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키장은 '비발디파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학생활 필수 앱 '에브리타임'이 대학생 1천35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대학생 스키장 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59%가 비발디 파크를 즐겨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스키장 선호도' 설문조사(중복선택 포함)에서 1위는 48.59%로 비발디파크, 2위는 26.22%로 휘닉스파크, 3위는 23.56%로 하이원리조트가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해당 스키장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생이 스키장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21.67%가 "거리가 가까워서" 다음으로는 21.23%가 "스키장 시설이 좋아서" 19.58%가 "셔틀버스 지원 및 교통이 편리해서"라고 답했다. 스키장은 대부분 자가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대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해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스키장을 선택할 때 거리와, 셔틀버스 운영 여부 등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서 스키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대학생의 스키장 이용 현황은 어떨까? 응답자 중 이번 시즌에 스키장에 갈 의향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68.12%, 갈 의향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31.88%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인근에서 겨울 상설 체험장을 운영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 논 2천500㎡에 얼음 썰매 체험장을 조성,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8월부터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 실적을 보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두레놀이 공연관람을 비롯해 논·밭농사 체험 등 전통농경체험과 대장간 탁본, 목공예, 도예 등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100회에 걸쳐 총 10,000여명이 체험에 참가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요 계층별로 체험할 수 있는 친근한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남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다누리센터는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를 확고히 잡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2012년 5월 25일 개관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올해 28만3천871명이 관람하며 누적관람객 110만5천100명을 기록할 만큼 단양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 관람에 따른 입장수입도 2015년 14억4천900만원으로 개관이래 현재까지 모두 54억1천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크고 작은 127개의 수조에는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홍룡, 피라루크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200여종 2만여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아쿠아리움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람코스는 담수량 650t 규모의 메인 수족관이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에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쏘가리, 은어, 가물치 등 모두 12종 3천여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 외 11개 기관,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한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 업무 협약처에서 5만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다누리센터 내에 위치
[충북일보] 2016년 새해맞이는 어디에서 할까· 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이 울릴 때 '집 밖에서'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응답자가 10명중 4명 정도에 달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성인남녀 2천512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맞이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제야의 종이 울릴 때 어디에 있을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집에 있을 것'이라는 답변이 61.6%로 많았으나, '집 밖에 있을 것'이라는 답변도 38.4%로 10명중 약4명 정도에 달했다. 이는 동일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집 밖에서 새해를 맞았다(27.5%)는 응답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집 밖에서' 새해를 맞이할 것 이라는 답변은 40대이상의 응답자 중 4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가 38.7%로 높았다. 30대 중에는 35.4%로 타 연령대보다 집 밖에서 새해를 맞는 비율이 낮았다. '제야의 종이 울릴 때 누구와 함께 있을 계획인가'에 대해서는 '가족'(60.2%)과 함께 있겠다는 답변이 10명중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친구(또는 친구의 가족)'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도 38.8%로 많았다.
[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016년을 맞아 △운문산(청도) △청옥산(봉화) △칠보산(영덕) 등 3개 자연휴양림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평소에도 동해 일출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이들 휴양림에서는 솟대에 새해 소망달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새해 소원 빌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다과, 떡국 등도 제공된다. ☏042-580-5531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온화한 겨울날씨탓에 청주 무심천 썰매장 개장에 제동이 걸렸다. 청주시는 무심천 썰매장은 자연 결빙 형식으로 10일 정도 평균기온이 영하 2도 이하, 얼음두께가 8㎝ 이상이어야 개장할 수 있으나 올해는 겨울철 온도 상승으로 운영이 사실상 어렵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겨울 엘니뇨 현상은 역대 3위 안에 들 정도로 심각하고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도 평균보다 2.6도 높은 상태로 올겨울 최고조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무심천 수영교 아래 1만4천㎡ 규모의 썰매장 조성해 1월 초부터 2월 초순까지 무료 개방해 매년 4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재작년처럼 자연 결빙이 어려워 시민 안전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썰매장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5일밖에 개장하지 못하는 등 썰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기후를 쉽게 예측할 수 없어 앞으로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겨울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가 상당산성 옛길 절개지에 낙석방지를 위한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상당산성 옛길 절개지에 불안정한 사면으로 인한 낙석 발생이 우려되면서 이용자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석방지 공사에 나섰다. 