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황정산자연휴양림이 신축 연립동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신축 연립동의 특징은 지면에 기둥을 올리고 벽이 없는 외부 공간과 바닥 부분이 시원하게 뚫었고 3면을 대형 통유리로 설치해 계곡의 조망권 확보로 스트레스가 해소됨은 물론 태풍과 폭우 등 재해로 부터 건물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단순하고 현대적인 패셔너블 룩을 추구하는 휴양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외부 디자인이 노출콘크리트로 축조돼 늘 감춰만 있던 콘크리트가 이곳에서는 자랑스럽게 겉모습을 드러내며 매력적인 질감을 통한 숲과 친화될 수 있는 계기가 확실해 진다. 최근 필로티 건축물의 차량주차로 인한 화재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대비책으로 취약성을 보완해 외부에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필로티 공간에는 굴참나무 원목의자를 설치해 간이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황정산자연휴양림 김용규 팀장은 "떠 있는 느낌은 트리하우스와 같고 인테리어는 작은 스튜디오와 같다"며 "무채색 콘크리트의 차분하면서도 매력적인 질감은 오묘함을 연출하는데 탁월하고 시설유지관리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필로티 연립동 시설규모는 5인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영동초등학교와 이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구강 건강관리 사업을 펼친다. 군내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기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재개와 함께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치과 장비를 전자동 유닛 체어로 교체했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담당자를 직접 해당 학교로 보내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치과 치료, 칫솔질 교습 등을 한다. 홍의주 치과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로 소홀했던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해 뿌듯하다"며 "군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위해 예방적 치료에 더 신경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81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에서 29명, 제천 25명, 충주 22명, 음성 21명, 진천 20명, 증평 15명, 괴산 13명, 영동 11명, 단양 9명, 보은·옥천 각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시간대 142명와 비교하면 39명 많은 수치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만 4841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727명에 달하고 있다.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궁 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 생식기 암을 유발하는 HPV(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대상자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었으나, 올해부터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여성까지 HPV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첫 접종 나이가 만 12∼14세이면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첫 접종 나이가 만 15세 이상이면 백신별 권장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HPV는 자궁경부 암의 70%를 일으키는 고위험 유전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다. 무료 지원 중인 HPV 2가, HPV 4가 백신 모두 자궁경부 암의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은 보건기관, 위탁의료기관 3곳(김종수내과의원, 김보영내과의원, 현대의원)에서 할 수 있다. 보호자 동행이 불가능한 청소년은 부모 동의서와 예진표를 지참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우리 아이 튼튼 아이'사업이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통합건강증진 교육으로 건강 새싹 키우기, 병아리 요리 교실,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으로 짜였다. 이 가운데 건강한 가정 만들기는 유아의 생활 습관 형성에 영향력이 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현재 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25일과 27일 35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이론교육과 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 건강 간식 올바른 선택법'이라는 주제로 성장기 아이들 영양 간식의 중요성과 과잉 섭취하게 되는 당과 나트륨의 유해성을 알고 이를 줄이는 간식 섭취법 이론을 중심으로 했다. 5대 영양 식품군을 골고루 섞은 '콩나물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도 해보았다. 군은 오는 17일에도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에서 이 교육을 할 예정이다. 강은주 군 모자보건팀장은 "이번 학부모 영양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올봄 단양 강변에 뿌린 꽃양귀비 씨앗이 최근 꽃망울을 터트리며 단양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양읍은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 면적 1만1천240㎡ 규모의 꽃밭에 꽃양귀비가 하나둘 개화함에 따라 포토존 설치와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손님맞이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로터리 작업과 꽃씨 파종, 물 주기와 시비 등 단양읍 직원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장미와 꽃양귀비가 만발했으며 아름다운 단양강 풍광이 더해져 지나는 주민들과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특히 단양 강변 법면에 뿌리 내린 샤스타데이지, 금영화, 금계국, 인디언 국화들도 함께 장관을 이뤄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최근 가벼운 산책코스이자 필수 관광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앞으로 1∼2주 동안 유지되며 단양 강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진 속 추억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읍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3년 만에 개최되는 단양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해 주요 도심 도로변과 도담삼봉 등에 조성한 꽃밭에도 팬지, 비올라가 활짝 펴
날씨가 좋아지고, 코로나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나들이 가는 사람이 늘었다. 청주 근교에 찾는 사람이 별로 없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본다. 대청댐이나 청남대는 우리가 아주 잘 알고있는 유명 관광지다. 청주에서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문의를 지나게 되는데, 문의면 남계리에는 작은 저수지가 있다. 바로 '방죽골'이라 불리는 곳인데 이곳은 반영이 아름다워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내비게이션에 방죽골 저수지를 치고 가면 이곳이 나온다. 몇 년 전에 정비를 새로 하면서 만들어진 전망대다. 이곳에 서서 보는 고즈넉한 풍경이 참 좋다. 저수지를 두고 왼쪽을 보면 정자가 있다. 누구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다. 단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고, 가져간 쓰레기는 되가져 와야 한다. 정자에 앉아서 보는 물과 주변의 풍경도 좋고, 살랑살랑 바람이 들어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들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이어진다.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아름답다. 예전에는 더 아름다웠던 이 나무를 찍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나무도 나이 들어 조금씩 죽어가고 있는 듯 보여 안타깝다.
