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때다.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 연인이나 친구 사이엔 더욱 가까운 친밀감을 위해서, 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어디론가 떠나기 위한 '폭풍검색'을 시작한다. 지인으로부터 좋은 곳을 소개받거나, 블로그, 언론매체 등에서 여행이나 나들이 정보를 주기도 하지만 참고가 될 뿐, 원하는 목적과 기호에 맞는 숙박, 먹거리, 즐길 거리 모두를 입맛에 딱 맞추기란 한계가 있다. 잘 모르는 곳, '내 발길'이 한 번도 닿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과 각양각색 펼쳐지는 축제의 볼거리들은 또 어떤가. 떠나야만 할 곳이 넘치니 고민도 많아진다. 고민 해결방법은 있다. 도내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북나드리(www.chungbuknadri.net)'가 그 답이다. 충북도가 웹과 관광을 접목해 충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관광문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웹사이트다. 스마트폰 검색과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도 운영한다. 2012년부터 운영된 이 서비스는 지자체 최초로 서비스되는 스토리텔링 관광안내라는
[충북일보=단양] 단양 오토캠핑장이 산과 계곡 등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전 사이트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단양군의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성면 선암계곡로에 위치한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산과 계곡의 조화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모두 2만㎡의 면적에 차량 100대가 동시에 주차와 야영을 할 수 있는 야영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요금도 주말과 성수기철(7~8월) 1일(1박2일 기준) 3만원(평일 비수기 2만원)으로 저렴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선암계곡(상·중·하선암)의 하류지역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두악산 등 산세가 수려해 청정 자연속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양읍 천동로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단양시내에서 7㎞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취사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캠핑사이트마다 구획정리가 잘 돼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이 있어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북부사무소가 지난해 상반기 죽령옛고개명품마을 생태공원 일원에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원활동가들과 공동으로 조성했던 철쭉동산이 만개했다. 이번에 만개한 철쭉은 죽령명품마을 및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져 피었으며 죽령휴게소 주차장에서 마을생태공원방향으로 탐방로를 따라 약 200m만 걷다보면 다가설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앞으로도 죽령옛고개명품마을에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철쭉동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 속리산 법주사∼세심정 구간에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무장애·힐링 탐방로가 오는 9월 개통된다. 1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차량과 사람이 함께 이용해 큰 불편이 있던 법주사∼세심정 구간 우회 탐방로를 오는 9월 단풍철 이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연간 70여 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과 탐방객이 함께 이용해 먼지와 소음 발생 등으로 민원이 30여년간 계속돼 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충북도·보은군과 함께 16억원을 들여 이 구간(2.35㎞)에 2m 너비의 우회 탐방로를 개설 중이다. 이 구간 중 1.2㎞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턱없는 맞춤형 길로 만들고, 법주사 저수지 수변 경치를 살려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편안한 숲 속 쉼터로 조성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 탐방로 개설에 맞춰 저수지 수생태, 숲 속에서 걷는 건강효과, 국립공원과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설 프그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O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하는 탐방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말 탐방로 이름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법주사와 관련기관과 협조해 생태
[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사용 분 국립자연휴양림 추첨 신청을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당첨 결과는 6월 16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16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이용료를 결제해야 한다. 이 기간에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된다. 객실과 야영시설을 한 사람이 1회(3박 4일 이내), 8월 24일분은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 추첨 신청 대상은 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시 백석읍)을 제외한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아세안휴양림은 아세안회원국 출신들을 위해 이번 추첨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지난해에는 740개 객실과 1천189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추첨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객실은 8.57대 1,야영장은 3.07대 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객실은 234대 1의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군 설악면) '종달새' 객실이었다. ☏042-580-5541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생태체육공원이 본격적인 야외 활동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모두 16만5천640㎡ 규모의 단양생태체육공원은 2011년 조성됐으며 남한강 둔치에 산책로를 비롯해 체육시설, 생태습지 등 다양한 여가활용 시설을 갖춘 도심 여가활용시설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야외 활동시기를 맞아 주중 평균 200여명, 주말 평균 500여명이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찾아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야구장, 축구장, 자전거도로 등 레포츠시설과 피크닉장, 생태습지 등 여가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다. 최근 산책로 주변과 마운딩(꽃동산)에는 산철쭉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는 등 공원 이용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도심과 가까운데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이면 건강을 다지려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애용되기도 한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산철쭉, 개나리, 조팝나무 등 다양한 관목과 다목적광장, 쉼터, 주차장, 남한강 등이 위치해 어린이들의 자연체험학습을 겸한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공원 내 천연잔디 축구장과 야구장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단양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모바일 잡지 '단양에 빠지다'가 모바일과 인터넷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에 빠지다'는 스마트 폰에 최적화된 전자 이미지 사이즈로 모두 7면에 아름다운 단양의 풍경, 군민들의 삶, 군정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되고 있다. 