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가 남아공월드컵 열기에 편승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무척 서두르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창단보다 도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프로축구는 몇 개의 구단을 제외하고 적자재정을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균 홈 관중수가 3천~4천명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민에게 외면 받는 구단도 있다"며 "도민 프로축구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단추진에 대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부터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충북은 잠시 연고를 두었던 구단들마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프로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이런 현실을 감안, 치밀한 준비와 공론화를 거쳐 프로축구단이 창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던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이 지난달 말 종료됨에 따라 이 혜택을 받던 장애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청주지역 장애인들은 "정부의 방침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도 지자체 차원의 조례제정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7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이 지난달 30일 24시를 기해 종료됐다. 이는 LPG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ℓ당 220원의 세금을 돌려주는 사업으로 한도는 월 250ℓ까지다. 1년으로 환산하면 66만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보게 된다.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단계적 사업 폐지를 결정, 2009년 12월31일자로 종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애인계의 반발로 한시 연장했다가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공식 종료했다. 이와 관련, 장애인계는 "장애인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일각에서는 "7월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연금제도'의 재원마련을 위해 LPG 지원사업을 폐지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장애인연금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자는 만 18세 이
최근 한강 8공구 충주2지구 사업장에서 석면석재 1천500톤이 사용되려다 반출된 사건과 관련, 충주충북환경연대(공동대표 박일선 윤주성)이 감사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환경연대는 20일 '석면석재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2년 전에 제천 수산면의 석면사건이 있은 후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되고 생산 및 사용이 중지된 석면이 그 어떤 제재 없이 사용되어 온 점, '4대강 사업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 경제, 환경을 고려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에 이것이 사용된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9개항의 요구사항이 담긴 서한을 감사원과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환경연대는 △지난 해 석면사건 이후 관련 중앙부처, 충북도, 제천시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밝혀달라△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가 해당 석산 측의 손을 들어 준 전후 과정에 대하여 소상히 조사하여 밝혀달라△석산 인근의 농작물 오염지역과 정도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국민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무관한 지역이 이 사건으로 농산물 판매에 피해 받는 일도 없게 신속히 밝혀달라△전문적이고 공정한 조사
그랜드코리아레저(주)(사장 권오남)가 충북지역 장애인들의 이동 지원을 위해 버스 구입비 1억600만원을 기탁했다.그랜드코리아레저(주) 오장세 전무는 19일 충북도청을 방문, 한장훈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기탁증서를 전달했다.오 전무는 "기업도 사회의 일원"이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식 후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충북환경연대(공동대표 박일선, 윤주선)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는 석재를 4대강 사업장에 반입시켜 불거진 이른바 '석면 파동'과 관련, 충북도의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의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환경연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충북의 4대강 사업 핵심지역이 충주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서를 잘 아는 충주권 사람을 위원에서 배제하고, 청주지역 출신 위주로 위원회를 구성해 이 같은 사태(석면 석재 파동)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환경연대는 또 "정부가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단체를 배제하고 추진하는 것도 문제지만 충북도가 일방적으로 4대강 사업에 비판 적인 단체만으로 검증위를 구성한 것도 잘 못된 일이다."고 주장했다.또 "대운하와 4대강 사업에 적극적 의견을 보이고 있는 충주권 환경연대를 철저히 배제한 검증위는 마땅히 재구성해야 한다" 고 덧 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주충북환경연대(공동대표 박일선, 윤주성)는 19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연대는 "지난 6월4일 '이시종 도지사 당선자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이상으로 충북불균형발전 해소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청주 편향적인 충북도 관련기구의 형평성 있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가칭 '댐피해 극복을 위한 전국광역자치단체장회의'를 구성해야 한다△가칭 '4대강 사업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그런데 최근 충북도의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구성을 보면 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연대는 "충북의 4대강 사업 핵심지역은 충주임에도 불구하고 청주 일색으로 위원을 선정한 근거는 무엇인가"고 묻고 "정부가 4대강 사업에 비판적인 단체를 배제하고 이를 추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충북도가 4대강 사업에 비판적인 단체만으로 검증위를 구성한 것도 문제가 아닌가"고 반문했다.또 "엄연히 충주에도 대운하와 4대강사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충주충북환경연대가 있는데도 이를 철저히 배제하고 청주지역 시민단체만으로 위원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이에 대한 충북도의 해명과 사과·재구성을 요청했
