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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충북소비자물가 3년5개월만 1%대 진입

소비자물가지수 115.21… 전년동월比 1.9%↑
2021년 3월 1.9% 이후 41개월만
지난해 채소류 가격 고공행진 기저효과
공공요금은 2.4% 올라

  • 웹출고시간2024.09.03 16:59:56
  • 최종수정2024.09.03 16:59:56
[충북일보]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41개월만에 1%대로 떨어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1(2020년=100)로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달 보다 1.9% 각각 상승했다.

충북 소비자물가가 1%로 진입한 것은 2021년 3월(1.9%) 이후 처음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어가다 2022년 7월 7.2% 최고점을 찍은 이후 소폭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우하향 하고 있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16.86으로 전달 대비 0.7%,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 각각 상승했다.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30.65로 전달보다 5.8% 올랐고, 1년 전 보다 0.2% 떨어졌다.

신선 어개는 전달보다 0.4%, 지난해보다 3.1% 각각 하락했다. 채소는 전달보다 17.4% 상승한 반면 지난해 같은달 보다 2.0% 내려갔다.

과실은 전달보다 1.2% 하락했고, 지난해보다 3.2%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과 서비스 모두 전달과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상품은 전달 대비 0.8%, 지난해 같은달 보다 1.7% 각각 올랐다.

계절적 요인에 의해 8월 오름폭이 큰 품목은 농축수산물로 전달보다 3.7%, 지난해 같은달보다 2.2% 각각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달보다 5.4%, 1년 전 보다 0.6% 오른 가운데 열무(73.9%), 시금치(68.3%), 호박(56.4%) 등 품목이 전달 보다 크게 상승했다. 축산물은 전달보다 2.8%, 1년 전 같은달 보다 5.8%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달 대비 0.1%,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석유류는 전달과 보합세를 이뤘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0.6% 오르며 상승폭을 크게 축소시켰다.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은 지난달 도시가스 인상이 실시되면서 전달보다 2.2% 지난해 같은달보다 2.4% 올랐다.

서비스의 경우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달 대비 2.0% 각각 올랐다.

특히 개인서비스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개인서비스 품목 중 컴퓨터 수리비(53.5%), 대리운전 이용료(23.0%), 가전제품수리비(17.9%) 등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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