이번 공사는 6천8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공사에 들어가 유실되거나 무너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면 1곳에 낙석방지망 30m를 설치한 뒤 적정 간격으로 앙카와 와이어로프를 설치했다. 록볼트와 지압판으로 고정해 사면 유실을 방지하고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녹생토로 마무리하는 유실 사면 안정공법으로 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낙석방지 공사가 완료되면서 상당산성 옛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는 해맞이 명소로 단양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요즘 삼삼오오 모이면 '해맞이로 어디가 좋을까'란 주제가 단연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의 해맞이 장소는 갖기 다른 테마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일출의 아름다운 화폭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순백의 설경을 뽐내고 있는 단양 소백산 비로봉을 추천한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단양 소백산은 500년 수령의 주목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서리꽃)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단양 소백산 비로봉의 일출 시간은 대략 오전 7시 전후로 예상되고 있어 황홀경을 바라보며 새해를 설계하려는 여행객들은 새벽부터 채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단양 소백산 비로봉은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체력과 안전장비는 필수다. 군은 가족들과 오붓하게 힘들이지 않고 일출을 구경하고픈 사람들에게는 금수산 해맞이를 '강추'하고 있다. 금수산 해맞이는 넓게 조성된 상학 주차장에서 병풍처럼 펼쳐진 순백의 단양 소백산과 양방산을 한눈에 보며 황홀한
[충북일보=충주] 최근 걷기 열풍에 힘입어 충주시 종민동 충주호 둘레에 조성된 '종댕이길'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조성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종댕이길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에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석양의 노을을 끼고 걷는 즐거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댕이길은 손에 잡힐 듯이 충주호수를 가깝게 할 수 있는데,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느릿느릿 걸으면서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서 물결치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호수가 국토의 중앙에 있다고 하여 애칭으로 '중해(中海)'로 불려지고 있다. 유럽에는 지중해(地中海)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동해, 서해, 남해가 있는데, 위치적으로도 국토의 중심에 있으니 충주호가 '중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이다. 권영 산림녹지과장은 "충주(忠州)를 풀어 쓰면 우리나라의 '중심고을'이라는 뜻이고, 종댕이길이 해안처럼 충주호를 둘러싸고 있어 '중해'로 불리는 것 같다"면서, "걷기 좋은 숲길로 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이면 전국에서 주차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대표적인 풍경길인 종댕이길에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쉼터 및
[충북일보] 중미산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 나무로 지은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Tree house)' 7개 동이 새로 만들어져, 내년 1월부터 이용이 가능해진다. 5인실인 트리하우스는 햇빛이나 시원한 공기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상 1m 이상 높이에 구름 모양으로 지은 '클라우드 하우스(원형)'가 3개 동, 통나무로 지은 '로그 캐빈 하우스'가 4개 동이다. 내부는 모두 복층 원룸 형식이다. 예약은 12월 2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시설 이용은 2016년 1월 4일부터 가능하다. 이용료는 비수기 평일이 4만6천원, 성수기 및 주말은 8만5천원이다. 김기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트리하우스가 문을 열면 연간 1만여명이 추가로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할 수 있어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천연동굴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추위를 탈출할 수 있는 이색 가족주말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양군 홍보팀에 따르면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단양 천연동굴에 관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십통씩 걸려올 정도라고 한다. 단양지역 동굴에 들어서면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따뜻한 기운을 유지하고 있어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산재해 있다. 그중에 으뜸은 고수동굴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암동굴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천동동굴이다. 땅속에 아름다운 '꽃쟁반을 간직한 동굴'로 알려져 있으며 종유석(鍾乳石), 석순(石筍), 석주(石柱), 종유관(鍾乳冠)들이 마치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이 있고 갖가지의 동굴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릴 정도이다. 비록 규모는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색채 또한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또 영춘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천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2015 충주관광체험기 블로그 공모전'에서 조성춘(31·고양시) 씨의 '볼수록 매력있는 충주여행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과 이야기로 만나는 충주의 숨은 매력을 테마로 하여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9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편의 포스팅이 접수됐다. 시는 내용의 완성도, 참여도, 참신성, 활용성 등 심사기준을 적용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모두 8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조성춘 씨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탄금대, 중앙탑까지 이어지는 명소에 대한 소개를 잘 정리했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명소에 대한 정보가 적은 창동리마애여래상, 누암리고분군에 대한 설명과 충주자유시장, 반선재에 대한 내용이 알차고 사진 구성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미영(여·45·안양시) 씨의 '충주여행, 하루일정으로 알차고 특별하게 떠나는 여행'과 황윤하(28·서울시) 씨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충주로 떠나는 여행'이 각각 선정됐다. 김미영 씨는 무형문화재인 '청명주'에 대한 소개가 색다르고 좋았으며 제조과정을 사진과 함께 흥미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