금방이라도 살아 돌아올 것 같다. 우렁찬 관등성명을 대면서. 그러나 그들은 우리 곁에 없다. 조국수호의 혼령이 되어 서해바다를 말없이 지킬 뿐이다.천안함 46용사의 넋이 살아 숨 쉬는 평택 해군2함대. 끊임없는 안보위협 속에 굳게 닫혀 있던 2함대의 문이 열렸다. 서해 최선봉 2함대의 문을 연 사람들은 바로 봉사의 최선봉에 서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황원선) 임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평택 해군2함대에서 지구 및 클럽 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인원은 230여명. 지난해 포항 해병대1사단에 이은 두 번째 군부대 임원 세미나다.이들이 1년 마다 군부대를 찾는 이유는 뭘까. 라이온스협회는 매년 7월 임원이 바뀐다. 때문에 임원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야 한다. 이러한 임원 세미나를 호텔 등지보다 군부대에서 진행할 경우 안보의식도 높이고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는 장소를 평택 해군2함대로 정했다. 천안함 사고로 침체돼 있는 2함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난 2003년부터 월급을 모아 청주지역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청
충북도내 지자체가 만들어 놓은 위원회 중 상당수가 행정기관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5일 발표한 '자치단체 위원회 현황과 운영실태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이날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이 개설한 893개 위원회의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민간인 참여율이 70% 이상인 위원회는 37%(330개)에 그쳤다"며 "반면 전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2006년 4.4%(36개)에서 지난해 8.4%(75개)로 크게 늘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체 위원회 중 19.2%(172개)는 단체장이, 57.7%(517개)는 부단체장이, 10.4%(93개)는 공무원이 각각 위원장직을 맡고 있고 나머지 12.7%(111개)만 민간인이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위원장 구성비를 지적했다.또 "지난 한 해 위원회별 평균 회의 개최수는 3.4회였고, 단 한 차례도 회의를 하지 않은 위원회는 24.7%(221개)에 달했다"고 밝혔다.시민연대 관계자는 "분석결과 행정기관이 각종 위원회를 사실상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위원회가 행정기관의 일방적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여성회(회장 김형숙) 회원들로 구성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이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소리 없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연수동 황모(81세)노인과 봉방동 김모(65세) 거동불편 장애 독거노인을 매주 2~3회 찾아가 말벗돼주기와 청소, 밑반찬 만들어 주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관련해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노는 토요일(둘째, 넷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2 ~3회의 순찰활동을 통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 포순이 봉사단원은 “지역 봉사단체의 한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에서는 장애인 또는 거동불편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충주, 제천지역 4대강살리기 공사현장에 석면 석재가 공급된 것과 관련,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지역 환경단체는 14일 오전 충주시 금가면 한강살리기 충주2지구 사업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석면 함유 석재가 한강살리기 15공구(제천지구) 180t 공급에 이어 8공구(충주2지구)에도 1천500t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충주2지구 현장에서 시료 20개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6개 시료에서 1급 발암물질인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곳의 석면 석재는 제천지구 현장에 석재를 공급했던 제천시 수산면 전곡리 소재 채석장에서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환경단체는 전했다.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환경단체의 문제제기에 따라 공인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우려가 나온 만큼 검사결과에 상관없이 납품된 석재 전량을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국민적 동의와 합의 없이 여당 측 추천인사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KBS 수신료 인상을 반대한다"며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의 파업을 지지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신뢰와 공정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보다 260%나 수신료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공영방송으로서의 신뢰 회복을 위한 KBS 새노조 파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뒤 "사측도 강경대응을 중단하고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공정방송을 위한 조치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임종호)가 도내 38개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단체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교육·배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센터는 지난 13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38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터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활동터전 상호간의 새로운 정보제공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통해 청소년 봉사활동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여름방학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 뒤 이수 학생들을 자원봉사 활동터전에 배치키로 했다.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받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시설과 기관에서 따로 교육을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전문기관인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