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천역 광장에서 청년·소 농업인 판로지원을 위한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Rail)이 지역의 내일(來日)을 응원합니다'를 모토로 지역 내 청년 농업인, 소 농업인의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전통시장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역 광장에 마련한 12개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구매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물품 구매 후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농·특산물 증정 또는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청년·소 농업인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제천시와 코레일 충북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4일 주요 농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재고 현황과 과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어려운 상황에서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농축산물 수요급증에 대비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가 추석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취급 업소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이다. 환급 절차는 간단하다. 수산물 구매 후 상인이 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지정된 환급부스에서 구매 시 사용한 핸드폰 번호를 제시하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부스는 자유시장 자유카페,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다. 환급부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깊어지면서 올 추석 선물 종류도 실속있는 중저가 상품을 고르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주요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 3사의 통조림,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김, 주류 등 선물세트 상품 가격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보다 1~4만 원 대의 중저가 선물 세트 공급량이 증가했다. 이가운데 일부 선물세트는 가격이 상승했고, 동일상품이라도 유통업체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추석 선물세트 895종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설과 상품 구성이 동일한 선물세트는 283종이다. 이중 가격이 설에 비해 오른 상품은 32종(11.3%)이다. 품목별 최대 상승폭은 △통조림 12.9% △생활용품 32.9% △건강기능식품 57.5% △김 56.3% △주류(위스키) 23.1%다. 중저가 선물세트인 '1~4만 원대' 상품은 486종으로 전체 비중의 54.3%를 차지했다. 해당 가격대 상품 수는 지난 설 대비 7.5%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
[충북일보]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41개월만에 1%대로 떨어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1(2020년=100)로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달 보다 1.9% 각각 상승했다. 충북 소비자물가가 1%로 진입한 것은 2021년 3월(1.9%) 이후 처음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어가다 2022년 7월 7.2% 최고점을 찍은 이후 소폭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우하향 하고 있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16.86으로 전달 대비 0.7%,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 각각 상승했다.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30.65로 전달보다 5.8% 올랐고, 1년 전 보다 0.2% 떨어졌다. 신선 어개는 전달보다 0.4%, 지난해보다 3.1% 각각 하락했다. 채소는 전달보다 17.4% 상승한 반면 지난해 같은달 보다 2.0% 내려갔다. 과실은 전달보다 1.2% 하락했고, 지난해보다 3.2%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
[충북일보]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매는 휴장한다. 하지만 판매장은 연휴와 관계없이 정상 영업한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도매시장 내의 과일류는 15일부터 19일까지, 채소류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매를 휴장한다. 경매의 재개는 과일은 20일 오후 3시부터, 채소류는 19일 오후 5시부터 이뤄진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과일 경매는 8일부터 14일까지 휴무일에 관계없이 기존 경매 시각보다 1시간 이른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중도매인 판매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해 시민들은 선물용품을 차질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석을 보름 앞둔 2일 명절 상차림을 계획하는 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상기후 등 기후변수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3고(高)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날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상품·고랭지) 3포기가 든 한 망 가격은 2만5천 원 선에 거래됐다. 한 포기에 약 8천 원 선이다. 최근 청주시내 소매 시장에서 배추(최상품) 한 포기 가격은 1만1천 원 선까지 오른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청주에서 유통되는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6천720원이다. 지난해보다 21.7%, 평년 대비 7.35% 올랐다. 탕국과 상차림 재료로 쓰이는 무 가격도 전·평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무 한 개 가격은 3천920원으로 지난해 대비 53.67%, 평년 대비 42.81% 각각 상승했다. 시금치 100g당 가격은 4천194원으로 지난해 대비 53.96% 높다. 평년과 비교하면 106.5% 올라 두 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추석 이후 출하물량이 늘어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허경재 원장)은 추석을 맞아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충북도청 신관 1층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추석맞이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특판행사에서는 충주사과, 영동곶감, 한우, 한과, 도내 마을기업제품, 충북 공동브랜드 화장품, 못난이김치 등 45업체의 다양한 농산품과 공산품을 최대 72%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6일 충북도청 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도청광장 온충북마켓에 참여해 야외에서도 간단한 간식거리와 명절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명절특판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분들이 도내 우수기업제품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과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성수품과 긴급한 원부자재의 신속통관·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위한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세관은 수출입화물 통관지원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임시개청 신청은 원칙적으로 근무시간 내에만 가능하나 신청시간에 관계없이 임시개청을 허용한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입량이 많고 적발 빈도가 높은 집중관리 수입 먹거리 80개 품목에 대한 중점검사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명절 기간 중에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자동수리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세관은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동기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특별지원기간 중 신청된 환급건은 신속한 환급금 지급에 주안점을 두어 심사소요시간을 단축해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 건은 다음 날 오전중으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세관은 "추석연휴 전일인 오는 13일은 관세환급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식품접객업소, 무인 판매점, 학교 매점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 기호식품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사항 여부 △조리시설·도구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집중점검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9월 한 달간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침체한 군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펼친다. 이 기간 월 구매 한도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한시적 상향한다.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는 영동 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오는 31일까지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군은 이벤트 기간 종료 뒤 추첨을 통해 1천 명의 이용자에게 3만 원씩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충전해줄 방침이다. 현재 군내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은 2천45개 점포다. 군 관계자는"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위축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벤트에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질 좋은 상품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자활센터가 준비한 명절 선물은 더 담은 김 세트, 자반 세트, 기름 세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시 마감 접수 전까지 지역 내 어디든 무료 배송된다. 택배 주문을 원하는 경우 오는 10일까지 현장 구매는 오는 13일까지 단양군 지역자활센터(421-691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은 꿈과 날개가 꺾인 어려운 이웃에게 자립·자활의 희망과 날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 선물은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상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