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보은의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보청천 양쪽 제방 20㎞ 구간은 10여년 된 벚나무 4천500여그루가 해마다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 곳은 평일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속리산 진입로 및 조각공원 일대에도 벚꽃이 만개하면서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입은 등산객 4천여명이 몰렸다. 이 밖에도 보은군에는 크고 작은 벚꽃 명소가 알려지면서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은 수한면 질신리, 산외면 문암리, 장안면 오창리 등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로수길에도 벚나무가 만개해 마을의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벚꽃 절정 시기는 보통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이 보은군 벚꽃의 막바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의 벚꽃 명소를 알려 많은 분들이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괴산군 산막이옛길이 따뜻함 봄을 맞아 가족 나들이, 동문모임, 산악회 모임 등 새싹의 파릇함과 진달래꽃을 즐기는 인파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펼쳐지는 산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데크길을 따라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정사목, 망세루, 호수전망대, 물레방아 등 테마가 있는 30여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볼거리가 조성된 4km의 코스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의 벚꽃과 꽃잔디가 분홍색으로 화사하게 물들면서 주민들에게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평일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관광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응천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생극면은 응천벚꽃보존회(회장 임흥완)와 함께 그동안 고사목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벚나무를 심는 등 응천공원 가꾸기에 힘써 왔다. 김영관 생극면장은 "응천공원이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생극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명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생극면을 더욱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대표적 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에 주말이면 가족과 연인, 등산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09년 7월 개장한 좌구산 휴양림은 1일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한 천문대, 오토캠핑장, 숲속 모험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숲속모험시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로 △키즈 코스 △주니어 코스 △공중하강시설(78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8월 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개장했다. 온 가족이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된 바람 소리길은 편도 2㎞에 1시간정도 소요되며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해 20여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3월까지 3만5천명, 주말평균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길이 1.2km의 공중하강시설과 증평읍 율리 야생화단지부터 거북바위 정원까지 연결되는 길이 230m, 폭2m의 구름다리가 올해 말 완공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좌구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올 연말까지 6억
[충북일보=충주]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4월 첫 주말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따스한 봄볕도 쬐고 아름다운 벚꽃 풍광도 구경하고 다양한 놀이를 즐기려면 충주댐 벚꽃 축제장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봄의 전령인 벚꽃의 풍광이 빼어난 충주댐 우안길과 물레방아 공원 일원에서 제6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8~1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사)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관하고 충주시 및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충주호관광선의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일 우안공원에서 '충주호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9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마술 공연, 벚꽃길 걷기, OX 퀴즈대회, 스텝박스, 댄스공연, 음악동호회 공연, 벚꽃 가요 대행진이 이어진다. 10일에는 농악 한마당, 우리가족 으뜸자랑, 스포츠 댄스, 생활무용 한마당잔치,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대북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댐 우안공원 메인무대 주변에서는 충주호의 계절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충주호 사계절 사진전시'를 비롯해 전통놀이 및 민속악기 체험, 벚꽃 손수건 만들기, 케리커쳐, 도자기핸드페인팅 등
[충북일보]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관광주간'이 올해부터는 '여행주간'으로 이름을 바꿔 다음달 1~14일 14일간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10월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봄철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응모에서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평가결과 대구시, 강원도와 함께 '최우수'로 선정돼 1억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게 됐다.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은 4개의 테마로 충북의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개 테마는 공군사관학교와 운보의 집 등을 방문하는 '커서 뭐할래·', 한방티테라피 투어와 국악공연 관람 등 실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은빛 페스티벌', 반기문UN사무총장 생가와 세계무술공원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로 세계로', 속리산 법주사 등이 주 무대가 되는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청남대의 '영춘제', 청주시 '드론의 향연 축제', 옥천의 '지용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와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건상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여행주간에는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주간 이후에도 충북도의 대표 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가 8일부터 3일간 옥천 구읍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17회 구읍 봄꽃축제'를 연다. 8일 오후 향수 색소폰 동호회, 퓨전 난타 공연 등 식전 행사와 함께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린다. 두 번째 날인 토요일은 주말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을 위해 직장인 밴드, 밸리댄스, 장기자랑 등 공연이 이어지고, 해가 진 8시에는 잔잔한 통기타 4인 포크송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구읍지역 8개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 먹거리 촌도 형성된다. 태봉환 구읍발전협의회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것도 먹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은 매년 이맘때 쯤 문정리 옥천상고부터 축제가 열리는 상계리~군북면 국원리~안내면 인포리까지 옛 37번 국도변(16km)을 따라 10~30년 된 벚나무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일부 구간은 대청호까지 끼고 있어 가족, 연인 등 나들이객에게 아주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괴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해 있다. 역사관, 체험관, 생태관, 영상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우리나라의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생태 정보가 다양한 전시 체험 매체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더불어 솔방울 인형, 나무목걸이 등의 만들기 체험도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관람과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조령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of.cbhuyang.go.kr)나 조령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43-833-799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에너지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후 2~4시 청주랜드 3전시관과 신재생에너지체험관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영상교육, 에너지 문제와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의 종류·활용전망, 나라별 전통가옥, 미래형 주택 알아보기다. 체험행사는 태양광 풍차 주택 만들기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체험분야)에서 6~8일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체험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의 벚꽃이 평년보다 늦게 핀다. 기상청은 당초 "올해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5일 정도 일찍 피겠다"고 예보했었다. 그러나 31일 오후 조치원읍과 오송읍 사이 조천변 벚꽃은 평년과 달리 봉우리만 크게 맺혔을 뿐 전혀 피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는 2~3월에 꽃샘 추위가 많아 당초 기상청 예보와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는 것 같다"며 "4월 상순에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상춘이 시작되는 4월 카라반 캠핑족들이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찾는다. 4월 첫 주말인 2~3일 '중원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주제로 매거진 '더 카라반' 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카라반 50여대 200여명이 충주를 찾아 알빙(Rving)을 즐기며 우리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알빙(Rving)은 화장실, 침실, 조리시설을 모두 갖춘 쾌적하고 깔끔한 캠핑시설인 '카라반'을 이용한 새로운 여행·캠핑 문화를 뜻하는 말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는 강화, 공주에 이은 세 번째로,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캠핑기간 중 어린이나 학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무술공원, 탄금대, 미륵사지, 충주박물관, 목계나루 등 지역의 역사 유적 및 관광지를 방문해 충주의 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거나 지역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다채로운 알빙 체험을 할 계획이다. 또한 4월6~8일까지 3일간 RV(Recreational Vehicle)협회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카라반 대회가 목계솔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옛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던 목계나루를 카라반 500대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찍은 도장(스탬프)으로 상품권도 챙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월 하순까지 약2천여매의 스탬프 투어 책자가 배부됐으며 이중 200명 가까운 관광객이 기념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단양 스탬프투어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 12곳을 답사하며 방문하는 곳마다 기념 스탬프를 채워나가며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주요 관광지 12곳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관광지, 구인사, 다누리 아쿠아리움, 사인암, 방곡도예촌, 구담봉·옥순봉,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클레이 사격장, 단양 신라적성비 등이며 스탬프 책자는 단양관광안내소, 도담안내소, 다누리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모두 12곳의 대상지 중 7곳 이상의 스탬프 날인을 받아 오후 6시까지 단양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북은 현장체험학습 확인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체 12곳의 스탬프 관광지 중 지속되는 무더위로 시원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누리 아쿠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