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83번째, 184번째 적십자 봉사회가 탄생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5일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신규 봉사회인 해피쏭봉사회, 참봉사회를 결성했다.이날 결성식에는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김옥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김승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황관구 봉사회충북지사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해피쏭적십자봉사회(회장 원용식)는 노래를 취미로 하는 18명으로 구성됐다. 원 회장은 "노래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참적십자봉사회(회장 권순환)는 건축과 설비 등에 종사하는 회원 20명으로 결성됐다. 앞으로 집수리 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의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교육지원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24일 공개한 '2011년 16개시도 장애인복지인권 수준 비교연구'에 따르면 충북지역 장애인의 복지수준은 44.27점으로 평균 50.90점을 밑돌며 13위에 그쳤다. 장애인의 교육 분야 역시 13위로 70.14점에 머물렀다.전국 평균은 72.03점이다.반면 대전광역시는 장애인 복지와 교육 분야 모두 1위에 올랐다.이번 조사는 곽 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민주당 박은수ㆍ자유선진당 이상민ㆍ미래희망연대 정하균ㆍ한나라당 윤석용ㆍ이정선의원, 16개시도 의회의원이 지난 2월부터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다.이들은 25일 국회의사당에서 '2011년 16개시도 장애인복지인권 수준 비교연구'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곽 의원은 "그동안 지역별 복지인권비교 결과는 장애인의 소득 및 경제활동, 보건·행정·예산 등 복지영역과 교육영역 등의 영역별 점수를 더한 종합순위를 발표했다"며 "그러나 이번 2011년도 평가결과는 교육자치의 특성을 살려 교육 분야와 복지 분야를 구분해 지역별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보은군 민·관 협의체 희망네트워크(대표위원장 이순희)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통한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희망네트워크는 25일 오후 2시부터 보은읍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6회 사회복지 지역대회'를 열고,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통한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세미나는 복잡 다양화 돼 가는 복지환경 속에서 민·관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복지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세미나는 민경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제언을 한 후, 이순희 대표위원장을 좌장으로 이희순 충북농업기술원 과장, 구영수 군 농축산과장, 유완백 충북도의원, 김응선 군의회부의장, 윤정임 (사)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보은군이 여성농업인 정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여성농업인 단체가 자신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나아가 여성농업인이 자신의 위상과 복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www.jbfoundation.or.kr)은 사회복지사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드림 장학금'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중부재단이 2009년부터 진행해 온 드림장학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실무 경력 10년 이상인 사회복지사 자녀(고등학생)의 학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랫 동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사회복지 발전을 이루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부모의 현장 경력 및 전문성 등을 다각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6월 15일까지 지원을 받아 1인당 100만원씩 20명에게 총 2천만원을 지원한다.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에서 해당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02-2191-7550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지부(지부장 한장훈)는 다문화 가족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24일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피부질환 무료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피부질환 진료를 비롯해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간염검사, 요검사 등을 함께 검사했다.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지부는 2007년부터 각 시군 사회복지시설 등 의료 취약계층 6천600명을 대상으로 피부 무료진료 검진을 실시해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인복지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 증대와 나눔과 도움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복지관 시행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홍보 서포터즈 제2기 따스인(人)을 모집한다.따스인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관의 추진사업을 체험해 널리 알리고 사업에 대한 정책제안을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홍보활동 위촉장 수여와 활동시간에 따른 자원봉사활동 및 경력 확인, 장애인복지관 사업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사회복지 및 장애인복지에 관심 있는 대학생, 사회복지사 등으로 복지관 홈페이지(www.cbr.or.kr)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제2기 따스인의 활동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소식지 제작, 감동사연 및 프로그램 참여 취재, 사진전, 나눔홍보 등의 활동과 그 외의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 참여와 협력기관 연계를 통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예비 사회복지사와 장애인, 대학생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김성훈 기자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벌인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23일부터 6월15일까지 일제조사에 들어간다.