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시와 타시도 교직원, 교육전문직, 학생,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미래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세종미래학교 포럼'은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 세종시 학교급별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세종시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연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미 지난 4월과 6월 세종지역 교원 120여 명이 모여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과 초·중등 세종미래학교 사례를 공유한적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세종미래학교 포럼'에는 타시도 교육전문직, 학부모, 시민까지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미래학교 포럼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세종 미래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세종교육청은 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미래학교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아이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올해 말 끝나는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기한 연장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부시장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용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만나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까지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재정특례를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단층제 행정체계에 적용할 제도의 미비로 광역분과 기초분 보통교부세를 별도로 받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어 적어도 재정특례의 2030년 연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가 불과 2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특례연장을 위해서는 11월 중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세종시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심사를 거쳐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취득세 등 세입감소로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특례마저 만료될 경우 심각한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며 세종시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용판 국회 행정안전위 간사는 "세종시에 적용되는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충북일보] 세종시가 방과 후 초등돌봄 등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마련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이 1일 문을 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진동 다함께돌봄센터는 내부에 사무공간과 활동공간, 조리실 등을 갖춘 236.77㎡ 규모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에 위탁돼 운영된다. 이용 정원은 25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오후 7시, 방학기간 오전 9~오후 6시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일상 활동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지도를 지원하며 아동별로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어진동 학부모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 확대해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과 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에서 '이장·통장 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발생 때 피해극복에 앞장서는 등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장과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24개 읍면동 이·통장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워크숍 첫날 무주덕유산리조트 연회장에서 리더십 향상을 위한 강의를 듣고, 읍면동 단합대회와 지역 특화지를 견학했다. 워크숍 둘째 날인 1일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을 견학한다. 최민호 시장은 국외출장 관계로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을 통해 워크숍에 참석한 이·통장들을 격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0월 30일부터 중국 언론·관광 관계자 12명을 초청, 세종의 볼거리와 정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팸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대상자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과 홍보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인과 여행사 관계자다. 팸투어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이응다리,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대통령기록관, 영평사 등을 관람·숙박하는 일정이다. 세종시는 지난달 25일에도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방한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자리서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취급하는 전담여행사에 세종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정부기관과 스마트시티 등 최첨단 도시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2023 세종 빛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내년 대만 관광객 300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여행사와 관광코스·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립해 운영 중인 '조치원1927 아트센터'가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공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국내 우수 건축물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건축문화 기여도, 삶의 질 향상, 주변 환경과 조화 등이다. 국민 참여를 통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조치원1927 아트센터는 근대 건축 유산인 폐건물을 보존하면서 훼손된 부분을 적절히 되살려 주변 지역과 조화롭게 건축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치원1927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도심에서 폐건물을 활용해 시민 활용도가 높은 건축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 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조치원1927은 일제 강점기 때 제사공장, 해방 후 편물공장 등으로 사용되다 2003년까지 한림제지 공장으로 운영된 곳이다. 세종시가 폐쇄된 공장건물을 재구조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466.61㎡ 규모의 조치원1927은 내부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 공간,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미일 3자 간 공조를 통해 양자(量子)산업 분야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을 단장으로 방일 중인 세종시 대표단은 31일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양자컴퓨터센터를 방문, 일본 최초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신기술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 고노카미 마코토 이사장을 만나 양자컴퓨팅 관련 연구개발과 인력교류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이화학연구소는 일본 유일의 자연과학 종합연구기관으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미국 인텔과 양자컴퓨팅 공동연구 관련 협약을 맺었다. 세종시는 양자산업을 핵심으로 미래전략산업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9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세계적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큐에라 컴퓨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들어갔다. KAIST는 국내에서 손꼽을 만한 양자대학원을 갖추고 있고, 큐에라컴퓨팅은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해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곳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대평초등학교에서 유치원·초등학교 소아당뇨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대평초등학교 오주학 교사는 '제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를 위한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교육청은 소아당뇨 학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소아당뇨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과 자율주행 등 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31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홍보관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진로교육 활성화 △지역기업 대상 학생 체험·취업처 발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의 발전·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활용 지역 전략산업 연계 직무 상담 등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기회확대를 위해 11월부터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체험과 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견학,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견학·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지역기관·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으로 삼아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생자살 예방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장·교감의 역량강화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학교의 역할 △학생정신건강정책 방향 안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사례 △위기학생 대응·지원사례 △위기상황 발생 때 대응 퍼실리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교 교장·교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공감·소통을 위해 관심을 최대한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강좌에 이어 오는 24~25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1~31일 세종시 일원에서 '2023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체육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84명이 증가한 1천278명의 학생들이 테니스, 수영, 육상, 수영, 야구, 에어로빅, 바둑, 검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롤러, 테니스, 탁구 등 12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세종시민체육관 등 세종시내 체육시설에서 분산 개최됐다. 특히 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한 육상대회는 지난해까지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2023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슬링 종목에는 초등부와 여학생이 눈에 띄게 많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넘나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신협(이사장 김진성)은 지난달 30일 부강면을 찾아 지역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 18세트(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부강신협은 해마다 겨울철 '온세상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