지난달 첫 발간한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벚꽃에 빠지다'를 주제로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고수동굴 벚꽃 길, 상진 소금정공원, 상진대교 벚꽃 길, 단성 선암골 생태유람길 등 벚꽃 데이트 명소를 소개했다. 특히 '벚꽃에 빠지다'는 단양누리 밴드, 단양누리 페이스 북, 단양누리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해 수천 명이 조회해 댓글을 남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사용자가 개인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추산할 수 없는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34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철쭉을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해 전국에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모바일 잡지는 관광객이 정보검색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스마트폰
[충북일보=단양] 제10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블랙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매년 전국 루어낚시인 1천여명이 출전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대회 첫날인 14일은 수변 무대에서 치어방류사업 모금 이벤트, 치어방류 낚시도구 경매, 밴드·댄스팀 공연, 먹거리 장터, 조구업체 부스설치 등 다양한 전야제 행사와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단양읍 남한강 일원에서 시작되며 김경호 화백 그림전시와 시연, 정투대회, 어린이 치어방류도 열린다. 본상 개인전은 1등은 200만원,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 단체전은 1등은 100만원, 2등은 50만원, 3등은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순위에 따라 30만~1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준비됐고 참가자들에게는 단체상, 최대어 상, 특별상, 환경상, 그외 이벤트상 등 다양한 상이 제공된다. 낚시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보험료, 식비, 기념품을 포함해서 성인남자 3만원, 여성과 청소년
[충북일보=괴산] 괴산의 대규모 휴양시설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6일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휴양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준공 및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258억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숲관광메가시티등 7개사업의 다양한 테마와 주제가 어우러진 중부권 최대 규모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준공·개장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박재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밸리댄스, 난타공연, 느티울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전국사진공모전 시상, 테이프컷팅, 한옥체험관 기념식수, 휴양단지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군은 이번 개장으로 8개 객실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과 15개 사이트의 숲속캠핑장등 숙박시설을 개방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휴양단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메카 성불산휴양단지가 되도록 운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풍성한 볼거리로 새 단장하고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돌입했다. 새로 선보일 볼거리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축양장 △쏘가리조형물 투광과 광섬유 조명시설 등이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 터치폴, 수초, 양서·파충류 등 아쿠아리움 전시수조 26개도 확충했다. 특히 146.51㎡(수조 2개) 규모의 수달전시관은 현재 2마리의 수달을 사육하고 있으며 데크와 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춘 민물고기 야외축양장은 철갑상어, 비단잉어, 붕어, 초어 등을 전시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크고 작은 170개의 수조엔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홍룡, 피라루크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20종 2만3천여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에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쏘가리, 은어, 가물치 등 모두 12종 3천여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80t 규모의 대형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크, 파쿠, 징기스칸, 엘리게이터가 피쉬 등 5종의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충북일보] 충북도가 봄철 여행주간(1~14일)을 맞아 '두근두근 농촌여행(Explore Rural Korea)'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촌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도는 코레일과 연계한 여행상품 2종(단양 한드미마을, 방곡도깨비마을)과 민간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6종(보은 신개울마을, 진천 물안뜰마을 등) 등 농촌관광 상품 49종을 운영한다.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2015년 말 기준 873곳)중 149개 마을은 개인 신용카드(신한, 삼성, 농협)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도내에는 충주 내포긴들마을 등 15개 마을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단양 한드미마을은 인터넷을 통해 바로 온라인 예약 및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및 식사 패기지 상품에 대해서는 봄철 여행주간 동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4곳, 교육농장 6곳, 농가맛집 1곳, 낙녹목장 2곳에서 체험, 숙박, 음식 중 1가지 항목을 선택해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꼽은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중 충북에서는 영동 원촌리마을코스(국악체험장→와인삼겹살거리→와인코리아→월류봉→원촌리마을→반양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봄 여행주간과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광수요를 분산시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명품 관광도시 단양은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호반관광도시로써 봄 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쌓기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한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자원과 수양개, 온달산성 등 역사유적 또한 풍부하다. 신선이 노닐다 간 자리라해 퇴계 이황선생이 '삼선구곡(三仙九曲)'으로 이름 붙인 선암계곡은 봄철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크고 작은 바위가 조화를 이룬 상선암, 하얀 바위위로 비단결 같은 계곡물이 흐르는 중선암, 3단 너럭바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놓인 하선암은 멋진 경치로 인기가 높다. 모두 10㎞에 이르는 청정계곡 도로를 드라이브하다보면 가슴에 뽀얗게 쌓인 고민과 걱정들을 말끔히 씻어 준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남한강 푸른 물결을 비단삼아 두르면서 신비롭고 고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