이와 관련, 도는 보건복지국장을, 시·군에서는 부단제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추진단을 구성해 조사계획 수립 및 현장 확인, 민간단체의 참여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일제조사의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로 △각종 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임시 보호시설(진료소 등)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결과 확인을 하지 못한 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지원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이밖에 △창고, 움막, 공원, 지하철, 교각 부근 거주자 △찜질방, 고시원, 여관, 당구장, pc방 등에 상당기간 거주하는 자 △유기·방임·학대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등이다.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되며, 민간단체와 시민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복지 소외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중앙은 보
봄날 석양은 어김없이 창문을 파고들었다. 14살 태권소년 이규행의 기합 소리가 충주중 체육관을 갈랐다. 차고, 또 찼다. 발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을 때까지 찼다.닮고 싶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현 IOC선수위원·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그리스 선수를 한 방에 넉 다운시킨 문대성의 '뒤돌려차기'를 너무나 닮고 싶었다.여느 날처럼 태권도복이 흠뻑 젖었다. 창밖의 석양은 달빛으로 변해 운동장을 비췄다. 집에 돌아가는 길은 저 달빛 같았다. 쓸쓸했다.10여년 전 사업 실패로 2억원을 빚진 아버지(51). 몸이 편찮은 할머니(71). 생활고로 변변한 학원 하나 다니지 못하는 2명의 누나.5살 때 집을 나간 엄마까지 떠오르면 운동할 맛이 싹 가신다. 참가비가 없어 출전을 포기한 지난 대회가 문뜩 떠오른다. 한숨이 푹 나온다.축 처진 어깨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저 멀리서 누가 부른다. "규행아!" 정용국(38) 코치다.정 코치에게 무언가를 전해들은 규행이가 볼을 꼬집는다. 아프니깐 꿈은 아니다. 그래도 도저히 믿을 수 없다. 가끔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긴 했어도, 이번엔 후원 주체가 어마어마하다. '문대성'이다.충북일보 나눔의 행복(5회·
"하느님! 우리애기 주항이 제발 안 아프게만 해주세요 제발…."병원 기도실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는 제니린(여·25)씨는 필리핀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이다.그녀의 얼굴 전체가 눈물로 범벅이 됐다. 눈도 뜰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어올랐다. 이제 낯선 한국 땅에서 의지할 사람이라곤 하느님밖에 없다.지난달 말 아들 주항(4)이가 백혈병(혈액암)이라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에 하늘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주항이는 최근까지 3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발병이후 일주일에서 열흘간격이다. 온몸을 떨며 입술이 파래지도록 우는 주항이의 모습에 엄마는 우는 것밖에 할 수가 없다.대신 아플 수 있다면 몇 번이고 대신할 수 있는 그녀다.주항이는 며칠 전 머리도 밀었다. 항암치료로 빠지게 되는 머리를 보고 놀랄까봐서다.오늘도 주항이는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신경질이다. 몸이 괴로워 엄마와 노는 것도 재미있지 않다. 먹었으니 또 토한다. 면역력이 약하다보니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익힌 것 뿐이다.또래 아이들처럼 군것질을 커녕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다보니 모두 토해내기 일쑤다.하루에도 몇 번이고 반복되는 모습에 제니린씨는 또 눈물을 흘린다.병원 기도실로 내려가 또 기도를 한다.20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오는 25일 제8회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길에 오른다.이번 탐방에는 청원군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만 65~70세 어르신 61명이 참여하며 자원봉사자와 청원군 복지공무원, 의료진 등이 동행한다.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북경)으로 떠나는 이번 해외 문화 탐방의 경비는 전액 한건복지재단에 부담한다.한건복지재단은 중국 현지에서 70세 이갑순씨 등 13명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지금까지 해외 여행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한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으로 만리장성과 용경협, 천안문광장, 이화원 등을 여행하게 된다.이번 탐방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으로 끌려가 힘든 시기를 보내다 영구 귀국한 어르신 1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청원 강외면 오송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함께 여행길에 올라 한국 사회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며 겪었던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주)한국종합건설의 김경배 회장이 설립했다.지금까지 모두 48억 원이 출연된 한건복지재단은 해마다 불우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어르신 효 잔치, 효 여행 등 다양
청주JC(청주청년회의소, 회장 하재진)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청주JC는 20일 오후 6시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6회 청주청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6회 청주청년대상 수상자로는 장미년(청주시청 총무과)씨와 이상종(청주시청 주민복지과)씨가 선정됐다. 청주JC는 이날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에 지원금 각 1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하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가 남긴 업적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서 속으로 전진하기 위해 JC인들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지난 1971년 창립한 청주JC는 현재 회원 67명, 특우회원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그동안 김현배 전 국회의원, 김진호 전 충북도의회의장, 박태순 흥업백화점 회장, 김은수 한국도자기 부회장 등 많은 지역인재를 배출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20일 아동복지 관련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는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동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의 ▲아동의 성 ▲아동의 성폭력예방 ▲인형극으로 가르치는 성교육 등이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교육연수팀(043-239-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