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5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유쾌한 책방'과 연계한 작가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유쾌한 책방'은 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의 북큐레이션 담당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북큐레이션이다. 북큐레이션은 하나의 주제에 해당되는 도서를 선정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2월과 3월 주제는 '변화'다. 도서관별 5권씩 총 30권의 책을 추천하고 앞서 언급된 6개 도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선정 도서 중 하나인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저자 허나영)'는 미술사의 변화를 이끈 비주류의 인물 및 사건들에 주목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도서의 작가 강연은 오는 25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오후 3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7일부터 참여 인원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큐레이션 '유쾌한 책방'은 격월로 주제선정 후 6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해당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동체 활동기간에 따라 '형성기', '활성기', '환원기' 등 3단계로 구분해 지원성격과 규모를 다르게 적용해 총 1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형성기(공동체 설립 3년차 이하) 20개 단체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등 생활문화 활동비 150만원을, 활성기(4년차 이상 6년차 이하) 10개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비 250만원을, 환원기(7년차 이상) 5개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아마추어 동호회, 예술동아리, 비영리 주민모임 등의 생활문화공동체면 모두 가능하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성과공유 페스티벌,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연계 지원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도서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피 발렌타인, 달콤한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단 휴관일인 13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해당 기간 도서 3권 이상 대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1층 종합자료실 데스크에서 대출확인증을 보여주고 초콜릿을 수령하면 된다. 해당 기간 내 이벤트 참여는 1인당 한 번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화(043-201-4212)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경식 (사)충북예총 회장이 8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작된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진행되는 챌린지이다. 김경식 회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 엑스포가 될 것이며 유치를 향한 충북도민과 충북예술인의 바램은 충북 국악의 값진 역사와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는 박창호 충북예술고등학교장 , 윤순병 충북국악협회장, 김명동 영동예총회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청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테마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갈증 해소를 위해 매년 일상으로 찾아가 소규모 클래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큰 관심을 받았던 '클래식 디저트'와 더불어 새롭게 기획한 '키즈클래식'을 운영한다. 클래식 디저트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인 오후 12시~1시 펼쳐지는 공연이다. 약 30분간 식사 후 즐기는 디저트를 클래식으로 대신해 문화감성 충족과 더불어 문화예술 향유를 만족시킨다. '키즈클래식'은 청주시의 미래이자 꿈나무인 어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펼치는 공연이다.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통해 상상력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클래식 디저트는 연중 수시 접수로 3~10월 중 공연이 진행되며, 키즈클래식은 일정 등을 고려해 추후 공개 접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올해도 시민들의 일상에 함께하며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찾아가는 공연이 시민들의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바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오는 17일까지 '2023년 지역작가전'의 전시작가를 모집한다. 지역작가전은 2022년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상생협력·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작가전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충주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예술인으로 예술 분야를 전공하거나 경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며 전시 분야는 회화, 도예, 서예 등 장르 불문이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7일까지 우편(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28) 또는 전자우편(parksy12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박물관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6인(팀)의 작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오는 4월부터 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에서 1인(팀)당 3주간 전시된다. 2023년 지역작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작가전'이 지역의 예술가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창구가 되길 희망한다"며 "충주의 열정 있는 예술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 충북문화재단'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12개 공연단체의 사업 신청서를 심의해 6개 상주단체(옥천, 보은, 충주, 괴산, 진천, 증평)를 선정했다. 군은 1위로 뽑혀 도비 8천600만 원을 받는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를 목표로 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초연 창작품 개발, 우수작품공연, 퍼블릭·자유 기획·교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살펴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상주단체 협약을 했다. 군은 공연장을 제공하고, 극단 청사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초연 작품 2회), 울어라 열풍아(우수작품 2회), 군민 참여 연극(퍼블릭 1회)을 공연하는 내용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체가 함께 노력해 공모 사업에 뽑혀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며 "작년에도 군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7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호소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됐다. 충북문화재단은 2호 참여자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챌린지는 유치기원 손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참가자 3명 지명 후 SNS에 동참을 인증하는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이사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는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이동원 충북민예총 회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음성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음성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에서 연령별로 각 1권씩 모두 3권의 도서를 선정한다. 선정기준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하기 좋은 책, 보편적인 내용으로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국내 작가가 쓴 단행본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 공신력 있는 기관 및 단체 선정 우수도서 및 추천도서 등이다. 접수는 이달 17일까지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다. 후보도서 추천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QR코드를 활용하거나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해 대출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음성의 책은 접수와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은 선정된 음성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 릴레이, 올해의 책 관련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1만 원이다. 신청대상자는 온라인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또는 재발급이나 재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수급 자격을 유지 중인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카드 기한 만료나 복지시설 발급자, 2022년도 미사용자 등 일부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서비스에서 제외되므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온·오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음반판매점 △영화관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 카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청주시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수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6일 김지성 지도위원과 박정한 수석단원이 각각 '포스트극장 예술상'과 '2022 PAF 춤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성 지도위원은 뛰어난 창작활동을 펼쳐 지난 1일 29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에서 '포스트극장 예술상'을 수상했다. 포스트극장 예술상은 개인 연기에서 주목할 만한 무대를 선보인 무용예술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무용 월간 '몸'에서 주관하고 (사)창무예술원이 주최한다. 박정한 수석단원은 지난달 31일 우리나라 춤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공연예술계의 대표 행사인 계간 '공연과리뷰'가 주최하는 PAF(The Performing Arts&Film Review)에서 남성적 에너지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춤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김민우와 최유민 상임단원이 각각 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과 31회 전국무용제 솔로 앤 듀엣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립무용단은 잠재적인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공연 연습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공연을 통해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산토끼 변주곡'이 경쾌하게 들린다. 학원에 들어가 보니, 초등 2학년 남학생이 재미있게 피아노를 치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토끼가 동심의 마당에서 군무를 펼치고 있는 듯 그려진다. 계묘년 토끼해라 분위기가 특별하다. 작은 남학생이 피아노 교재를 보며, 작은 손으로 연습한다. 쉬운 곡이지만, 오른손으로 주제 가락을, 왼손으로 화음을 맞춘다. 이어 주제 가락이 왼손에, 화음을 오른손으로 쿵작쿵작 연주한다. 다시 가락의 변주로 토끼가 뛰는 모습을 표현하며 곡을 끝낸다. 하얀 무채색의 꼬마 피아니스트가 선율로 삶의 꿈을 배달하고 있다. 남학생이 연주하는 하이든 실 옆 모차르트 실에는 토끼 머리띠를 한 일 학년 여학생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오래 들어도 물리지 않는 '산토끼'동요가 연습실에서 사랑스럽게 들린다. 이 노래는 1928년 이일래 초등학교 선생님이 작곡한 동요라고 알려진다. 이 곡은 '조선 동요 작곡집'을 통해 발표돼 오늘날까지 애창되고 있다. 이일래 교사가 근무하던 창녕 이방초등학교에는 산토끼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최근에는 인근 우포늪으로 체험하러 오는 이들이 산토끼 노래비를 찾아 그 의미를 새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