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는 충청북도내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통하여 양성평등에 관련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충장복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충북도내 여성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홍진옥 충주시의회 부의장을 강사로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이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여성장애인들에게 협소하고 고정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여성장애인들이 생활하면서 남성과 비교하여 느끼는 차별에 대한 인식과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며, 여성장애인으로서 느끼는 차별이나 불이익에 대하여 토론하고 상호간의 정보 교환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함 이다.충주/김성훈 기자
충북경실련은 25일 국회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와 관련 논평을 내고 보완을 요구했다.경실련은 논평에서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를 비롯 상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뒤늦게나마 상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대기업과 중소상인들의 공생을 통한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법안"이라고 아쉬움을 비쳤다.경실련은 이어 "이번 개정된 상생법으로는 사업조정제도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습적으로 '도둑입점'하는 SSM에 대해서는 제어할 수가 없다"며 "일단 SSM이 영업을 개시하고 나면 사업조정을 신청해도 해당 지자체가 대형유통회사들에게 일단 문을 닫고 사업조정절차에 임하라는 '일시정지권고'를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신고제로 점포 개설이 가능한 SSM에 대해 등록을 받도록 하거나 유통법 상의 전통상업보존구역의 경우와 같이 허가제에 준하는 방식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법제도의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를 비롯한 상인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는 "SSM 사태의 해법이 '입점 허가제 도입'밖에 없
충북경실련 후원의 밤 행사가 25일 오후 6시30분 청주리호관광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람답게 골고루 잘사는 열린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형근 도의회 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4년 창립된 충북경실련은 세종시 정상추진,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 보호운동 등 지역 현안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만찬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활동보고, 임원인사,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이 이뤄졌다. 황신모 공동대표(청주대 경상대학장)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경실련은 그동안 탈정치·탈이념 아래 크게는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시 정상추진, 작게는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 경제적 빈곤층 탈출 등 경제정의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아동·여성 안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47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한다.충북도립대 박영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청주대 황혜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충북지역 아동·여성 안전 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이란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이어 노광기 충북도의원, 충북도 이규진 여성정책과장, 김동준 충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도내 사회복지시설 잇단 폐쇄와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임차보증금 미회수 등에 대한 문제가 집중 추궁됐다.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감사 이틀째인 24일 보건복지국과 충북도립대학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김광수 의원(청주1)은 이날 "최근 사회복지시설 관련 여러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지도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내년부터는 감사부서와 연계해 철저한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장선배 의원(청주3)은 "노사분쟁 등을 이유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폐쇄는 시설 종사자들뿐 아니라 수용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노광기 의원(비례)은 충북도립대학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물 등기부등본 확인도 없이 임차계약서 작성해 기숙사 임차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집중 추궁했다.그는 그러면서 "건물주 소유 부동산 3건에 대해 가압류를 했으나 은행권에 이미 근저당설정이 돼 있어 잔액 회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한 뒤 "임차계약 등 책임소재를 밝혀 구상권 청구 등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손문규 의원(영동2)는 "교수 논문발표 실적을
충북경실련은 25일 오후 6시30분 청주리호관광호텔에서 '사람답게 골고루 잘사는 열린사회'라는 주제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1부 만찬은 오후 7시30분까지며, 2부 공식행사에서는 활동보고, 임원인사,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이 이뤄진다. 축하공연은 가경터미널시장 상인 동아리와 전통연희단 '마중물'이 펼칠 예정이다.충북경실련은 세종시 정상추진,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 보호운동 등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다./ 임장규기자
청주 성안골 한정식(대표 임성운)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충북적십자사 김동진 사무처장은 23일 성안골 한정식을 찾아 회원유공장을 전하며 고마움표했다. 성안골한정식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매월 10만 원씩 10년간 1천80만원을 기부했다.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천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된다.임 대표는 "작지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와 제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JC특우회원들이 손을 맞잡았다.지난 19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매직프라자에서 열린 (사)청주JC특우회(회장 손희원·52·(주)LG시스템에어콘 대표이사)와 (사)제주중문JC특우회(회장 이상준·51)의 우호 결연식을 통해서다.이들은 이날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청주와 제주의 지속적 관광 교류를 약속했다. 제주 감귤 따기 체험·충북지역 특산물 체험 등 1년에 1번 이상 양 지역 간 농·특산물 체험 교류를 벌이기로 했다.또 청주-제주 항공노선 수요가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만큼 공항 활성화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청주 JC특우회 손 회장은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에서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민간단체가 나서게 됐다"며 "작지나마 청주공항 등 청주지역, 나아가 충북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JC특우회원들이 대부분 경제인들인 만큼 양 지역 간 경제사업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와 제주가 지금보다 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청주공항을 통해 청주를 방문한 이상준 회장 등 제주중문JC특우회 임원 8명은 결연식 이튿날 청남대, 초청약수 등을 둘러봤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60시간 과정으로 응급처치법 강사과정을 진행했다.올해 11번째 과정인 이번 강습은 청주대 간호학과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청주대 사범대학 강의실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이론 및 실기, 모의강의 실습 및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생에겐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강사자격증이 수여됐다. 지금까지 208명이 이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충북지사는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에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시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작된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에 참여, 전국 최고의 아동가입률(97%)과 저축률을 기록했다.디딤씨앗통장은 요보호 아동의 후원자 등이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 및 지자체가 월 3만원 이내에서 1대1 비율로 적립한 뒤 18세 이후에 자립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625명이 가입돼 있다.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청 비정규직 실태분석과 대책방안'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상시업무에 직접 고용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연차적으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고용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재 청주시 30개 부서에 234명의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지만 고용기간은 1개월에서 최장 20개월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평균임금도 1일 3만4천100원에서 5만9천원까지 지급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비정규직 근로자 대부분에 대한 휴게시설이 없으며, 산재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 소수로 나타나는 등 산재보험 처리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들은 고용불안에 노출돼 있는 것은 물론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고용 불안해소 방안과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거부권 행사, 휴가사용, 산재보상 신청 등 직장에서 보장돼야 할 권리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임금과 낮은 처우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송옥순 신임 충북공동모금회장이 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홍춘보 부회장으로부터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여했다.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충북적십자사 부회장을 역임한 송 회장은 2008년부터 해마다 100만원의 적십자 특별회비를 내고 있다. 회원유공장 은장은 30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