[충북일보]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노근리평화공원의 장미 만개 시기에 맞춰 '노근리평화공원 2022 정원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소년 인권 보드게임, 숲 해설과 환경 이야기, 어린이 독서 연구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푸짐한 먹거리와 벼룩시장도 마련한다. 유원대학교 밴드동아리 '파죽지세'의 공연과 다문화 가족, 영신중학교 댄스 동아리, 황간면 색소폰 동아리의 솜씨 자랑도 준비했다. 당일 축제장에선 노근리평화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짧은 詩를 적어 제출하는 '노근리 디카詩 공모전' 에 많은 사람이 참가하도록 사진을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한다. 이 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장미 개화기에 맞춰 매년 열렸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정 이사장은 "각종 제한 조치를 해제한 올해는 예년보다 화려하게 만발한 장미 덕분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과 낭만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31일 하굣길 학생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문화의 거리에서 금연상담원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은 버려진 담배꽁초 줍기, 금연 홍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시 보건소는 금연의 날을 맞아 걷기 앱을 활용한 '531깜짝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이 챌린지는 1주일간 5만3천100보를 걷고 담배꽁초를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31명에게 성공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희망자에게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금연에 참여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병원 밖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체온조절치료 전 뇌사에 대한 위험요인과 그 예측의 유용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사진)와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이봉규 전공의(사진)가 연구한 'Early identified risk factor and their predictive performance of brain death in out-of 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중환자실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 예측이나 생존과 관련한 의료자원의 적절한 배정이 필요하다. 또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 장기 기증 여부를 고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민진홍 교수와 이봉규 전공의는 병원 밖에서 심정지 발생 후 소생한 환자들의 목표체온조절치료 전 뇌사 예측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코로나19 방역 집중 대응을 위해 중단했던 건강증진 업무를 재개했다. 센터는 모자보건, 아토피 예방관리 서비스 관련한 업무만 최소로 유지하고 그 외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했었다. 이번 업무 재개로 방역업무 외 기존에 센터에서 추진하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신체활동·영양사업, 임산부·어린이 건강증진 서비스가 대면, 비대면으로 전면 시행된다. 세부 항목으로는 △임산부·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어린이 건강체험관, 임부 건강증진교실) △신체활동 사업(순환운동교실, 동작인식 게임 위플레이) △영양사업(1인 가구 쿠킹클래스, 이유식교실)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바디 측정) 등이 있다. 또한 주민참여, 지역사회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도자를 발굴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군 보건소 연계 서비스로 금연클리닉과 각종 모자보건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업무인 소아용 건강관리 키트 배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며 "건강증진 업무 재개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장애인, 임산부, 36개월 미만 어린이(동반 보호자 1인 포함)는 대기 없이 우선 검사를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장애인 복지카드, 임신 확인서 또는 임산부 배지, 주민등록 등본 등을 지참해 안내 직원에게 보여주면 대기 없이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상당 201-3828, 서원 201-3262, 흥덕 201-3342, 청원 201-3442)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오미크론 확산시기에 보건소 선별검사 대기줄이 길고 대기 시간이 길었던 인식 때문에 이런 건강취약계층이신 분들이 선별진료소 방문 전에 문의를 하시는 분들 많다"며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이신 분들은 우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