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충북일보 칼럼난의 외부 필진이 대거 바뀝니다. '아침을 열며'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20명의 감성 풍부한 필진이 우리의 삶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월요광장'과 '목요광장', '충북시론'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예리한 주장이 돋보일 것입니다. '산소편지'와 '세상사는 이야기'는 일상의 이야기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이 느껴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성원,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변재일 국회의원 △노영민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임형수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임재업 전 동양일보 남부3군 취재본부장
△이장표(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본보 25일자 6면 '청주공항 국제선 브레이크 없는 추락'이라는 제목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 연도별 통계를 분석하면서 구간을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관계 당국과 독자들에게 혼선을 드렸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통계정보를 검색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편수와 이용객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월14일자 4면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돈벌이 지적' 제하의 기사 중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와 충주청소년문화센터가 올 들어 성교육 대상자들로부터 각각 1억8천64만원, 1억2천95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은 1천864만원과 1천295만원의 오기(誤記)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옥순 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회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옥순 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회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정선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김병우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김병우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본보 9월 12일자 16면에 보도된 "세종시 관사는 휴게실용인가" 제하의 기사와 관련, 국무조정실은 "홍윤식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지난 8월 8일자로 세종시 전입 신고를 완료했다"고 12일 해명했습니다. 본보는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제공한 자료를 인용해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재부 1·2차관, 김동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홍윤식 국무1차장, 이호영 국무총리 비서실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부위원장, 이동필 농림부 장관과 차관, 윤성규 환경부 차관,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1·2차관,해수부 차관 등은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측은 "자료 수집 과정에서의 착오로 국무조정실 소속 고영선 국무2차장과 홍윤식 국무1차장의 명단이 바뀌었다"고 정정했습니다. 따라서 세종시에 전입신고를 한 장·차관은 △윤성규 환경부장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홍윤식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 3명입니다. 세종/최준호 기자
△ 장홍원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