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사수 충북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민심 달래기용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계획이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충북공대위는 이날 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구·경북·울산지역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제안한 내륙 삼각벨트안(영남·호남·충청 분산배치)을 추진하는 것은 국책사업을 정치와 지역 논리로 나눠먹기 하자는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영남권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카드로 내륙 삼각벨트 방안이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반대의견 표명과 대응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확정하지 않은 채 과학벨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고, 당연직 위원의 영남인사 배치 역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회장 유봉기)는 '독도는 일본땅' 주장을 한층 강화한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와 관련, 31일 성명을 내고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다시 과거 제국주의적 야욕을 드러낸 반(反)평화적 작태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 차원의 해명과 전면 철회를 일본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이번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지진 참화 이후 인류애 차원에서 일본 돕기 운동에 힘써온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짓밟고 한·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배신행위로 규정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각성을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4대강사업 중단을 요구하면서 단식에 들어갔던 환경단체 회원들이 잇따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4대강사업 중단과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반대를 요구하며 14일째 단식 중이던 진옥경 전 교육위원이 건강이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5일 성낙현 목사에 이어 또 다시 단식 중 쓰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며 "이시종 지사가 4대강사업 중단이라는 당초 약속을 지켰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생명평화회의는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 충북도의 백곡저수지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인내를 하고 있다"며 "이제 충북도가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과학벨트 당연직 위원 구성 영남편중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고향 출신 인사이자 과학벨트 영남권 유치에 앞장섰던 인물을 지역발전위원장에 앉혔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과학벨트위원회 당연직 위원 7명 중에 5명이 영남출신 인사들로 채워져 공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민간위원 위촉마저도 특정 지역 편향 인사로 채워지면서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500만 충청권 시·도민들과 함께 향후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 절차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의 극단적인 저항도 불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오는 4월5일 청와대 항의방문에 이어 같은 달 19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을 축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임장규기자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적장애인의 손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충북 지적장애인 복지협회 제천시 지부장에 취임한 김인봉(68)씨는 이 같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통제가 불가능한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신임 지부장으로서 그 어느 봉사단체보다 열심히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지난 3년간 운영위원장을 맡아 내적인 살림만을 해 왔으나 이젠 외적인 큰 틀에서 지부를 꾸려갈 것"이라며 "모든 지적장애인들의 가족과 함께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신임 김 지부장은 한신종합건설 대표와 제천시 건설협회장 및 전국축구연맹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친화력이 높다는 평이다.김 지부장은 가족으로 최명남(60)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축구와 골프.제천 / 이형수기자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2회 이달의 나눔인' 24명에 청주시민 서정석(56)씨가 뽑혔다.충북혈액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서씨가 '우리사회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씨는 왼팔이 없는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65회 헌혈을 기록하고 있다.서씨는 "젊었을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헌혈을 시작했다"면서도 "아직도 혈액을 수입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봉사관이 25일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개관했다.이날 봉사관 개관식에는 정구복 영동군수, 정창용 영동군의회의장, 이용회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1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봉사관은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 523㎡, 연면적 315㎡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했으며 1층은 사무실, 소회의실, 창고, 조리실이 2층은 대회의실, 강당으로 구성됐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이복우 53세)는 9개 봉사회 2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응급 구호품과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일을 비롯해 취약 계층을 발굴해 구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한편 영동지구협의회는 그동안 봉사관이 별도로 없어 영동읍내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봉사관 신축으로 회원들의 불편함이 해소돼 신명나게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영동
민주노총충주·음성지부(지부장 김영수)와 충주농민회,진보신당충주지역위원회,민주노동당충주지역위원회,평등교육실현을위한 충북학부모북부지회 등은 지난25일 성명을 내고 "충주MBC와 청주MBC의 통폐합을 반대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25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민과 MBC구성원을 외면한 충주MBC와 청주MBC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통합을 철회하라"며"지역방송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다.충주MBC는 40년간 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며 지역문화와 경제적 발전에 기여해 왔는데도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단순히 경제적 논리만 앞세워 통폐합 한 것은 안된다"고 주창했다.이들은 "충주MBC 강제통합은 56만 북부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를 잃게 되고 급격히 지역문화가 쇠퇴 할 것이며 방송의 공영성이 사라질것"이라며"이를 외면하고 강제통합을 추진한다면 모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와 연대해 통합을 막아낼것"이라고 천명했다.이들은 △소통없는 강제통합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충주MBC구성원들에 대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철회하라△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에서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는 충주MBC에 대한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통합을 즉각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4일 괴산군 사리면에 건설중인 '가축분뇨자원화시설'과 관련,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환경영향평가'를 군과 양돈협회, 주민, 환경단체가 합의한 전문기관에서 받자고 제안했다.충북환경연대는 '임각수괴산군수께 드리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분뇨를 수거하고 운반, 액비를 생산하고 처리하는 과정이 위생적으로 완벽하고 안전한 것이냐△ '친환경액비'가 진짜 악취가 없고 토양오염이 안되느냐△하루 처리용량을 최초 100톤에서 99톤으로 낮춘 이유는 무엇이냐△시설 허가시 양돈협회가 주민동의서를 받았느냐△ '무방류처리'를 한다는데 어떻게 처리한다는 것이냐△수질과 악취에 전혀 문제가 없고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시설이라면, 소각로를 시청마당에 설치한 일본 무사시노시처럼 괴산군청에 만들 의향은 없느냐△시설 관리감독을 위해 군과 의회, 주민, 양돈협회, 주민이 추천하는 환경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가축분료공동자원화시설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의향은 없느냐△반대하는 주민들을 타지역 관련시설에 견학시킬 용의는 없느냐△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이 염려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환경평가를 군과 양돈협회, 주민, 충북환경운동연대가 합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는 도내 4대강 갈등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지역 4대강 사업에 대한 시민환경단체와 충북도의 갈등사태는 점점 더 악화돼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도내 4대강 사업 중에서 중단되거나 전면재검토 된 사업이 하나도 없다"며 "이시종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 지금이라도 쟁점 대상인 작천보와 백곡지, 궁저수지 사업에 대해 적극적 의지와 행동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미래연합은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24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도 도민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행사에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 박영환 미래연합상임대표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회는 국민의례, 추도사, 헌시 낭송, 성명서, 호소문,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일·김정은 처형식 퍼포먼스도 펼쳐졌다.박영환 미래연합상임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천안함 46명의 꽃다운 청춘이 차디찬 바다 속에서 사라져간 3월이 이 땅에 다시 찾아왔다"며 "삶의 귀중함을 일깨워준 자랑스러운 그대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희생 장병들의 넋을 위로했다.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며, 자유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장규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복지공약 중 무상급식을 비롯한 교육 관련 복지정책이 '전국적 모범사업'으로 평가됐다.24일 복지충북실현을 위한 사회연대가 주관한 '민선5기 복지공약 진단평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시종 지사의 초·중학생 무상급식 등 교육관련 복지정책은 '전국적인 모범사업'에 해당된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마련한다면 전국 유일무이한 공(功)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다만, 방학 동안 지원되지 않는 급식과 관련해 결식 우려가 있는 초·중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충북도는 올해 도비 135억 원을 포함해 741억 원의 예산으로 초등생 10만1천630명, 중학생 6만1천911명 등 16만3천541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참석자들은 연간 9천만 원의 예산으로 도내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기로 한 공약과 관련, "학비 부담을 줄이는 좋은 공약이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학비를 감안할 때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현행 이자지원정책과 함께 복지장학금 신설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이들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소수의 저소득층에 지급하던 복지장학금이 2009년 폐지되면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