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3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대전은 732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시상식과 전시회를 함께 열게 됐다. 미술대전운영위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품 부문 재정립, 채점 심사 도입, 시상 제도의 현실화 등 미술대전 운영 방식에 변혁을 꾀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는 서예, 문인화, 민화 부문을 2부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분야별 권위자 39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결과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는 한국화 부문 박진희의 '1막 2장', 서양화 부문 이한우의 '동행', 수채화 부문 김은숙 '파흔', 조각 부문 전세원 'The ugly duckling', 서예 부문 오근식 '고운 선생 시 두견', 문인화 부문 권영순 '하일-夏日', 민화 부문 오승은 '책가도' 등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 17점, 충북예총회장상 18점, 특선 103점, 입선 355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충북일보=세종] '함신익&심포니송 특별초청 연주회'가 7월 2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6회 세종시민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 콘서트는 하반기 첫 공연으로 '춤으로 전하는 편지'의 주제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섬세한 감성과 연출로 총 네가지 무대가 이어진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춤으로 표현한 '풍경 달다'는 창신초교 보이소프라노 한승준 군과 콜라보로 연출되고 가수 알리의 노래 '서약'을 배경으로 남녀의 감미로운 춤이 이어진다. 2017년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무용계의 신예 김원영이 특별 출연, 신을 청하는 모티브 '무(巫), 청하다', 그리고 지난 4월 정기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춤으로 각색 선보인다. 이번 무대도 문학적 장치를 통해 연출된 작품에 해설을 더해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소공연장 특성상 무용수들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브런치 콘서트의 장점"이라며 "시
[충북일보] 제27회 충북무용제에서 박정미 무용단의 가라사대(someone says)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광범 무용단, 우수상은 김태건 무용단, 최우수 연기상은 박정미 무용단의 박관정씨가 선정됐다. 충북예총과 한국무용협회가 후원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한 이번 무용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무용제는 오는 8월 30일 청주에서 개최 될 제27회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하여 무용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문 심사위원 7명, 한국무용협회 파견 심사위원 1명, SNS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명의 시민 심사위원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어느때보다 공정한 심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원로 무용가 정명숙(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씨, 어린이 무용단 춤사랑예술단(대표 박태연)의 초청 공연도 함께 열려 주목을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에서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모인 김계환 경기민요 전수자 문하생들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활약이 뒤늦게 지역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음성군 관내 주민자치, 음성문화원 등 민요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계환(무형문화재 제41호 이수자) 경기민요 전수자의 문하생들로 전국에 우리 가락인 국악의 멋과 맛을 전파하는데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음성지역에서 국악인들의 후진 양성은 물론 인재 배출에도 힘쓰고 있는 김계환 원장은 국악의 향연이 펼쳐지도록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별로 실력 있는 국악인을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음성 경기민요팀의 실력은 인정 받은 지 오래다. 경기민요팀은 30여 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으로 4년 동안 음성문화원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각종 대회에서 일반부 금상·은상·동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 2014년 제4회 수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각종대회(민요)에 참가해 원생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금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 28일에 열린 제7회 가평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문하생 3명이 출전해 금상 지우진(신인부), 은상 김윤정(일반부),
[충북일보=청주]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창립 28주년과 통합 청주시 출범 4주년을 기념해 'CBS 행복도민 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이며 '생각이 나'의 주인공인 정동하가 출연, 남다른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티얼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와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쏘냐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감성 발라더 KCM 도 출연해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CBS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전 배재대학당 개교 133주년 기념 전시회 평거 김선기 선생의 '그림으로 풀어낸 문자' 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배재대학교 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평거 김선기 선생은 한글을 그림으로 풀어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삶', '묵', '어머니', '그냥', '구', '새희망' 등의 다양한 글씨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의 그림은 한글과 동양화의 만남으로 미술 세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제8회 무지개도서관 정기 음악회가 15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CJB 청주방송 황수동 아나운서 사회로 가수 김태우, 와이진 컴퍼니, 소프라노 한지혜,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 등이 출연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김태우씨는 가슴을 울리는 소울플한 보컬로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소프라노 한지혜씨는 숙명여대 상악과를 졸업하고 라포르찌 합창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와이진컴퍼니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에술 활동과 음악 치료를 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며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은 시각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연팀으로 소외 계층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은 '겨레뎐 시리즈Ⅲ' 통일의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리를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의 객원 지휘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 '아리랑 환상곡'과 '고구려의 혼' 등이 연주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앙상블 시나위 '영혼을 위한 카덴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의 '통일을 위한 노래', 퓨전 음악 연주곡인 'Fly to the sky 아침'을 들려준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리꾼 김용우의 협연으로 임진강, 뱃노래 등 우리 겨레의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불교미술인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충북불교미술인전이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산사에서 대중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님과 불교 미술인들이 참여 20여점의 불화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지도법사 설곡스님, 지도위원 범주스님, 현진스님의 작품과 천문 여종숙씨의 수월관음보살, 평산 박청용씨의 만배, 심원 김시년씨의 다기, 자전 여선구씨의 1자반 관음보살, 송정 정기옥씨의 반야심경과 변산도 등이 눈길을 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현진스님은 "부처님의 진리를 음성으로 전하면 불음이요, 언어로 기록하면 불경이며, 예술로 승화하면 불화"라며 "불교 미술은 단순한 기법으로 가능한 작품이 아니라 수행의 향기속에서 표현되는 에술의 세계이기에 오묘하고 청정의 느낌을 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불교미술인회 회장 황수진씨는 "부처님 오신 축복의 달에 지도법사, 지도위원의 따뜻한 격려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열한번째 전시회를 열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넌센스3 잼보리'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넌센스 잼보리'는 2003년도 최다 관객동원의 화제를 몰고, 전국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공연은 수녀들로만 구성된 기존의 '넌센스'와 달리 이번 작품에는 청일점 신부님이 등장,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는 활기찬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부르며 등장한다. 이후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기억을 되찾고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난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수녀들을 통해, 감동과 기쁨 웃음을 전해주는 이 작품은 경쾌한 컨트리음악과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애드리브와 즉흥적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유쾌·상쾌한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예비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에서 제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그동안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전문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제작과정의 전문적인 교육과 영화음악감독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영화음악을 제작해볼 수 있는 실습과정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총 6박7일간 진행된다. 특히 김준석, 한동준, 심현정, 한재권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음악감독과 함께하며 추후 강사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기간 동안 숙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참여 및 영화관람이 가능한 ID카드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수강생에게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와영화음악아카데미(AFA)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제13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를 참고하면 된다. 제14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