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정책이 오는 10월 31일자로 종료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외벽에 현수막을 게재하고 주차요금 정상부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주차요금이 정상화되는 공영주차장은 △종촌동 공영주차장 △아름동 공영주차장 △2생활권 환승주차장 A·B △도시상징광장 공영주차장 등 5곳이다. 공영주차장은 11월 1일부터 최초 30분 500원의 정상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경형자동차,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자동차, 저공해자동차 등은 세종시 주차장설치·관리 조례에 따라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회 의료 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활성화, 부서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평가결과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72병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72병동은 환자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약, 검사설명 강화, 안내문 제작, 간호사 안심 라운딩, 야간소음·병실 내 TV 소음 줄이기 활동, 함께 해요 소리함을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와 회진 시간 정보제공을 높이자'(병동간호과), '정맥주사 교육을 통한 소아 말초정맥관 1차 삽입 성공률 증가'(응급의료센터), '지속 가능한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급식 경영에서의 ESG 적용'(영양팀)이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청은 행복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설계를 완료하고 건립공사를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천60.78㎡(부지면적 1만1천1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2월 시공사가 선정되며 2026년 상반기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문화공원과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공원 사이의 경계를 허물은 것이 특징이다. 행복청은 공원과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중앙광장을 통해 각 시설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공간을 만들어 공동체 구성원 누구나 접근이 쉬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목재 데크로 이뤄진 공간과 옥상녹화, 나무와 돌 등 자연재료를 사용한 휴게 공간 등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도 마련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중앙광장을 통해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반곡고에서 학교와 교육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함께하는 '개인형이동장치(전동킥보드)·통학로 안전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하는 학생과 시민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의 위험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와 피해, 단속현황을 전단지로 만들어 배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동킥보드의 위험성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는 '차'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두루고, 11월 1일 해밀중, 11월 2일 보람중 순으로 '개인형 이동장치·통학로 안전 합동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조치원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목 보일러 화재 주의보를 내렸다. 세종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모두 33건이다. 화재원인은 화목 보일러 주변 땔감 불씨착화가 9건(27.2%)으로 가장 많았고 재 처리 불량 8건(24.2%), 부주의 8건(24.2%), 연통복사열 6건(18.1%), 기타 2건(6.3%)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화목 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난로 주변 2m 이내 가연물을 두지 말 것 △열 차단이 가능한 단열판 설치 △연소실·연통에 타르 등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하기 △불을 지펴둔 채로 출타 자제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그동안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던 세종시 대표 역사 인물 남이웅과 의령 남씨 집안 유물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으로 이관됐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 과정에서 행복청이 확보해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해 오던 유물 68점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보관하게 된 유물은 남이웅 영정, 영정 초본, 인장, 교서, 남평 조씨 병자일기 등 시지정문화재 16점을 포함해 의령 남씨 집안의 각종 고문서류다. 남이웅(南以雄·1575~1648)은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에서 공을 세우고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등을 거친 세종시의 역사인물로 금남면 남산영당(문화재자료 7호)에 모셔져 있다. 기탁유물 중 남이웅 영정은 모두 4점으로 절개와 충의가 표현된 눈매를 잘 묘사한 뛰어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남평 조씨 병자일기는 남이웅의 부인 조애중(曺愛重·1574~1645)이 병자호란 당시 피난생활을 생생하게 기록한 한글 일기다. 최민호 시장은 "행복도시 개발부터 10년 넘게 타지에서 보관되던 유물이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시 관련 유물을 적극 수집해 우리 지
[충북일보]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25일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등 21곳에서 순회간담회를 열어 경찰관과 소방관의 정신의학적 응급대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간담회에서 기관의 역할을 비롯해 정신의학적 응급상황 발생 때 경찰과 소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신과적 입원형태와 절차를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3 세종 빛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선발된 서포터즈가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3 세종 빛 축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축제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세종 빛 축제 서포터즈는 세종시와 축제·홍보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활동경력이 있는 19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세종 빛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리기 위해 세종 6명,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등 전국에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세종 빛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직접 제작해 SNS 등 다양한 홍보채널에서 세종 빛 축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에서 국민 1천446명과 함께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2023 세종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축제기간 중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형물 전시, 미디어아트 갤러리,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유진수 정책수석이 25일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관광공사를 잇달아 방문,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유진수 정책수석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이주민 이사장을 만나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도로교통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운전면허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많은 시민이 인근 대전, 청주 등 타 지역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 같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기획재정부를 찾아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기본계획수립 예산 1억 원이 반영돼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이 건립되면 세종시민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공주 등 시험장이 없는 충청권 타 지역 주민들의 편익도 함께 증진할 수 있다"며 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경제부시장과 유 정책수석은 한국관광공사로 자리를 옮겨 김장실 사장을 접견하고, 중국인 방한 관광객의 세종 유치를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민간기업 연합체와 손잡고 전국 최초 초광역 도심항공교통망 구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25일 지방자치회관에서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도심 내 교통체증과 환경 오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운송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자치단체장과 기업대표는 충청권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전국 최초 초광역권 UAM을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자 물류·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리적 이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대덕 연구단지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이 우수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세종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으로 더욱 굳건해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자율주행·드론 등 미래 첨단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K-U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에서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세종 대표선수와 지도자 112명, 임원·보호자 57명 등 모두 169명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 총 1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세종시 선수단은 3일부터 사격, 펜싱 종목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금 11, 은 6, 동 8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6천500명, 임원·관계자 3천500명 등 1만여 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한 가운데 전남에서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청을 포함한 읍·면·동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민원 업무로 몸과 마음이 지친 민원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 재충전을 통한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날 개인별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현재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그동안 누적된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미술치료와 전통문화체험, 온실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