구도심, 유휴시설들을 활용하여 예술인 창작촌, 창작 거리, 공방 등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관광과의 결합을 통한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의 활성화 △지역 문화정책 개발 및 연구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청주 출신인 김갑수 대표이사는 행정학 박사학위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기획조정 실장 등을 역임 후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4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6일부터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별 맞춤 장난감 800여 점과 1천400여 권의 영유아 도서가 구비돼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괴산아이사랑꿈터(괴산읍 읍내로6길 30) 지하 1층, 지상 1층에 들어선 장난감도서관'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에서 운영한다. 오는 3월 정식 개관에 앞서 장난감도서관을 시범 운영해 주민과 영유아들이 이용할 때 불편한 점과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괴산군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영유아 가정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 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는 연회비 2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원하는 장난감(2점)과 도서(6권)를 3주간 대여할 수도 있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빌려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아이사랑꿈터는 장난감도서관을 비롯해 가족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영유아전용 놀이체험실
[충북일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제천지역 그림 봉사동아리인 '미당갤러리연구회' 작품전을 기획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국립제천치유의숲 자작나무숲을 표현한 풍경화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을 그린 총 25점의 작품이 3월 말까지 전시된다. 추운 겨울 국립체천치유의숲을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건식족욕, 한방차 그리고 에코백 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숲을 담다' 상시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제천치유의숲 김병화 센터장은 "제천을 사랑하는 미당갤러리연구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림치유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출생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 배부'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도서 선호도 조사는 오는 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후보도서는 도리도리 19권, 아장아장 20권, 쑤욱쑤욱 19권, 쭈욱쭈욱 17권이다. 지난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교육학과, 권역별도서관, 일반시민이 후보도서를 추천하고,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했다. 22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후보도서 75권을 선정했다. 선호도조사 참여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 접속해 도리도리(출생아 대상), 아장아장(2~3세), 쑤욱쑤욱(4~5세), 쭈욱쭈욱(6~7세) 총 4단계 도서에 대해 단계별 1권씩 총 4권을 추천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심의 시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지난달 30일 '24호 청주예술' 발간과 2022년 한해를 마감하는 '청주예술인의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2022 청주 예술인의 밤'은 한해를 마감하며 창작활동과 협회발전, 청주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시상하고 신인예술가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예술문화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열렸다. 이날 시상에서 '청주예총회장 감사패'는 △이원옥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장 △김진영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장 △지혜진 SK하이닉스TL △허성철 ㈜일화 공장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윤기영 ㈜아이덴티티대표가 수상했다. '2022 청주예술공로상'은 지난해 예총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들에게 시상됐다. 수상자는 표상민(건축)·여정문(국악)·최혜진(무용)·신금철(문인)·권지민(미술)·김용순(사진)·안종원(연극)·이광용(연예)·이지형(영화)·류미해(음악)씨다.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긍심과 원동력을 심어주기 위한 '31회 청주신인예술상'에는 최효민(국악)·김민우(무용)·윤종수(연극)씨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수상하는 '청주시의장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한 2023년의 여정에 올랐다. 전 구성원이 함께한 이날 시무식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시대, 아티스트의 시대, 지역문화의 시대에 맞이한 2023년은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예술의 꽃을 피우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청주만의 C-컬처 C-콘텐츠로 더 깊이 있게, 지역과 시민 곁에 더 가까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더 멀리'를 기치로 삼아 창조와 혁신, 조화와 공감,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마음껏 발휘하자"는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이어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청주형 문화원형의 체계화와 로컬 콘텐츠 특화 △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와 꿀잼 청주 실현 △공예비엔날레, 문화도시 조성 등 모든 사업의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운영 △지역 문화예술인·시민사회와의 연대 △지역 가치의 세계화·미래화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위해 온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쓸 것을 다짐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시무식을 각 사업팀의 새해 업무공유 발표 등 구성원의 목소리로 채워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문화재단스럽게'직원들의 공
[충북일보]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이 최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독도평화재단, 대구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정립하는 수호 활동을 통해 영토주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범관 관장은 문화, 환경 분야 공적을 기리는 '서도상'을 수상하며 독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 관장은 교수로 있던 경일대학교에서 독도·간도 교육센터을 설립하고 13년 동안 센터장을 겸직하며 독도에 대한 다양한 기초이론을 정립하고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독도총서·독도연감 등 다수의 독도 저서를 발행했다. 또한 한국독도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독도 문화 산업화를 통한 독도 수호와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독도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고향 제천으로 귀향해 지적박물관장을 겸직하며 '바다가 없는 의병도시 제천'을 영토교육 중심도시로 비상할 기틀을 마련하고자 독도·간도 영토체험관을 개설하고 독도골든벨대회, 독도퍼즐대회 등 전국규모의 다양한 독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상으로 생애 전 분야에 걸친 이 관장의 독도 수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이 충북교육청 2022년도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12개 직속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외부기관의 전화모니터링인 '미스터리 쇼핑 콜'을 통해 진행됐다. 미스터리 쇼핑 콜은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충북교육청 산하기관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맞이·응대·마무리·체감만족 등 4개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원교육문화원은 98.30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도서관 역할과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하는 복합기능기관으로 이용객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성수 대정건설㈜ 대표가 지난달 30일 지난달 30일 개최된 세계직지문화협회 2022 임시총회에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 그리고 동 대학원 공학 석사 출신의 기업인이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부회장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과 청주시의회 의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됨에 따라 함께 뜻을 펼쳐나갈 선임직 이사 30여 명을 직지 발전에 관심 있는 지역 인사들로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직지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기대를 받으며 시작하는 막중한 소임이므로 책임 있게 협회와 직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