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2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관람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은 동전지갑, 여행용 화장품 가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데코 마카롱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은 편백나무 조각에 원하는 향을 입힌 후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 모양의 주머니에 넣는 '빛깔 고운 한복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 저녁 5시 21분이다. 해지는 시간은 저녁 6시로 해가 떠 있는 상태에서 달이 뜬다. 보름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것은 다음날인 2월 6일 새벽 3시 29분이다. 이날 대보름달 달맞이 행사는 저녁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천문과학관 전망대와 관측실에서 자유 관람으로 진행됐다. 달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천문과학관에서 제작한 보름달 포스터가 제공됐다. 또 달맞이에 참여한 관람객은 소원함에 소원 카드를 넣는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이번 정월대보름달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미니문이다. 작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위치인 원지점(40만6천500㎞)을 지나는 시간(2월 4일 17시 55분)과 보름달이 뜨는 시간(2월 5일 17시 21분)의 차이가 23시간 26분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달에 뜬 보름달은 달이 뜨는 시간(1월6일 16시 35분)과 달이 원지점을 지나는 시간(1월 8일 18시 19분)의 차이가 2일 이상 났기 때문에 뜨는 모습을 기준으로는 이번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청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을 발간했다. 청주문화원은 지역 불균형 시대에 지역의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동화책을 발간하게 됐다. 청주의 설화를 동화로 각색해 누구나 읽기 쉽게 만듦으로써 지역의 정체성 담은 이야기를 현대인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동화책 '땅에 세운 돛대'에는 청주시 지도가 담겨있어 한 눈에 이야기 분포를 알아볼 수 있으며, 청주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고 직접 삽화를 그리는 참여를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발간은 연구자와 지역 어린이, 문화원의 공동작업으로 지역 어린이 문학의 표본을 제시했다. 동화를 넘어 지역의 책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의 안내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문화원은 '땅에 세운 돛대' 동화책 발간을 통해 이야기와 관련된 지명을 쓰는 마을 홍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원자료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행사 추진에 함께할 시민 홍보대사 모집에 들어갔다. 시민 홍보대사는 청주에 거주 중이며 공예·문화예술 등에 관심이 많고, 행사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지원방법은 오는 8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하거나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kim04@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시민 홍보대사 활동기간은 오는 13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종료되는 10월 15일까지다. 비엔날레 전반에 대한 내용은 물론 청주의 문화 관광 관련 내용을 대내외에 홍보하며 꿀잼도시 청주와 비엔날레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발된 시민 홍보대사에게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출입증과 각종 홍보 물품이 제공되며, 활동 증명서도 발급한다.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817)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민 홍보대사와 함께 붐업에 동력을 더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지난 1일 제2대 상임이사직에 김호성 전 국립중앙극장 무대예술부장(4급 기술서기관)이 선임됐다. 신임 김 상임이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경영을 전공하고 국립중앙극장과 중앙일보에 근무 경험을 지닌 문화예술 전문가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예술로 행복한 문화관광 중심의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향유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지속적 성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소통 중심형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문화 정체성을 구현하는 사업역량 강화 △생활 속 시민문화 가치 확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이사를 선임했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기획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10일까지며 1회(2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관광지의 효율적 홍보와 컨텐츠 강화를 위해 '2023 제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제천시 소재 관광지를 대상으로 자연경관, 일상 활동, 축제 등 관광자원을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 작품 17점을 선발한다. 핵심 주제로 △지역 대표관광지의 상징성 △표현성과 방문 촉진 △신규 포토존과 자연 절경 △기존 수상작과의 차별성 등이 제시됐다. 상금 규모는 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800만 원으로 오는 11월께 시상식을 거쳐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제천시 사진DB에 공개된다. 또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와 2024년 관광 달력으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나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일부터 이달 말까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를 펼친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1호 참여자로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국악 엑스포에 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다음 참여자로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승주 군 의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엑스포 유치 기원 손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참가자 3명 지목하는 방식으로 펼친다. SNS에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군은 오는 5월 '영동군민의 날'에 국악 엑스포 유치궐기대회도 범군민 적으로 열 계획이다. 군은 중부권 국악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설치하고 국악 엑스포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체 심사한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상태로 오는 7월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에서 국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세계인의 화합 무대가 펼쳐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상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사진)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의 클래식, 미술강좌 외에 문학강좌가 신설됐다. 클래식강좌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클래식FM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조희창 음악 평론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클래식 필수 용어들을 짚어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그와 연관된 문학, 영화작품 등을 들여다본다. 미술강좌의 이미혜 강사는 '미술관이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루브르, 오랑주리, 사치 갤러리 등 유럽 4개국 주요 미술관의 역사와 의미, 소장품에 대해 감상하게 된다. 문학강좌는 저서 '마음의 서재'로 2013년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한 정여울 작가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함께 한다. 데미안, 피그말리온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공유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강좌별로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해 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중원예(藝)뜨락합창단' 2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단된 중원예(藝)뜨락합창단은 현재 25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올해 도내 중학생 1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중원예(藝)뜨락합창단 15명을 추가 선발한다. 희망학생은 중원교육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단원신청서를 접수하거나 담당자 메일(artpj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실기심사는 3월 11일 10시 30분 중원교육문화원 강의실에서 서류접수 순서에 따라 실시된다. 중원예(藝)뜨락합창단은 오는 7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3박 4일 일정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일부터 유아, 청소년, 미디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지원할 단체(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유아미디어교육 등 총 3개 사업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미디어교육'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중심의 눈높이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교 대상의 '동아리미디어교육', 중학교 대상의 '자유학년제 미디어교육'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수학교는 '특수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대상에 따른 전문화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전면 확대·실시 예정인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도 함께 모집한다.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장애인·기타 소외계층(다문화, 경력단절여성, 읍·면 거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증진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인·장애인 대상의 '미소' 프로그램과 다문화, 경력단절여성, 읍면지역민 등 기타 미디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이음' 프로그램으로 나뉘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오는 10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야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새싹 캠프'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학, 기업 등 선정된 운영기관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정규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유소년교육연구소에서 운영기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새싹 방문형 캠프를 신청했으며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과정은 △코딩으로 미래 수송수단 드론 조종하기 △머닝러신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AI 창작품 만들기 △내가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며 배우는 블록코딩 △코딩으로 제어하는 로보틱스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내에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강국,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라나는 진천의 디지털 새싹들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4~5일 센터 주변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연다. 센터는 올해 사업장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 한 달 동안 임시운영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및 편의시설 점검을 했으며, 중앙탑사진관과 의상실은 시설 보수공사를, 중앙탑 자전거는 대여 자전거를 수리 점검했다. 센터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념으로 '신묘(卯)한 대보름 잔치'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는 △전통놀이 한바탕 △황금달을 찾아라 △윷점보고 소원빌자 △달토끼랑 찰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연 세트(연, 얼레)를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황금달을 찾아라'는 각 사업장을 이용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뽑기 이벤트다. 다양한 색상의 풍선이 들어간 상자에서 황금 풍선(황금달)을 뽑은 자에게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존 이용객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